배디
에클라
총 4권완결
3.4(5)
“얘도 참. 내 좀 난폭하게 당한 적은 있어도 임신한 적은 한 번도 없다.” 아, 헐. 오랜만에 익숙한 공간에 돌아와 긴장이 풀린 탓일까, 안 해도 될 말이 툭 튀어나오고 말았다. 그녀가 말을 주워 담을 새도 없이 유리 깨지는 소리가 사방으로 튀었다. 사율의 손에서 미끄러진 찻잔이다. “예…에?” “…스승이 말이 헛나왔구나. 신경 쓰지 말거라.” 그야말로 넋이 나간 사율의 앞에서 월하마저도 당황한 채 몸을 벌떡 일으켰다. 위험 경보 당나귀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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츄로시
사막여우
0
눈 떠 보니 다 읽지도 못한 소설 속이었다. 포옹도 해 봤고 뽀뽀도 해 봤고, 키스도 좀 해 봤지만 아직 남자와 밤을 보낸 적은 없는 내가, 결혼은 두말할 것도 없이 처음인 내가! 서릿발처럼 차갑기만 한 나으리를 유혹해야 한다. “벗겨드리겠습니다.”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나와 한 방에 있으면서도 꿈쩍도 하지 않는 내 서방, 개차반 같은 저 나으리를 유혹하려면. “소저, 망측합니다. 벗기다니, 무엇을…….” 나으리, 나랑 한 번만, 딱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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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블
CL프로덕션
3.6(75)
한때 황제의 성총을 받았던 황귀비 모란희. 모략에 빠져 냉궁으로 쫓겨난 그녀에게 한 달 뒤 무명 끈이 내려지고 그것이 황제가 내린 것으로 생각한 그녀는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그런데 정신을 차려보니 수미원의 수자궁녀 소소의 몸으로 깨어나게 된다. 다른 이의 몸으로 과거로 돌아온 란희. 더 이상 황궁에 미련이 없는 그녀는 황궁을 빠져나가 과거와는 달리 자유로운 삶을 살기를 원했다. 황제를 원망하지만 여전히 사랑하고 있는 란희는 어떻게 해서든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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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30화완결
4.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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