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난초
노블리
5.0(1)
도성에서 제일가는 기녀들을 모아놓은 곳, 음명루(音明樓). 그 중에서도 독보적인 인기의 요희는 사내에게 절대 몸을 팔지 않았다. 매창불매음(賣唱不賣淫). 노래는 팔되, 몸은 팔지 않는다. 기루 행수에게 요희는 오랜 시간 공들여 만든 작품일 뿐. 그런 행수의 감시 아래 교접의 기쁨을 모르고 살던 요희의 앞에, 한 사내가 나타난다. “벌려라.” 그는 감히 거절할 수 없을 정도의 거액을 치른 뒤 요희의 몸 위로 올라타는데……. “으응! 그, 그만!”
소장 1,000원
콜샷추
위트북
3.0(1)
나이 많은 남편의 급사, 문을 두드리는 빚쟁이들, 난장판이 된 집. 그런 상황 속에서도 꿋꿋하게 상을 치르는 분녀에게, 웬 무뢰한이 들이닥친다. “제, 제발요. 정말 드릴 수 있는 게 없어요 불쌍한 사람 구해준다 생각하고, 한 번만…!” “나도 불쌍한 인생이다. 누가 누굴 도와줘?” 돈도 갚지 않았으면서 건방지긴. 남자는 낮게 뇌까리며 분녀를 내려다보았다. 꽤 미색인 얼굴이 보인다. 씻기고 치장하면 퍽 남자들의 시선을 붙잡을 미인이다. 남자는
지초가 지천
로튼로즈
4.5(146)
#동양풍#남매#가스라이팅#백치여주#계략남주#집착#병악한_남동생#간호하는_누이 어릴 적에 전쟁으로 부모를 잃은 은이. 그녀는 저와 마찬가지로 전쟁고아인 현과 의지하며 살아간다. 깊은 산골 속에 둘만 살아가던 어느 날. 덩치가 곰만 해 아픈 적 없던 남동생, 현이 열을 앓는다. 하지만 아무리 약을 써 봐도 도통 열이 떨어질 기미가 없는데. 세상에 홀려 남겨질까 두려운 은이에게 현이 은밀한 부탁을 해온다. “누이에게 부탁하고 싶은 것이 있는데, 어렵
짠소금
플레이룸
총 2권완결
2.0(2)
가진 거라곤 불알 두 쪽이 전부인 흥부는 굶고 있는 처자식 걱정에 하루하루가 죽을 맛이다. 그러던 어느 날, 한 대감과 사별한 과부댁이 머슴과 물레방앗간에서 놀아나는 장면을 목격하게 된다. ‘이런! 여염집 과수댁 마님이 저런 음탕한 짓을 하다니.’ 흥부는 그것을 빌미로 과부댁을 협박하다 은밀한 관계로 발전하게 된다. “어떻소. 몸은 이래도 방아는 잘 찧지요. 자식이 열두 명이나 되는 거 보면 모르오?” 한편, 제비 다리를 고쳐주고 받은 박씨가
소장 300원전권 소장 1,800원
금나루
해피북스투유
4.3(79)
매병에 걸린 어미의 허리를 동여맨 새끼줄을 쥐고 등에는 술 궤짝을 맨 들병이 처녀 홍이. 머물 곳 없는 길 위의 지난한 삶에서 홍이는 햇살 같은 사내를 만났다. 얼음 같이 차지만 한편으로는 따뜻함을 보여준 귀한 신분의 사내에게 자청해 몸을 주고 이른 새벽 어미를 끌고 길을 떠났다. 첫 사내. 하지만 다시는 만날 일도, 인연이 이어질 일도 없는 사내였는데. <책 속에서> 승은 손바닥으로 음부의 거웃을 쓰다듬었다. 선홍의 갈라진 속살 사이로 배어
소장 500원전권 소장 3,800원
류공
아마빌레
총 3권완결
3.4(9)
*본 작품은 2019년 타사에서 출간된 <한낮의 열기>의 일부 내용을 개정하여 재출간한 작품입니다. *류공 작가의 계절 단편집 시리즈 중 여름 단편집으로 다양한 장르와 소재의 여섯 가지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본 작품에는 강압적, 비도덕적 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EP1. 여름, 별장, 타고난 선배> 시현은 어느 날 몇 년째 짝사랑하고 있는 유리 선배와 그렇고 그런 짓을 하는 꿈을 꾸게 된다. 동아
소장 2,500원전권 소장 8,900원
마뇽
텐북
4.4(293)
갓 죽어 따끈따끈한 저승사자가 된 견습생 가비. 저승사자가 되면 기억이 지워진다는 항간의 소문과 달리 가비는 전생의 기억을 모두 가지고 있다. 불행한 가비의 삶을 동정한 염라대왕의 배려 때문이었다. 염라대왕은 가비에게 저승사자로서 임무를 백 건 채우면 원하는 곳에 환생할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고 약속을 하고, 가비는 이에 응하게 되는데……. 이승에서 활동하려면 2인 1조로 움직이는 게 당연한 일. 그런데 하필 선배 저승사자가 우물에 빠지는 터에
소장 1,500원
총 4권완결
3.9(703)
사대부가문의 3대독자 최윤상. 혼인한지 여러 해가 지났으나 후손을 보지 못했다. 들병이인 어미를 따라 지난한 세월을 살아온 분이. 어미가 병으로 죽은 그녀는 자신을 구해 보살펴준 안씨부인에게 은혜를 갚고자 윤상의 씨받이가 된다. 순식간에 발라당 눕혀진 분이의 사타구니에 윤상은 머리를 디밀었다. 가물거리는 등잔 불빛에 드러난 그녀의 음부를 그는 씹어 삼킬 듯 쏘아 보았다. 음모에 둘러싸인 분이의 그곳은 촉촉하게 젖은 채 분홍색 속살을 드러냈다.
소장 300원전권 소장 4,100원
레드라인
3.3(42)
“아흣.” 두이가 교성을 내며 엉덩이를 들썩였다. 뽀얀 물이 살짝 흘러나왔다. 이강이 손가락을 조금 더 밀어 넣었다. 화들짝 놀란 듯 두이의 질 내벽이 움쭉거리며 그것을 물듯이 조였다. “하아, 하…….” 신열에 들끓는 신음이 이강의 입에서 절로 흘렀다. 그는 손가락 끝을 약간 구부려 질 내벽을 더듬듯이 살살 긁었다. 애액이 미끈거렸다. 긴장하고 불안해하면서도 두이는 야릇한 쾌감에 한껏 달아올랐다. 구멍에 얼른 들어가고 싶어 생난리를 치는 양물
3.5(51)
머지않아 죽은 아비가 남긴 빚에 팔려가게 된 선이는 거센 빗줄기가 쏟아지는 날, 나무아래서 비를 피하던 낯선 사내를 집으로 들였다. 바단 도포 차림의 그가 잠시 비를 피하게 해 달라고 부탁했기 때문이다. 선이의 허리가 튕겨지듯 들썩거렸다. 이빨을 세운 사내가 젖꼭지를 깨물었다. 통증을 동반한 쾌감에 그녀의 숨이 헐떡거리며 눈빛이 몽롱해졌다. “좋으냐? 이리 색을 쓰니.” “…….” “대답해 보아라. 발정한 암캐처럼 헐떡이며 물을 질질 흘리는 모
김샤샤 외 2명
애프터선셋
3.9(110)
#인외_존재_맛집_오픈 #메뉴_요괴 #메뉴_인어 #메뉴_수인 #먹방 #인외러가_인외러에게_추천하는_맛집 #인외러들_같이_먹어요 1. <오늘의 메뉴: 요괴> 김샤샤 #동양풍 #초월적존재 #소유욕/독점욕/질투 #고수위 #몸정>맘정 #운명적사랑 #첫사랑 #인외존재 #집착남 #절륜남 부모를 잃고 팔려갈 처지에 놓인 능소는 혼례길에 요괴 언월에게 납치당한다. 그리고 알게 된 기막힌 사실은 그녀의 부모가 저를 살리려 요주를 훔쳤다는 것. 요주를 돌려받고자
소장 3,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