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숙
텐북
총 2권완결
4.3(523)
중전 송자경. 세자빈으로 궁에 들어와 왕의 곁을 지켰건만, 영문 모를 이유로 갑작스레 폐서인되어 쫓겨나고 말았다. 그런데 어찌 된 일일까. “자경아, 나는 네가 싫어서 출궁시킨 게 아니다.” “……허면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나는 내가 내키는 대로 널 안고 싶어서 폐서인시킨 것이다.” 더는 볼 일 없다고 생각했던 왕이, 밤마다 사가로 찾아와 그녀를 안는다. “전하께서는 대체 저를 뭐로 보시는 겁니까.” “왜, 내가 잘못했느냐? 너를 안는 건
소장 500원전권 소장 3,800원
켄
루시앤
총 15권완결
4.8(591)
* 키워드 : 여주판, 대체역사물, 판타지물, 동양풍, NL, GL, 차원이동, 삼국지, 군대물, 남장여자, 천재, 라이벌/앙숙, 삼각관계, 능력남, 직진남, 능글남, 집착남, 까칠남, 오만남, 대형견남, 헌신남, 먼치킨남, 뇌섹녀, 능력녀, 계략녀, 까칠녀, 냉정녀, 우월녀, 걸크러시, 양날개엔딩, 여주중심, 이야기중심 * 본 도서는 삼국지 세계관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므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어느 날 눈을 떠 보니 동백은 한참 어려져
소장 4,000원전권 소장 60,000원
마뇽
딜(Dill)
4.2(574)
[젖 유모를 모집합니다.] 구인 공고를 보고 찾아간 산 속 깊은 곳에 자리를 잡은 저택. 의식주를 제공하고 매달 쌀과 비단으로 월급을 준다 하니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다. 난이는 사내를 모른다. 아이는 낳아본 적도 없다. 그런데도 젖이 흐른다. 이건 유전병이다. 난이의 어미도 그랬다. 초경을 시작하면서 이미 젖이 나오기 시작하는 몸이 되었다. 흐르는 젖을 천을 막아가며 그리고 밤마다 억지로 짜가면서 젖몸살을 겨우겨우 버텨왔지만 몸이 성숙해지며
소장 3,000원
위건
에이블
총 3권완결
4.2(585)
10살. 유력가에 팔려 가듯 혼인했다. 열 살 차이 나는 남편과의 생활은 사랑 없이도 그럭저럭 평안했다. 드디어 마음 둘 곳을 찾았다 생각했는데. 남편이 역모죄로 죽었다. 그리고 나는, 황제의 편에 선 그에게 상속됐다. 그렇게 죽음을 피했다. “반역자는 죽었습니다. 그대는 제 부인이 되어야 합니다.” 당신은 나와 혼인하는 것이 아니라, 내 죽음을 지켜보아야 했다. 떠나고 싶다는 나를 붙잡는 것이 아니라, 골방으로 내치고 더 좋은 혼처를 찾아야
소장 1,400원전권 소장 8,400원
미홍
4.5(629)
자신이 낳을 아이가 마을을 위기에서 구할 것이라는 예지몽을 엿듣게 된 토끼 수인 나린. 그 말만 믿고 씨앗을 구하기 위해 무모한 여정에 나선 그녀는 우연히 설산에 쓰러진 낯선 사내를 발견하고. “잘못인 줄을 알면서 이따위 장난질을 쳐? 사내를 겁탈하려 했으면 이쯤은 각오했어야지, 안 그래?” 갑자기 시작된 발정기 탓에 저도 모르게 생판 처음 본 사내를 덮치고 마는데……. 새끼를 가지고픈 토끼와 그런 토끼에게 몸과 마음, 씨앗까지 탈탈 털리고 마
소장 2,500원전권 소장 5,000원
정연주
가하
총 7권완결
4.9(560)
왕의 씨앗인 옥란, 그 수호 무사 두란. 옥란은 꽃을 피우기 직전, 경쟁세력에 의해 무참히 죽음을 맞이하고, 두란은 7년을 악귀처럼 버티며, 다른 후보자가 왕위에 오르지 못하도록 방해한다. 그러다 죽음을 코앞에 둔 순간, 두란은 17년 전으로 회귀했다. 오직 두란의 왕, 두란의 꽃. 옥란만 사라진 과거에. 예전과는 달리, 이번엔 두란의 머리에 뿔이 돋아나 있다. 왕의 씨앗이라는 증거인, 한 쌍의 상앗빛 뿔. 그리하여 두란은 못다 한 옥란의 복수
소장 3,000원전권 소장 21,000원
김연서
시계토끼
4.2(531)
※본 도서에는 다소 피폐하게 느껴질 수 있는 인외존재와의 관계 묘사 및 호불호가 갈리는 성적 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수지를 밀어 넣을 것이니 아래에 힘을 빼세요. 그대가 내 씨를 품을 준비가 되었는지 살피려는 것입니다.” “흐읏, 아…….” “어서 수태하셔야지요. 분명 제 아이를 낳아 주겠다 약조하지 않으셨습니까.” 아비의 노름빚 때문에 얼굴도 모르는 노인의 씨받이 신부로 팔려가게 된 율하. 그런 율하를
소장 1,500원전권 소장 4,900원
마셰리
ROO
4.3(906)
“완전히 망가뜨려 줄게요.” 아버지의 수술비 마련을 위해 위장 결혼까지 하게 된 연지는 강원도 용천의 으리으리한 별장에서 남편인 묵영을 처음 만난다. 비현실적으로 아름다우면서도 어딘가 수상한 구석이 있는 그에게 속수무책으로 이끌리지만, 그의 집착은 숨통을 조여오고 별장에는 무서운 비밀이 숨겨져 있었다. *** “당신이 떠날 기회는 지금뿐이에요.” 묵영은 처녀를 속이는 간악한 뱀처럼 마음에도 없는 말을 속삭였다. 그녀가 제 곁을 떠날 기회는 이미
소장 4,500원
깡담
에클라
4.6(500)
“혼인하거라.” “…혼인? 저 말입니까? 누구랑?” 저승의 폭군, 청명. 금기를 범한 죄로 받은 천 년의 형벌이 끝나 이제 조금 자유로워지나 싶었는데 염라대왕으로부터 혼인하라는 명령이 내려왔다. 지은 죄도 있고 받을 것도 있으니 시키는 대로 다 하겠다, 제 입으로 말하긴 했지만 혼인이라니. 그것도 겨우 얼굴 두 번 본 어린 늑대와 반려의 연을 맺으라니. “너, 내가 누군지 아느냐?” “압니다. 청명, 염라의 수양딸, 지옥의 수문장, 폭군.” “
소장 3,000원전권 소장 9,000원
바디바
4.3(524)
‘윤가네의 딸이 남자를 잡아먹는다’ 장안에 퍼지는 흉흉한 소문이었다. 하지만 사람들은 그게 단순히 소문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실제로 소혜와 혼인을 하려고 했던 남자들은 모두 실종이 되었으니. ‘앞으로 나는 과연 어찌 될까?’ 벌써 네 번째 혼인하기로 했던 신랑이 사라졌다. 소혜는 크게 한숨을 내쉬었다. 신랑이 연달아 사라진 수상쩍은 여자에겐 아무도 혼담을 청하지 않을 것이다. 능력껏 다섯 번째 혼담을 진행한다 쳐도, 그 다섯 번째 신랑 역시
소장 400원전권 소장 6,400원
KIMARA
총 4권완결
4.6(619)
[병약하지만 야망 있는 신참 선생님의 귀신 가득한 입시 명문고 정복기] #현실주의자 #병약여주 #정신력은_전투만렙 #욕망꾸러기 평생 언제 죽을지 모르는 약한 몸으로 살아온 서재이. 오는 데는 순서 있지만 가는 데는 순서 없음을 매일 체감하면서 살아 있는 동안 만큼은 적당히 말 잘 듣고 적당히 부려먹기 편한 놈과 할 것 다 해보다가 되도록 늦게 죽는 것이 재이의 소원이었다. 딱 그런 마인드로 기둥서방 재질인 줄 알고 거뒀던 연하 새내기가 사학재단
소장 3,000원전권 소장 12,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