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트리스
파인컬렉션
4.3(3)
“미안. 미안…. 왜 말을 안 했었어?” 채연은 봄이 혼자 감내해야 했을 아픔이 느껴져 심장이 욱신거렸다. “봄아!” 채연의 봉인됐던 기억이 방울방울 떠오르며 온몸을 부르르 떨렸다. 그녀가 기억하고 싶지 않아, 덮어두고 도망치던 기억이 떠오른 것이다. 머리로는 이래선 안 된다고 하지만 그녀의 손길은 어느새 봄의 새하얀 젖무덤을 향하고 있었다. “하아….” 봄이 한두 번 채연에게 애무를 받아본 것이 아닌 듯 진한 신음을 토해냈다. 홍조를 띠고 있
소장 1,800원
에즈메랄다
젤리빈
4.5(4)
#동양풍 #백합/GL #운명적만남 #첫사랑 #재회물 #오해 #초능력 #달달물 #로맨틱코미디 #상처녀 #병약녀 #순정녀 #순진녀 #걸크러시 #직진녀 #능력녀 하남성 이씨 가문의 아가씨 채령은 어려서부터 병약하여 바깥나들이는 통 하지 못한 채 집안에서만 지낸다. 그러기에 집안사람들이 전해주는 이야기에 흥미가 많다.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세상 돌아가는 일도 깨우치고. 그러나 마음 한구석 아직 놓지 못한 이야기가 있다. 오래전 하남성 호숫가로 처음 바
소장 1,000원
4.8(4)
#동양풍 #시대물 #백합/GL #신분차이 #재회물 #로맨틱코미디 #달달물 #도도녀 #우월녀 #집착녀 #직진녀 #순정녀 #외유내강 #순진녀 #소심녀 소희는 부모님이 일찍 돌아가셔서 서문세가의 방계 출신이기에, 그곳 서문세가에서 지내게 되었다. 마치 굴러들어 온 돌처럼 취급당하는 것 같아 서러웠는데, 오직 한 사람 의령 아가씨만은 자신에게 다정하고, 친절했다. 그런 의령 아기씨와 함께 보내며 정이 쌓였는데, 7살이 던 어느 날, 느닷없이 짐을 싸
따노르
5.0(2)
#동양풍 #궁정물 #백합/GL #첫사랑 #왕족/귀족 #오해 #달달물 #잔잔물 #순진녀 #외유내강 #쾌활발랄녀 #순정녀 진락제국의 황제는 여자이고, 황녀 태요는 유일한 자식으로, 아버지의 모든 것이었다. 어느 날, 아버지는 한 나이 든 남자 궁인을 데려와서 태요를 모시도록 했다. 그 궁인은 자식처럼 태요를 아끼며 성심껏 돌보다 일 년 후 궁을 떠났다. 그리고, 이 일은 태요에게 엄청난 사건이 되어 돌아온다. 태요가 나이가 들어 황제 자리를 물려받
4.5(2)
#동양풍 #판타지물 #백합/GL #친구>연인 #신분차이 #오해 #달달물 #로맨틱코미디 #순진녀 #쾌활발랄녀 #직진녀 #허당녀 #무심녀 #도도녀 #우월녀 #다정녀 북부대공 한은 황제의 무능한 통치를 끝내고자 황실을 습격해 황제를 죽인다. 이어서 새 황제로 자신의 손녀딸인 가이니 마하크를 지명하고, 귀족과 대신들의 동의를 얻는다. 황제 마하크는 어린 나이에 제국을 통치하게 되었기에 결국 할아버지의 도움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능력 있고 경험 많은
김롤
4.1(8)
#동양풍 #백합/GL #신분차이 #원나잇 #애증/라이벌 #질투 #오해 #궁정물 #달달물 #무심녀 #우월녀 #나쁜여자 #계략녀 #순진녀 #순정녀 #직진녀 대비마마는 세자보다 어린 나이에 중전이 되었다. 그러나 왕이 서거한 후 궁궐 깊은 곳에 거처하고 있다. 선왕 곁에서 함께 정치를 논하며 나름의 지혜로 영향력을 행사했지만, 이제는 아직 30대임에도 아무 활동도 못 하고 자리만 차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아들인 주상은 형식적으로 인사만 건넬 뿐 철저
장난감시계
4.2(9)
#동양풍 #판타지물 #백합/GL #초월적존재 #신분차이 #오해 #잔잔물 #위압녀 #우월녀 #능력녀 #도도녀 #직진녀 #순정녀 #순진녀 #상처녀 예나 지금이나 신령한 존재란 더없이 두렵고도 아득하기만 한데, 인간을 애틋하게 여겨 몸과 마음을 나누는 존재로 화해 교감할 수 있다면 무척 황홀할 것이다. 그러나 과연 그러한 일이 순조롭게 이루어질 수 있을까. 인적 드문 산골에 홀로 나무꾼으로 살아가는 영리하고 용감한 소녀 비랑에게 나타난 산신령 범은
5.0(4)
#동양풍 #판타지물 #백합/GL #운명적사랑 #왕족/귀족 #암투/사회 #잔잔물 #뇌섹녀 #우월녀 #위압녀 #도도녀 #직진녀 #쾌활발랄녀 #순진녀 #평범녀 #외유내강 절대 권력을 가진 왕들은 대대손손 그들의 힘을 발휘하며 왕권을 누리고 싶어 한다. 그러나 제대로 통치되지 못하는 왕권에는 반드시 도전하는 세력이 있을 수밖에 없다. 여요위 국과 탄 국도 마찬가지로 무능하고 부패한 왕권에 도전하는 세력으로 인해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게 되는데, 그 중심
in code
2.3(4)
#동양풍 #백합/GL #궁정물 #왕족/귀족 #신분차이 #원나잇 #오해 #달달물 #로맨틱코미디 #도도녀 #우월녀 #까칠녀 #단정녀 #뇌섹녀 #능력녀 특별한 이유도 없이 중병을 앓고 있는 연희 공주. 용하다는 의원들도 치료를 포기한 그녀에게 무당이 하나 찾아와 치료법을 알려 준다. 공주 몸 속에 양기가 과도하여 생긴 병이니, 그 양기를 빼내야만 치료가 된다는 것이 무당의 주장이다. 화를 내며 쫓아내려는 연희 공주를 만류한 무당, 영로는, 자신이 양
별이음
도서출판 윤송
4.7(77)
주인이었던 최 대감댁이 패가망신한 이후, 기생집 부용각으로 팔려가게 된 ‘언년’. 그녀는 장안에서 제일가는 기생 ‘휘령’의 개인 몸종으로 내어진다. 암암리에 여인들 사이에서 난봉으로 소문이 자자했던 휘령. 그녀는 옛 정인을 잊지 못하는 언년에게 호기심을 느낀다. 휘령은 정인을 잊게 해줄 테니 자신과 몸 정을 나누자며 언년을 유혹하는데…. “입 벌려.” “왜 자꾸 그런 말씀을…!” “나는 설당과자 맛을 보고 싶고, 너는 너를 버린 정인을 잊어야
미결
뮤즈앤북스
4.7(75)
19세기 초 조선의 서북쪽에 사는 몰락한 양반 가문의 딸 최지온. 아버지의 죽음과 더불어 지온의 삶도 가시밭길을 걷게 된다. 망나니 오라비와 몸이 아프신 어머니를 부양하기 위해 지온은 날품팔이로 겨우 생활을 이어간다. 가뭄이 심했던 어느 겨울날, 높은 산에서 설표의 몸에 박힌 쇳조각을 꺼내 주면서 인연을 맺게 되는데. “…그, 초설, 초설로 합시다. 그쪽 이름.” 단순한 동물이 아닌 사람으로 몸을 바꿀 수 있는 영물 설표. 여인으로 변한 설표에
소장 2,7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