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내곰 외 2명
루시노블#씬
4.3(71)
* 키워드 : 동양풍, 첫사랑, 나이차커플. 몸정>맘정, 소유욕/독점욕/질투, 능력남, 직진남, 계략남, 능글남, 다정남, 유혹남, 절륜남, 후회남, 상처남, 인외존재, 직진녀, 다정녀, 유혹녀, 상처녀, 순정녀, 동정녀, 순진녀, 까칠녀, 털털녀, 속도위반, 오해, 로맨틱코미디, 고수위 한 줄 문구 : 울게 될 거라고 장담하지. * 루시노블#씬은 초고수위를 지향하는 로맨스판타지 19금 레이블입니다. <옥린(玉鱗)> 오래 마음에 품었던 남자가
소장 2,500원
커피믹스
도서출판 윤송
4.4(53)
“세책방 주인이 말하기를 낭자가 장안에 떠도는 염정소설은 모조리 읽은 사람이라 하더이다. 그런데 낭자가 세책방에… 들릴 새가 없었다?” “그 주인장이 농을 친 모양입니다.” “양반집 규수가 주학을 공부하고 노자를 공부하며, 염정소설을 읽는다라….” “…….” “염정소설이야… 여인네라면 모두가 한 번쯤 읽어보았다 하니 둘째 치고, 주학과 노자는 거리가 먼 개념들 아니오?” “…….” “실학과 무위를 어찌 함께 갈망하시오?” 만남에 대한 기대와 동
윤재희
텐북
4.3(48)
“술에 취했으니 뭐 주절주절 떠들었지. 내한테 과년한 과부 딸이 하나 있는데, 좀 기가 세긴 해서 사내놈들이 죽도 못 쓴다, 그래도 개가를 시키고 싶다- 했더니. 글쎄, 그놈이.” “그놈이?” 저잣거리의 전기수인 양 안달 나게 만드는 아버지의 말솜씨에 호경이 인상을 팍 썼다. “아부지, 쫌!” “자기가 장가가도 되겠냐고 하드라고.” “예?” “장가오라 하니 ‘좋소.’라고 말하던데?” “……그자 이름이 뭔데요? 아니, 누군지는 아시고요?” “씁,
소장 2,800원
서리별가람
하늘꽃
3.9(18)
요괴 사냥꾼에게서 도망친 나비 요괴 낙화. 상처 입은 나비 요괴를 거둬 보살피는 의문의 요괴 단홍. 일식 숲의 주인, 사당의 침입자, 식인 까마귀....... 그리고 해를 삼킨 자. 단홍이라는 이름 외에 그를 지칭하는 수식어는 많았다. 낙화가 숨어든 숲의 주인이자, 두려움의 대상이며 동경의 대상인 그는, 그 누구보다도 강했다. - 본문 중에서- “이해가 안 가네.” “무엇이?” “그렇게 대단한 당신이, 왜 나를 눈에 띄었다는 이유만으로 구해준
소장 3,000원
흑미젤라또
4.3(428)
천하에서 제일 어울리지 않는 두 가문, 하북팽가와 제갈세가. 그런데 하북팽가의 딸과 제갈세가의 아들이 교합해야만 빠져나갈 수 있는 밀실에 갇혔다? “소저.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이 있는데 무엇 먼저 들으시겠습니까.” “좋은 거요.” 한데 제갈현의 반응이 영 시원찮았다. 어찌나 우물쭈물하는지 답답하기 그지없었다. “아니!! 여기 하북팽가의 힘이 있고! 거기 제갈세가의 대가… 아니, 머리가 있는데! 뭐든 못하겠어요?” 그녀의 호언장담에도 불구하고
양효진 외 1명
가하 디엘
4.3(51)
“원님은 좋은 분이시니 곧 괜찮은 신랑감을 만나실 겁니다. 분명 원님만을 봐줄 사람이 있을 겁니다.” 호삼골의 현령 제문다온. 혼삿길을 막는 백부를 피해 도망치듯 자원해 온 이곳에서 그녀는 마을의 유일한 사냥꾼인 형유선호를 만난다. 얼굴 착해, 몸 착해, 마음까지 착한 이 남자에게 콩닥콩닥 반응하는 심장이라니! 시집갈 때가 된 것인가? “제멋대로 원님에게서 외로움을 채웠습니다. 무섭지 않은 원님에게서, 제멋대로…….” “제가 안 무섭습니까? 제
소장 1,500원
마뇽
4.0(307)
“마님! 아니 되시어요!” 혜원의 목소리는 단호하고 표정 역시 이미 각오가 서려 있었다. 이번만큼은 도저히 참을 수가 없었다. “서방님도 그렇지. 아무리 어명이 중요하다고 해도 혼례만 달랑 치르고 지금까지 나를 독수공방 시킨다는 것이 말이 되느냐? 내가 과부냐? 과부야?” 혼인을 치르던 날, 초야도 치르지 못한 서방님은 왕의 어명을 받아 반년이나 팔도를 돌아다녔다. 돌아오는가 싶더니 집에는 들르지도 않고 바로 또 어명을 받았다. 그렇게 다시 떠
LINE
4.1(444)
혼례 바로 전날 튀어 버린 신랑. 신랑도 없이 홀로 혼례를 올리고 떠난 곳은 배를 타고 가야 할 만큼 먼 시가이다. 시가에서 보내 준 노비 우신과 함께 배를 탄 것까지는 좋았으나, 타고 가던 배가 태풍을 만난 탓에 겨우 떠내려 온 곳이 무인도였다. “마님. 사람이 살지 않는 무인도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혼자 떠내려 온 것이 아니라 노비인 우신도 함께 떠내려 왔다. 어려서부터 못하는 게 없었다던 사내. 그런 우신 덕에 어렵사리 무인도의 삶을
소장 1,300원
4.0(535)
장안에 소문난 철벽공주 영락. 혼기가 차도 도무지 시집갈 생각이 없는 이 영락 공주로 인해 황제는 특단의 조치로 무도대회를 열어 우승자를 공주의 신랑으로 정하겠다고 공포한다. 그런데……. “아아! 앗! 하읏! 아……! 아흑!” “이제 마마의 혀로 제 것을 깨끗하게 닦아 주시는 겁니다. 할 수 있으시겠지요?” 이를 어쩌나. 황제가 지원자들을 위해 베푼 연회에서 만취한 영락은 술김에 한 사내와 그만 정을 통하고 말았다. 문제는 그 사내가 누군지 전
김폴짝
ONLYNUE 온리뉴
총 1권완결
4.0(192)
#영물남 #학영물남주 #형제남주 #쌍둥이남주형제 #남주두명 #계략후회남 #여주한명 #고수위씬중심 #여주성장물 우리의 알을 낳아줘. 그럼 재물과 자유를 줄게. 시전에 새로 생긴 포목점을 운영하는 청년들이 잘생겼다는 소문이 돈다. 궁금함을 이길 수 없는 분이는 같이 일하는 여종에게 일을 부탁하고 포목점 청년들을 보기 위해 시전으로 향했지만,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포목점 문이 닫혀 버린다. 아쉬운 마음에 포목점을 구경하던 분이는 2, 3층에 불이 환
소장 3,000원전권 소장 3,000원
미약
힙
4.0(178)
호랑이가 자신을 구해 준 줄로만 알고 있는 토끼, 정. 그런 정을 진실로 구해 준 여우, 백아는 속이 절절 끓었다. 그리고 호랑이 장가가던 날. 토끼는 술에 담뿍 취해 헤롱거리며 여우를 희롱했다. “도와라.” “뭐?” 매일같이 여우 듣기 싫은 말만 골라 옹알거리던 입술. 그 작고 앙증맞은 입술이 먼저 다가와 유혹했다. “다 잊을 수 있게 도와라, 나를.” 꼭꼭 숨겨두었던 포식자의 본능이 꿈틀거리기 시작했다. 기회는 이때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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