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노랑
오드아이
총 6권완결
1.5(2)
무협 소설 주인공으로 빙의해서 산전수전 다 겪으며 천하제일검이 됐건만, 종막을 코앞에 두고 냅다 서양풍 로판 속에 갇혀버렸다. 이번엔 주인공도 아니고 삼류 악당 가문의 병약한 엑스트라 역이다. 심지어 이 몸, 개복치다. 앉아도 피 토하고 일어서도 피 토하고 숨만 쉬어도 피 토한다. 대체 곱게 자란 여자애 몸뚱이가 왜 이따위야? 그런데 어째 증상들이 낯익은데. 이거 혹시. “절맥증?” 낯선 세계에서 익숙한 무협의 냄새가 난다. *** 절맥의 치료
소장 3,400원전권 소장 20,400원
루피너스
알사탕
0
#동양풍 #왕족/귀족 #신분차이 #복수 #소꿉친구 #친구>연인 #계략녀 #상처녀 #순정녀 #순정남 #상처남 #정략결혼 #시월드 지하는 어릴 때부터 소꿉친구인 2 황자 현을 좋아했다. 그러나 현을 좋아한 승상의 딸로 인해서 현의 아버지인 황제와 결혼하게 된다. 황제는 지하가 차기 황제가 될 현에게 어울리지 않는다고 판단하여 계후가 되게 해 두 사람의 결혼을 막은 것인데…
소장 1,000원
진시서
텐북
4.3(272)
“방금 뭐라 하셨습니까, 경왕 전하?” “태자비가 되고 싶지 않으신지 여쭈었습니다.” “…….” 서로의 삶을 더 높은 곳으로 올려놓기 위해 만난 두 사람. “둥지를 바꾸십시오, 아가씨. 제게 오십시오.” 사혜는 유운의 눈에 비친 자신을 발견했다. 저 사람의 옆이야말로 자신을 위한 자리라는 확신이 전신을 관통했다. 이런 것을 불가항력이라 하던가. “……네.” 황제가 되겠다는 남자와 기왕이면 황후가 좋다는 여자가 서로의 손을 잡았다. 그로부터 두
소장 3,780원
김다현
사막여우
총 4권완결
4.7(65)
“왜 내게만 다정하지 않아요?” 사내와의 만남은 오로지 대의를 위한 것이라 생각했다. 요마가 들끓던 땅을 평정한 수신녀水神女를 향한 존경이 지대하던 시대. 비천한 무수리의 아들로 태어난 아버지마저 왕위에 올린 수신녀 공주는 세도가의 손아귀로부터 하나뿐인 동생을 지켜내기 위해서라면 못 할 일이 없었다. 그렇기에 공주라는 신분은 숨기고 오로지 수신녀로만 그를 만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세도가의 기린아, 열넷에 장원 급제한 사내, 조수안과 한 계절을
소장 2,800원전권 소장 11,200원
은서우
마담드디키
총 10권완결
4.2(9)
“네 입으로 똑똑히 답해라. 네가 정말로 혜영이 아니라면 너는 본래 누구더냐?” 갑술년(甲戌年)의 봄, 밤바다 같던 동쪽 하늘에 영롱한 샛별이 빛날 때. 오랫동안 의식불명이었던 좌의정 댁 아가씨, 혜영이 마침내 깨어났다. 그러나 이전과는 너무나 다르다. 자신은 우연히 그 몸에 깃든 다른 존재라고 말한다. “거듭해서 말씀드리지만, 제 이름은 김효신입니다.” 하필이면 ‘김혜영’의 몸에 깨어난 이유와 본래 몸으로 돌아갈 방도를 찾고자 하는 효신. 그
소장 3,500원전권 소장 35,000원
피치라떼
페퍼민트
총 143화완결
4.9(2,394)
황궁 천문관 소속의 최연소 주술사 소하. 백 년에 단 한 번 푸른 만월이 뜨고 요기가 강해진다는 달빛이 흐르는 밤이었다. 도성에 나타난 요괴를 처치한 소하는, 갑작스레 천문관의 우물에서 튀어나온 커다란 검은 뱀요괴 자겸에게 납치당하고 만다. 위기에 처한 그 순간. 달의 화신과도 같이 아름다운 백여우가 나타나 뱀요괴와 뒤엉키며 싸우게 된다. 잠시간 정신을 잃었던 소하가 눈을 뜨자, 아름다운 남자가 저를 향해 다가오는데…. 저자는 위험하다. 지금껏
소장 100원전권 소장 14,000원
화연윤희수
동아
3.7(3)
여황제 사카가 다스리는 해여국. 주신 수룡의 피를 이어받은 사카가 주관하는 풍어제에서 무영은 사카의 후계자 하만, 가월에게 시선을 빼앗긴다. “아버님. 저것을 갖고 싶습니다.” “무엇을 말이더냐?” “저기, 위에서 뛰노는 푸른 새끼용을 갖고 싶습니다.” 그렇게 무영은 가월의 곁을 지키며 그의 마음을 차지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데. ‘사내로 보지 않는다면, 그리 보게 만들어야지.’ 오랜 시간을 친구이자 스승으로 있어서일까. 가월의 마음을 얻는 방법
소장 3,000원
이예하
달밤
3.9(17)
“풍화를 들이십시오.” “풍화?” “아부용의 독을 해독할 수 있는 건 풍화밖에 없지 않습니까.” 웅화 중에서도 독성이 강하기로 유명한 아부용인 화령국의 왕, 이휼. 그는 제 아비의 출세욕 때문에 죽을 자리인 줄 알면서도 자신의 후궁으로 들어온 서연에게 한눈에 반해 버린다. 휼은 수시로 서연과 관계를 맺으며 그녀의 등에 꽃을 피우는데. 그러나 서연은 전신에 꽃이 피어나면 죽는 자화이며, 그런 그녀가 살기 위해서는 아부용의 독을 해독할 수 있는 자
소장 800원전권 소장 7,700원
총 132화완결
4.8(12)
소장 100원전권 소장 12,900원
책도둑
스텔라
총 5권완결
5.0(1)
백령국의 유일한 적통 왕녀, 명인은 탐욕스러운 후궁의 계략에 휘말려 어린 나이에 모든 것을 빼앗기고 왕궁에서 쫓겨나고 만다. “그대는 누구지?” “안녕하세요, 왕녀님! 저는 이 집에서 종살이하는 백윤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그 처지를 우울하게 받아들이는 것도 잠시, 자신의 까칠한 물음에도 불구하고 해사하게 미소 짓는 소년을 마주하게 된다. 그와 힘든 시간을 함께 버티며 소중한 추억을 쌓지만, 명인이 왕궁으로 귀환하게 됨에 따라 다시는 만날 수
소장 3,000원전권 소장 15,000원
GreenSunny
원스
1.0(1)
쥐 죽은 듯 조용한 밤, 별안간 조용해진 집이 어수선해지며 하진의 다급한 목소리가 들린다. “가십시오. 다신 돌아오시면 아니 됩니다.” 영우는 모든 것을 뒤로하고 달렸다. 며칠을 누워 있었는지 알 수 없지만, 오랫동안 먹지 못한 몸이 힘이 빠져 넘어지기를 수십 번이었다. 간신히 집이 보이는 곳에 다다른 영우의 눈에 다 타버려 형태만 남은 집터가 들었다. 다 타버렸고 모두 사라졌다. “다 잊으면 살 수 있습니다. 제가 도와 드리겠습니다.” 사내의
소장 300원전권 소장 6,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