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린
디엘미디어
총 5권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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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믿지 않는 두 남녀의 위태로운 계약이 시작되었다. “낭자는 지금부터 오로지 나만을 위한 매화와 강산이의 ‘행복한 결말’을 써야 할 것입니다.” 조선 팔도를 완벽하게 뒤흔든 작자미상의 대작이 탄생했다. 이름하여 매.도.은! 첫 문장을 읽은 자들이라면 서책에서 눈을 떼지 못할 것이오, 한 번 빠져들면 헤어 나올 수 없는 마성의 매력을 지닌 조선 최고의 염정 소설이라 하였다. 조선 팔도는 물론이오, 이 나라 임금의 마음까지 뒤흔들고 마는데……
소장 3,200원전권 소장 17,200원
적월
레드립
4.1(226)
#궁중물 #황궁 #황제 #태자비 #금단의 관계 #시부&며느리 #집착남 #소유욕 #계략남 #순진녀 -이리 가까이 오세요. 다시 들려온 낮은 목소리에 소맷자락 아래 쥔 손이 움찔하긴 했으나, 이번에는 다행히 되묻는 우를 반복하진 않았다. 미효는 얌전히 한 걸음 앞으로 다가갔다. -더 가까이. 짐이 내 며느님 화용(花容)을 제대로 보고 싶어 그럽니다. 그의 입술 끝이 느른하게 호선을 그리는 모양을, 미효는 언어를 잊은 사람처럼 넋을 놓고 쳐다보고만
소장 1,300원
달콤한공주
해피북스투유
4.1(49)
평민 출신인 현선은 운이 좋게 금화국 최고 권력자 승상의 후처로 가게 된다. 혼례식을 치르러 승상 댁으로 가던 중 여인 사냥꾼으로 불리는 산적들에게 납치를 당하려던 찰나 금화국 선황제의 서자 금왕의 도움으로 간신히 화를 면한다. 금왕은 그녀를 왕부로 데려와 현선에게 한 달 동안만 자신의 가짜 첩 노릇을 해달라고 부탁하는데……. [미리보기] 그녀의 존재를 알고 난 후, 매일 밤 끓어오르는 욕망을 도저히 참을 수가 없었다. 아니 이제는 그녀를 먼저
소장 3,000원
경신
메피스토
총 4권완결
4.5(2)
몰락귀족의 여식인 운하를 찾아온 두 얼굴의 황제 헌. 신선과 인간의 혼혈로, 강력한 신선의 힘을 타고난 그는 운하에게 황후가 되라고 한다. 가문과 동생을 위해 제안을 받아들인 운하. 헌과 지내면서 점차 누구도 알지 못했던 본모습을 알아가게 되는데….
소장 3,200원전권 소장 12,800원
윤설연
레드라인
총 3권
3.0(10)
연성국 제2황후로 책봉된 승상의 딸 지선은 책봉식 날 황제와 초야를 치르려고 할 때 황태제 서림이 반란을 일으킨다. 하지만 그것은 황제의 자리를 빼앗으려는 반란이 아닌 지선을 자신의 여인으로 만들려고 벌인 반란이었다. 황태제가 지선에게 혼담을 넣었는데 승상은 그것을 거절하고 황제가 내민 손길을 들어준 것이다. 이에 이성을 잃은 황태제가 책봉식 날 군사를 일으켰다. “내 것은 아무리 상대가 황제라 해도 절대 빼앗기지 않아.” 결국 지선은 황제와
소장 1,000원전권 소장 3,000원
진소유
일랑
*이 작품은 <호환>의 연작으로 세계관을 공유합니다. 후궁과 왕의 호위 사이 불순한 정으로 태어난 존재, 은리연. 모두 즉결 처형당한 부모와 달리, 리연은 허울뿐인 옹주로서 살아 있다. 제 눈앞에 놓인 길은 왕의 후궁이 되는 것뿐. “누님, 하……, 누님…….” 그러던 어느 날, 몰래 연모하던 세자 은유가 제게 찾아온다. 짙은 양기를 걷잡을 수 없어 보이는 그는 중독된 상태였다. “대체 뭘 먹은 거니. 누가 너한테 이렇게 못된 것을 준 거야.”
소장 1,000원
5월고양이
설담
4.1(103)
연애를 쉰 지 3년이 넘어가는 어느 날, 갑작스럽게 정통 사극 로맨스 소설이 읽고 싶어졌다. 그래서 무려 다섯 권짜리 소설 책을 사왔다. 서점 로맨스 구역의 아주 구석진 곳에 있던 책의 이름은 《모란 연가》. 한껏 기대를 하고 보았으나 주인공들의 핵 답답한 행동들 때문에 고구마 백만 개를 먹은 기분만 느낄 뿐이었는데…. 아. 내가 여자 주인공이었다면 훨씬 잘 살았을 텐데! 하고 바닥에 던진 책. 실수로 밟아 미끄러져 정신을 잃게 되고, 눈을 떠
소장 3,000원전권 소장 12,000원
조제
조은세상
소국의 궁정 호위대 대장인 진휘. 원인불명의 병으로 하루가 다르게 병세가 악화되어가는 주군을 위해, 그 존재의 유무도 확실치 않은 어떤 상처와 병도 고칠 수 있다는 한 남자를 찾아 무작정 동쪽산을 향해 길을 나서게 된다. 그러나 그곳에서 기적처럼 만난 치유의 능력을 가진 이는 남자가 아닌 앳되기만 한 소녀였고, 진휘는 주군을 살리기 위해 항아라는 이름의 소녀와 함께 궁으로 향하게 된다. 그러나 주군의 목숨을 살려낸 항아는 뜻하지 않는 위험에 자
고추가루요정
라돌체비타
3.8(11)
"내 질자를 품어다오." 홍화관 해어화, 봄향은 제가 연모하는 사내, 동양대군에게 기이한 부탁을 받는다. 은인의 청을 거절할 수 없는 봄향, 대군을 위해 단 하룻밤, 낯선 사내를 품는다. 한데, 이 사내. 커도 너무 크다…? "그래, 봄향이 네가 보기엔 내 질자의 문제가 무엇이느냐?" "크십니다. 또…." "또?" "꽃잎 적시는 법을 모르십니다." "그렇다면, 봄향이 네가 오늘부터 내 질자에게 그 맛을 가르치거라." 그렇게 여자를 모르는 왕과
3.6(46)
세자궁의 궁녀 순영은 운이 좋게 세자 윤의 승은을 받을 기회를 얻게 된다. 세자궁에서 승은을 받으려는 찰나 갑자기 왕의 환우가 깊어져 받지 못한다. 처소를 배정받았다는 상궁을 따라 연못을 지나던 중 자객의 습격을 받아 강제로 연못에 빠뜨리려 할 때 복면을 쓴 사내가 그녀를 구해 준다. 그녀는 보쌈을 당하고 알 수 없는 별궁에 감금된다. 별궁에 감금된 순영에게 매일 밤 낯선 사내가 찾아온다. 그 사내는 순영의 목숨을 구해 준 사내였다. 그는 순영
적림
미스틱
4.8(1,992)
은소는 팔려 가기 직전의 어린 나이로 회귀하고, 집에서 도망치기 위해 아등바등하는데. 아뿔싸 하필이면 제일 죽기 좋은 궐로 가게 됐다. 그것도 후궁으로! *** “소원 하나를 들어준다 했지. 한번 뱉은 말을 지키는 것이 군자의 도리지. 말하거라. 원하는 것이 무엇이냐. 재물이냐.” “아니옵니다.” 주상의 말에 은소는 얼른 부정했다. 주상은 은소의 말에 고개를 주억였다. 그럴 것이다. 운종가의 거부에 비할 바는 못 되나 은소는 꽤 부자인 편이었다
소장 900원전권 소장 14,1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