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꽃잎이톡톡)
말레피카
총 2권완결
4.0(806)
버려지는 것에 익숙한 영은효가 황제에 버금가는 권력자이자 미치광이라 알려진 화친왕의 새로운 장난감이 되었다. ‘그날’ 이후 온 세상이 잿빛이었던 화친왕 휘경은 오롯이 제 색을 발하는 혼례복 속 피투성이 영은효를 줍고서야 알았다. “피가, 뜨거워졌지 뭐야.” 머릿속엔 온통 음탕한 생각뿐. 은효가 기절할 때까지 탐해야 직성이 풀리던 그에게 어느 날, 비밀을 들키고 마는 은효. ‘시한부라고, 우리 은효 아가씨가.’ 버려지지 않고 떠날 수 있기를 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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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뇽
LINE
4.0(535)
장안에 소문난 철벽공주 영락. 혼기가 차도 도무지 시집갈 생각이 없는 이 영락 공주로 인해 황제는 특단의 조치로 무도대회를 열어 우승자를 공주의 신랑으로 정하겠다고 공포한다. 그런데……. “아아! 앗! 하읏! 아……! 아흑!” “이제 마마의 혀로 제 것을 깨끗하게 닦아 주시는 겁니다. 할 수 있으시겠지요?” 이를 어쩌나. 황제가 지원자들을 위해 베푼 연회에서 만취한 영락은 술김에 한 사내와 그만 정을 통하고 말았다. 문제는 그 사내가 누군지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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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Dill)
3.9(850)
단리국에는 아이가 열리는 나무가 있다. 가지에 열매가 맺히고, 그 열매에서 아이가 태어난다. 자모수의 가지에 열매를 맺게 하는 것이 바로 여왕의 능력이자 책무. 단리국의 여왕이 자모수의 가지에 열매를 맺게 하기 위해서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이 있다. 그건 바로 사내와 교접을 가지는 일이다. “나는 무서워.” “책무가 두려우십니까?” “무서워. 무서워하면 안 된다는 걸 아는데, 그런데 무서워.” “무엇이 가장 무서우십니까?” “그러니까……. 사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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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760)
“묻겠다. 사내에게 다리를 벌려 준 적이 있느냐?” 잔혹한 황제. 오직 복수만을 꿈꾸며 기어이, 황제가 되었다. 처녀가 아니라는 이유로 열세 명의 신부를 죽였는데, 열네 번째 신부가 당돌한 내기를 제안한다. “제 수수께끼입니다. 저는 처녀일까요, 아닐까요?” 가짜 신부. 모시는 아가씨를 대신해 황제의 신부가 되었다. 겨우 시간을 벌었지만, 가짜 신분이 들통나게 생겼다. 살 수만 있다면 무엇이든 해야 한다. “이 음란한 몸으로.” 이연이 동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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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
파란썸
총 3권완결
4.5(610)
◎ Story 현대 중국의 스물다섯 회사원 장효. 퇴근길 교통사고로 정신을 잃었다 깨어나니 때는 청나라 강희 43년. 300여 년 전 과거로 시간을 거슬러 열세 살 만주족 소녀 약희가 되어 있다. 약희는 장군의 딸이자 팔황자의 처제로 궁녀 선발을 기다리고 있다. 현대 여성의 당찬 영혼을 지닌 약희는 고대 사람들 틈에서 단숨에 각종 사건 사고의 중심인물로 떠오르며 팔황자를 비롯한 여러 황자들과 사랑과 우정을 나누게 된다. 팔황자의 숙적이며 훗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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