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고양이
설담
총 4권완결
4.1(103)
연애를 쉰 지 3년이 넘어가는 어느 날, 갑작스럽게 정통 사극 로맨스 소설이 읽고 싶어졌다. 그래서 무려 다섯 권짜리 소설 책을 사왔다. 서점 로맨스 구역의 아주 구석진 곳에 있던 책의 이름은 《모란 연가》. 한껏 기대를 하고 보았으나 주인공들의 핵 답답한 행동들 때문에 고구마 백만 개를 먹은 기분만 느낄 뿐이었는데…. 아. 내가 여자 주인공이었다면 훨씬 잘 살았을 텐데! 하고 바닥에 던진 책. 실수로 밟아 미끄러져 정신을 잃게 되고, 눈을 떠
소장 3,000원전권 소장 12,000원
마뇽
피플앤스토리
3.8(229)
은재는 간택 상궁이다. 상궁이면 상궁이고 후궁이며 후궁이지 간택 상궁이 뭐냐고? 원래 후궁은 두 가지의 경우로 나뉜다. 좋은 집에서 나고 자란 규수들이 삼간택을 통해 후궁의 첩지를 받는 간택 후궁이 있고, 왕궁의 궁녀로 지내다 왕의 눈에 들어 승은을 입고 자식까지 낳아 후궁이 되는 승은 후궁이 그것이다. 승은을 입었지만 자식을 낳지 못하면 후궁은 되지 못하고 특별 상궁이 되는데, 이 특별 상궁이라는 처지는 좋게 생각하면 늘어진 팔자요, 나쁘게
소장 1,500원
주다원
텐북
4.0(77)
폐하께서는 나를 버리실 셈인가. 처소에 들어온 자객은 이불을 뒤집어쓰고 있는 시녀를 무참히 죽였다. 소연은 덜덜 털리는 떡을 악물었다. 원래는 자신이 당했어야 하는 죽음이었다. “심소연. 여기 있는 거 다 알아. 어서 나와.” 그때 누군가 처소 문을 열고 들어왔다. 자객이 다시 돌아온 것인가. 자신의 숨이 아직 붙어있는 줄 알고? “헌아?” 그런데 거짓말처럼 그가 앞에 나타났다. 이 순간, 바로 떠올릴 만큼 보고 싶었던 그 남자가. 그는 순식간
서이든
블라썸
3.5(311)
※ 이 소설에는 다소 강압적인 관계 묘사가 포함되어 있으니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황제의 꽃이 은밀히 피어나는 곳, 영현궁. 그리고 여기에 황제의 명으로 꽃이 된 소녀, 해화. “오늘 하루도 무탈하소서.” 지옥 같은 삶에서 저를 구원해 준 유일한 사람, ‘황상’. 해화는 그의 부름을 기다리며 아홉 해를 버텼다. 그러던 어느 날, 청천벽력과도 같은 명을 받는데. 「북쪽 땅을 다스리는 새 제후, 흑왕의 비로 봉하노라!」 북쪽 땅의 지배자가 된
소장 3,500원
에다소소
젤리빈
3.3(9)
#동양풍 #궁정로맨스 #왕족/귀족 #오해 #음모 #첫사랑 #운명적사랑 #달달물 #사건물 #사이다남 #직진남 #능글남 #순정남 #평범녀 #짝사랑녀 #순정녀 #외유내강 깊은 산속에서 약초를 캐며 살아 가는 연우. 어느 날 약초를 캐던 연우가 물속에 빠진 남자를 발견한다. 몸에 상처를 입고 있는 그 사람에게 다가서는 순간, 누군가 그를 찾아 산을 수색하는 소리가 들린다. 남자가 신음 소리를 내서 위치를 들키는 것을 막기 위해서 연우는 급한 김에 자신
소장 1,000원
정지원
노블리아
4.0(240)
넉 달 안에 승은을 입지 못하면 궁에서 쫓겨나는 청이. 황제의 눈에 띄는 미모도, 내관에게 쓸 뇌물도 없는 청이에게 단 하나, 남들에게 없는 능력이 있었으니- “무한에는 예전부터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자들이 있다고 했었지. 별로 믿지는 않았었는데 사실이었군.” 청이는 자신이 조의 시황제라고 주장하는 남자를 만나게 되는데……
소장 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