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월
레드립
4.1(226)
#궁중물 #황궁 #황제 #태자비 #금단의 관계 #시부&며느리 #집착남 #소유욕 #계략남 #순진녀 -이리 가까이 오세요. 다시 들려온 낮은 목소리에 소맷자락 아래 쥔 손이 움찔하긴 했으나, 이번에는 다행히 되묻는 우를 반복하진 않았다. 미효는 얌전히 한 걸음 앞으로 다가갔다. -더 가까이. 짐이 내 며느님 화용(花容)을 제대로 보고 싶어 그럽니다. 그의 입술 끝이 느른하게 호선을 그리는 모양을, 미효는 언어를 잊은 사람처럼 넋을 놓고 쳐다보고만
소장 1,300원
달콤한공주
해피북스투유
4.1(49)
평민 출신인 현선은 운이 좋게 금화국 최고 권력자 승상의 후처로 가게 된다. 혼례식을 치르러 승상 댁으로 가던 중 여인 사냥꾼으로 불리는 산적들에게 납치를 당하려던 찰나 금화국 선황제의 서자 금왕의 도움으로 간신히 화를 면한다. 금왕은 그녀를 왕부로 데려와 현선에게 한 달 동안만 자신의 가짜 첩 노릇을 해달라고 부탁하는데……. [미리보기] 그녀의 존재를 알고 난 후, 매일 밤 끓어오르는 욕망을 도저히 참을 수가 없었다. 아니 이제는 그녀를 먼저
소장 3,000원
적림
미스틱
총 4권완결
4.8(1,998)
은소는 팔려 가기 직전의 어린 나이로 회귀하고, 집에서 도망치기 위해 아등바등하는데. 아뿔싸 하필이면 제일 죽기 좋은 궐로 가게 됐다. 그것도 후궁으로! *** “소원 하나를 들어준다 했지. 한번 뱉은 말을 지키는 것이 군자의 도리지. 말하거라. 원하는 것이 무엇이냐. 재물이냐.” “아니옵니다.” 주상의 말에 은소는 얼른 부정했다. 주상은 은소의 말에 고개를 주억였다. 그럴 것이다. 운종가의 거부에 비할 바는 못 되나 은소는 꽤 부자인 편이었다
소장 900원전권 소장 14,100원
금나루
3.9(48)
은소의 질 내벽이 뻐근해졌다. 그의 남근이 다시 부풀어 오른 것이다. “이만 보내주시옵소서.” “한 번으로 될 것 같았더냐?” “아, 황태자 전하……!” 몸을 일으킨 원이 은소의 허리를 감아 굴렸다. 옆으로 누운 자세가 된 그녀를 뒤에서 안고 다리를 잡아 올렸다. 그녀의 어깻죽지에 이를 박으며 세차게 양물을 밀어 넣었다. 미끄덩, 그것은 잘도 들어갔다. “넌 나를 미치게 하는구나. 원래 좀 미친놈이긴 하지만. 기다렸다. 5년을. 네가 자라기를.
소장 1,700원
여윤
레이시 노블
3.4(22)
대설을 며칠 남겨 두고 아비가 죽었다. 슬프진 않았다. 이제 더는 맞지 않아도 되는구나……. 그저 그런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혈육이라고 조촐하게나마 장례를 치르려 했으나, 모아 둔 돈이라곤 없어 직접 묫자리를 찾으러 나섰다. 차갑게 얼어붙은 적막한 겨울 산. 한 치 앞도 안 보이는 그곳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사내와 맞닥뜨렸다. “제안을 하나 하지.” “제안이요?” “내 장례비를 내어 줄 테니 그대의 집에서 며칠 묵었으면 하는데.” 피가 흥건
소장 2,200원
이윤진
조은세상
총 3권완결
4.3(100)
자헌 고원과 반도의 패자 대후국의 황제, 진헌제 마음속 상처가 광증으로 변하여 속국에 무리한 공녀 차출 요구를 하는 폭군 속국 송서의 진헌녀로 차출되어 대호국으로 온 유여를 만나고 난 후, 더 크고 독한 미치광이로 변해가는데…… 유여 대호국 속국 송서의 태위 유자부의 무남독녀 대호국 진헌녀로 차출되지 않기 위해 모두의 눈을 피해 정혼자와 혼인했던 그 날밤, 결국 진헌녀가 되는 비운의 여인 마음속에 정인을 묻고 대호국으로 간 그녀는 자신에게 미친
소장 3,000원전권 소장 9,000원
고원희
녹스
3.6(11)
* 키워드 : 가상시대물, 동양풍, 궁정로맨스, 첫사랑, 능력남, 사이다남, 다정남, 절륜남, 상처남, 순정남, 카리스마남, 연하남, 사이다녀, 순정녀, 동정녀, 외유내강, 왕족/귀족, 시월드, 권선징악, 이야기중심 “방금 내가 정했다.” 짧았던 첫 만남만으로 내정자를 뒤로하고 초연을 황태자비로 간택한 태. 그렇게 황태자비가 된 초연은 북방으로 떠나간 태를 독수공방하며 기다린다. 그러나 3년 만에 다시 만난 태는 초연이 기억하던 소년의 모습과
소장 3,500원
서해령
피우리
4.3(3)
<연나라 여황제는 사치와 향락에 빠져 국정은커녕 하나뿐인 자식도 돌보지 않았다. 부모의 무관심 속에 자라난 설현 공주는 어느 날 정체를 숨긴 사내를 만나 첫눈에 반하게 되는데…….> 사내는 바람 같았다. 어디든 원하는 곳으로 훌쩍 떠날 것 같은 자유의 냄새가 났다. 설현은 사내를 붙잡고 싶었다. “어떻게 해야 널 붙잡을 수 있지?” 그 말에 코웃음 친 사내가 말했다. “몸으로 유혹해 보거라. 내 좆이 암캐 보지를 마음에 들어 하면 계속 곁에 붙
파란딱지
체온
4.1(73)
*본 작품은 가상 시대를 배경으로 한 동양풍 로맨스이며 고수위 삽화 2장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선국'의 황제 여휘와 혼인한 지, 네 해. 아직 태기가 없는 황후, 소윤은 합궁 다음 날이면 어김없이 쓰디쓴 약을 삼킨다. 금소혜라는 거짓 이름으로 살아가는 제 몸에 차마 용종을 품을 수 없어서. 그것이 오해가 쌓이고 쌓여 제게 마음 한 자락 내어 주지 않는 지아비를 위해 그녀가 유일하게 할 수 있는 일이었다. 그리고 드디어 그 여정의 마지막이 다가
소장 4,000원
타오름달
희우
4.2(31)
#가상시대물 #동양풍 #궁정로맨스 #왕족/귀족 #오해 #첫사랑 #신분차이 #고수위 #순정남 #짝사랑남 #다정남 #호위무사녀 #순정녀 #동정녀 #능력녀 #짝사랑녀 “폐하께서 제 여인을 데려가셨다는 말을 듣고, 그이를 돌려받기 위해 왔습니다.” 어느 날 영문도 모르고 황궁으로 끌려와, 황제의 밤 시중을 들어야 할 위기에 놓인 견왕부의 호위 무사 서연. 황제가 서연을 탐하려는 때 침전으로 쳐들어온 황제의 형이자 그녀의 주군, 견왕 이담이 서연이 자신
소장 1,000원
총 2권완결
4.3(10)
몰락한 양반가의 후손인 한송비. 이슥한 밤, 패관소설 배달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생명의 위험에 처한 선비를 구해 주었다. 그런데 이게 웬 황당한 상황? 선비는 송비에게 검을 겨누었다. 이자는 미쳤거나 악당이 분명해. 그렇지 않고서야 이럴 수는 없지. 위험을 무릅쓰고 도와줬는데. 은백의 월광이 맺힌 검 끝이 선득하게 빛났다. 더 소름 돋는 것은 지독하게 잘생긴 사내의 얼굴과 눈빛이었다. 자신을 도와준 이에게 검을 겨누고 위협을 하는 자라고는 믿
소장 3,500원전권 소장 7,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