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뇽
이지콘텐츠
4.0(224)
황궁 안에서 가장 존귀한 여인이자 황제의 어머니인 태후. 그런 태후가 자리를 보존하고 앓아눕자 황제는 태후의 병을 치료하기 위해 최고의 어의를 부른다. “태후마마의 심병은 상사병이옵니다.” “그래서? 상사병은 어떻게 고치는 것이냐?” “태후마마가 사모하는 이를 들여보내 곁에서 말벗도 하게 하고, 또…… 잠자리 시중까지 들게 하면 마마의 심병은 씻은 듯이 나으실 겁니다.” 태후의 병을 치료하기 위해 태후가 사모하는 유 장군을 불러 어명을 내리는
소장 2,000원
터키
뮤즈앤북스
3.7(53)
신국의 공주 이 원, 그녀는 신국의 공주이자 세자로 다음 왕위를 물려받을 여인이었다. 그러나 하루아침에 별궁으로 쫓겨나는 신세가 되었다. 목숨 또한 언제까지 부지할 수 있을지 알 수 없게 되었다. 바로 자신의 소꿉동무이자, 스승이자, 자신이 짝사랑하는 남자 진유신의 반역으로. 이원은 뼈를 깎는 배신감을 느끼고 와신상담(臥薪嘗膽) 칼날을 갈며 복수의 나날을 꿈꾼다. 무엇이 진실이고, 무엇이 거짓인가. 거짓된 마음에 속아 연정을 품었고, 거짓된 모
소장 4,000원
고요(꽃잎이톡톡)
크레센도
총 115화완결
4.2(354)
가족을 지키기 위해 이름을 바꾸고 늙은 황제와 혼인했다. 늙은 황제는 날 품지 않았고, 나는 그의 손자인 황태손에게 욕정을 풀었다. 황후와 황태손의 밀애. 그 배덕한 관계에, 끝은 정해져 있었다. 그렇기에 더욱 애달프고 달콤했다. “공후, 공후……. 아직 부족하오.” “소손의 이름을 부르지 마십시오.” “아…….” “쾌락만을 추구하는 관계에 이름을 부르게 할 순 없습니다.” 알고 있습니다. 꿈일 뿐이란 걸. 불가능할 걸 알면서, 또 그렇게 욕심
소장 100원전권 소장 11,200원
별보라
와이엠북스
총 2권완결
4.0(1,541)
목이 희고 허리가 잘록한 데 비해 얼굴선은 둥글고 눈꼬리는 새침한 계집. 오나라 수방의 궁녀 은환은 태후의 눈에 들어 황상의 하룻밤 여인으로 밀어 넣어진다. “너는 아리따우니까. 황상은 기꺼이 너를 품으리라.” 궁 밖, 돌볼 이 하나 없는 어머니에게로 돌아가고 싶던 그녀는 황제의 동정만을 거둔 뒤 본래의 신분으로 돌아가려 했지만……. “내게 지어미는 너 하나야.” “대혼례를 올린다고 하셨잖아요. 그럼 지어미가 둘이 되겠죠!” 노비 출신인 비첩의
소장 3,200원전권 소장 6,400원
모래별
미드나잇
3.8(74)
원인조차 모르는 붉은 흉터가 온몸에 생겨버린 란국의 공주 류비연. 그녀에게 닿은 사람이 그녀처럼 온몸에 흉이 번져 비연의 눈앞에서 죽은 뒤로, 비연은 그 누구와도 접하지 않고 숨어 지내왔다. 그런데 위대한 혜 제국의 왕, 혜유겸이 그녀에게 청혼해 왔다. “먼 길 오시느라 정말 수고가 많았어요, 공주.” 비연은 왕에게 자신의 흉측한 모습을 보이고 청혼의 명을 거둬달라고 부탁하지만, 왕의 아름다운 황금빛 눈에는 그녀에 대한 경멸이나 혐오를 담고 있
소장 1,000원
주다원
텐북
4.0(77)
폐하께서는 나를 버리실 셈인가. 처소에 들어온 자객은 이불을 뒤집어쓰고 있는 시녀를 무참히 죽였다. 소연은 덜덜 털리는 떡을 악물었다. 원래는 자신이 당했어야 하는 죽음이었다. “심소연. 여기 있는 거 다 알아. 어서 나와.” 그때 누군가 처소 문을 열고 들어왔다. 자객이 다시 돌아온 것인가. 자신의 숨이 아직 붙어있는 줄 알고? “헌아?” 그런데 거짓말처럼 그가 앞에 나타났다. 이 순간, 바로 떠올릴 만큼 보고 싶었던 그 남자가. 그는 순식간
소장 1,500원
LINE
4.0(535)
장안에 소문난 철벽공주 영락. 혼기가 차도 도무지 시집갈 생각이 없는 이 영락 공주로 인해 황제는 특단의 조치로 무도대회를 열어 우승자를 공주의 신랑으로 정하겠다고 공포한다. 그런데……. “아아! 앗! 하읏! 아……! 아흑!” “이제 마마의 혀로 제 것을 깨끗하게 닦아 주시는 겁니다. 할 수 있으시겠지요?” 이를 어쩌나. 황제가 지원자들을 위해 베푼 연회에서 만취한 영락은 술김에 한 사내와 그만 정을 통하고 말았다. 문제는 그 사내가 누군지 전
소장 1,300원
김금
포르테
3.7(15)
키워드 궁정/궁정물, 동양풍, 권선징악, 왕족/귀족, 몸정>맘정, 직진남, 카리스마남, 상처녀, 동정녀, 순정녀 *** 혼인을 앞둔 양반댁 규수 매희. 폭우가 쏟아지는 야심한 밤, 낡은 암자에서 무명의 사내와 하룻밤을 보내게 된다. 짧지만 깊은 정을 나눈 매희는 그날의 쾌락을 잊지 못한다. 자신의 정혼자와 몸을 섞고 싶지 않을 정도로, 낯선 이에게 탐미되었다. 정혼자의 집에서 납채가 오기로 한 날, 매희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이제 한 남자의 여자
소장 2,500원
한열음
4.0(238)
아란국 정해력 382년, 태평성대. 경혜왕의 총애를 받는다는 아란국의 막내 왕자 호명이 홍단에게 청혼을 한 것은 가히 모두가 놀랄 일이었다. “홍단 소저. 내 부인이 되어 주시오.” “그, 그렇지만 나으리께서는 남색, 아니 분명 길원 오라버니를…….” 타고난 가무잡잡한 얼굴에, 닿기만 해도 부정이 탄다는 검은 피부. 홍단과 혼사를 치르고 싶어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망나니 남색가로 유명하다는 호명 왕자만이 오라버니와 가족이 되고 싶다는 이
소장 2,800원
은서예
문릿노블
3.9(315)
#가상시대물, #판타지물, #동양풍, #궁정로맨스, #여공남수, #갑을관계, #권선징악, #왕족/귀족, #선결혼후연애, #정략결혼, #몸정>맘정, #소유욕/독점욕/질투, #츤데레남, #집착남, #상처남, #철벽남, #동정남, #까칠남, #오만남, #존댓말남, #대형견남, #능력녀, #직진녀, #절륜녀, #동정녀, #냉정녀, #무심녀, #우월녀, #걸크러시, #더티토크, #고수위, #씬중심, #SM 폭력을 서슴지 않는 잔인한 성정의 황제 채호.
박한영
3.8(92)
“백운. 그게 내 이름입니다.” 영이 두 눈을 크게 떴다. 그녀가 알기로 장안에서 백운이라는 이름을 가진 사내는 단 한 명밖에 없었다. 짐승의 모습으로 태어나 어미의 배를 찢고, 이젠 궁인들까지 마구잡이로 사냥한다는 미치광이 왕자. 그리고… 영이 평생 섬겨야 할 지아비. “당신의 남편 될 사람이지요. 짐승이 사람의 말을 하여 놀랐습니까.” 모든 게 오해라고, 당신을 위해 준비된 신부는 따로 있으니 놓아 달라고 말하고 싶었다. 영의 눈에 어린 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