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백 외 1명
크레센도
총 5권완결
3.6(5)
‘이 나라도, 황제의 자리도. 나는 네게 주었던 모든 걸 빼앗고 부술 것이다!’ 보잘것없는 아우를 온 힘을 다해 황제로 만들었던 혜슬은 그의 손에 세 번의 죽음을 맞는다. 그리고 시작된 네 번째 삶. 황제를 끌어내리고 파멸시키기로 마음먹는데. 복수의 동반자는 역도의 후손 이창하. 방법은, 황제의 전부나 다름없는 황위를 그에게 주는 것. 그러나 황제만큼이나 혜슬을 증오하는 그가 의외의 요구를 한다. “나와 혼인해.” 서로의 족쇄로서 부부가 된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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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람
이지콘텐츠
총 3권완결
2.5(2)
“비가 된다면, 곧장 군사를 물러 주십시오.” 부덕한 부황의 죄를 씻기 위해 화친혼의 재물이 되기로 마음먹은 기류희. 그 상대는 기류가 짓밟아 온 나라, 온의 왕이었다. “늙어빠진 황제보다야 황녀 쪽이 볼모로 훨씬 값어치가 있겠군요.” 마침내 기류를 흙발로 밟고 선 온은조. 나락과도 같은 그의 까만 시선이 그녀의 앞길을 예견하는 듯했다. 하지만 이 전쟁을 끝내기 위해선 어쩔 수 없었다. “마음 단단히 드세요, 비.” 죽을 때까지 가시밭길을 걷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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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도둑
스텔라
5.0(1)
백령국의 유일한 적통 왕녀, 명인은 탐욕스러운 후궁의 계략에 휘말려 어린 나이에 모든 것을 빼앗기고 왕궁에서 쫓겨나고 만다. “그대는 누구지?” “안녕하세요, 왕녀님! 저는 이 집에서 종살이하는 백윤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그 처지를 우울하게 받아들이는 것도 잠시, 자신의 까칠한 물음에도 불구하고 해사하게 미소 짓는 소년을 마주하게 된다. 그와 힘든 시간을 함께 버티며 소중한 추억을 쌓지만, 명인이 왕궁으로 귀환하게 됨에 따라 다시는 만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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