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노르
젤리빈
5.0(1)
#동양풍 #판타지물 #궁정물 #첫사랑 #결혼/동거 #오해 #귀족/왕족 #달달물 #잔잔물 #다정남 #순정남 #뇌섹남 #사랑꾼남 #순진녀 #순정녀 #소심녀 #외유내강 #상처녀 유하 제국의 황제 반태호는 신하들의 외침에 화가 난다. 하루 이틀도 아니고, 번번이. 아이를 낳지 못하는 황후를 버리고 후세를 이을 여자를 취하라는 요구들이다. 지겹다. 쓸데없는 잔소리들뿐이다. 사랑하는, 사랑할 수밖에 없는 여자를 버리라니, 무슨 일이 있어도 황후를 지켜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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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혜
라떼북
총 2권완결
4.2(29)
여인은 조심스럽게 담장 밖으로 얼굴을 내밀었다. 아무도 없었고 어떤 기척도 느껴지지 않았다. ‘내가 잘못 보았구나.’ 순간, 커다란 그림자 하나가 뒤에서 그녀의 입을 막고 잡아끌었다. 순식간의 일이었다. 잡은 손은 끄떡도 하지 않고 연홍정 뒤편 어두운 나무숲 사이로 그녀를 끌고 들어갔다. 숨이 막히고 눈이 아득해져 왔다. 심장은 터질 듯 세차게 뛰었다. 조용하고 낮은 목소리가 들려왔다. “소리 지르지 마라. 해치지 않을 것이다.” 그의 목소리에
소장 3,800원전권 소장 7,600원
총 3권완결
4.4(41)
“나는… 비현당(秘弦堂)이다.” 향은 윤영의 뒤편, 오래된 비밀처럼 숨어 빛나고 있는 달을 보면서 대답했다. 조선의 세자라는 사실을 숨기고, 총명하기 그지없는 서생 홍윤영을 만나는 향. 자신의 비밀을 윤영이 알게 된다면 그 순간부터 이렇게 유쾌하고 흥미진진한 시간은 사라지고 말겠지. 언제까지고 숨길 수는 없겠지만 최대한 이 시간을 즐기고 싶다고, 향은 생각했다. 그리고 윤영은 비현당이라는 이름을 가진, 달님처럼 부드럽고 해님처럼 반짝이는 아름다
소장 3,200원전권 소장 9,600원
발기해서생긴일
3.5(11)
#동양풍 #가상시대물 #궁정로맨스 #왕족/귀족 #오해 #복수 #소유욕/독점욕 #운명적사랑 #잔잔물 #애잔물 #고수위 #뇌섹남 #능력남 #황제남 #다정남 #순정남 #상처녀 #순진녀 #외유내강 먼 옛날 어느 왕궁. 선정을 베푸는 황제는 아니었지만, 평범한 축에 속했던 황제가 광인처럼 변한 것은, 출신도 미천한 여자에게 반해서 그녀를 후궁으로 들인 이후부터였다. 그렇기에, 겉으로는 얌전해 보이는 여자이지만, 요사스러운 술법으로 황제를 농락하고 있다고
월하
다옴북스
총 4권완결
4.0(1)
“이렇게 된 이상 마마께서 임금이 되어주셔야겠습니다.” 임금이 될 수 없는 조선의 세 번째 왕자 막동, 고려의 마지막 왕자 왕윤, 조선의 하늘이라는 무녀, 여기에 또 한 사람, 조선의 임금이 될 세자. 억수처럼 눈이 내리는 날 밤, 이들은 운명처럼 만나 얽히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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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매화
로아
0
어리석은 금상의 아들은 고작 이름 따위로 사람의 인연을 엮으려고 했다. 그의 위험한 장난으로 달은 꽃을 품었고 꽃은 달을 품게 되었다. 달이 되고 싶었던 꽃이 불을 품어 불꽃이 되니 하늘에서 불개가 내려와 달을 한 입에 삼켜 버렸다. 놀란 꽃이 불을 토해냈으나 불개는 두 번 다시 달을 토해내지 않았다. 꽃은, 달을 잃고 말았다. “대신 한만 욕심내게 해주시오, 도련님. 모든 것을 끝내고 난 후에 도련님께서 날 베어주오. 용서해 달라는 말은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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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은정
에피루스
3.8(26)
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 소설! 공주자가 의빈을 구하다? 소심 대원, 삐까 수호, 까칠 승윤, 공주의 눈 밖에 나려고 몸부림을 치는데……. 신성한 상아탑 반궁에 나타난 귀공자는 혼자서 소세도 못 해, 뒷간도 못 가, 반찬 투정까지, 궁에서 오냐 오냐 커서 할 줄 아는 게 당최 없는 골 때리는 이 녀석을 어쩐다? “궐에서 임금의 총애를 받았다고 해서 예외는 없소.” “그게, 무슨…….” “시험으로 왔건 빽으로 왔건 성균관에 온 이상 그대도 반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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