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크레파스
CL프로덕션
3.3(29)
아들과 손자만 합쳐서 스물이 넘는 체사프 대공. 그에게 드디어 손녀가 생겼다. 그리고 나는 그 손녀로 환생했다. “이 세상 모두가 네 이름을 축복으로 여기게 될 것이다.” 전생에 딸이라 사랑받지 못했던 나는, 어느새 딸이라는 이유로 가장 사랑받는다. *** “딸아이라고?” “예, 전하.” “아들이 아니고?” “그, 그렇습니다.” “그럼 손녀인 건가?” 세 번이나 반복되는 같은 질문에 집사는 혹 대공이 아들이 아니라 불쾌한 건가, 싶어 조그맣게
소장 12,250원
차보리
로즈엔
4.4(193)
죽은 줄 알았던 아이 아빠가 돌아왔다. 다른 여자의 아이와 함께. 에리카는 출세해서 돌아온 소꿉친구, 로데릭에게서 청혼을 받고 뜨거운 밤을 보냈다. 그러나 첫사랑의 환희에 취한 것도 잠시 그날 밤 역모가 일어나며 로데릭이 죽어버렸다. 배 속의 아이를 남기고. 슬픔에 빠져 있던 어느 날, 어떤 귀부인의 출산을 도우러 갔더니…. “…로데릭?” 여자의 남편이라는 사람이 죽은 줄 알았던 아이 아빠일 줄이야! 졸지에 저를 배신한 남자의 아이를 받았다.
소장 11,550원
재이니아
미스틱
3.7(14)
'신이 있다면 다음 생에선 내 아이를 만나게 해주세요.' 아들을 잃은 뒤 험난한 산을 오르고 올라 간절한 소원을 빈 끝에 이전과 전혀 다른 세상 속 노에미아 백작가 영애로 깨어난 벨레스테. 그녀의 눈앞에 전생의 아들을 떠올리게 하는 브릴로가 나타난다. "안은 자세가 잘못된 거 같아요. 눕혀서 안지 말고 세워서 안아보세요." '아들 바보'이지만 육아에는 서툰 공작 칼리스에게 육아법을 전수하기도 하고, "공작님 일하실 동안 제가 공자님과 함께 있어
소장 8,960원
손츄니
3.6(11)
태어나자마자 능력을 발현하지 못해 버림받는 악당의 외동딸이 되어버렸다. 설원에 버려진 나를 남주의 아빠가 구해줬다. 악당의 딸이란 걸 들키면 죽임당할 게 뻔했지만 나는 아직 갓난아기, 돌봐줄 사람이 필요했다. 그렇다면야 남주의 아빠라도 꼬시는 수밖에. “빠빠!” 자! 어서 날 데려다 키워. 귀엽지? 사랑스러워서 견딜 수가 없지? 손가락을 꼬물거렸다. 그의 시선도 손가락을 따라 움직였다. 곧 그의 입에서 감탄이 터져 나왔다. “귀, 귀여워……!”
소장 7,500원
야옹이랑
에이블
3.3(58)
"날 닮아 귀엽군." 지금 잘생기고 나긋나긋한 목소리로 이야기하는 이 남자는 희대의 폭군이다.(아마도?) 그리고 망할 내 아버지다. 전생에서 이 남자는 갑자기 이유없이 나를 죽였다. 어떤 전조도 없었고, 내가 아는 거라곤 그 여자가 아비에게 속살거렸다는 것뿐. 이제 이 남자를 다시 내 포로로 만들어야 한다. 저번 삶처럼 안일하게는 안돼. 그 여자가 나타나기 전에 더 완벽하게 꼬셔야 한다. 일단 우유 좀 먹고. 쭙쭙. 나는 애비를 보며 까르르 방
소장 9,000원
라티네
4.6(399)
“아이를 입양한다.” 펠리오 보레오티 공작의 충동적인 결정에 공작 가문이 발칵 뒤집혔다. 그는 자신과 똑같이 검은색을 몸에 품은 고아원 출신 아이를 영지로 데려왔고, 딸로 삼은 것만으로도 모자라 가문의 직계만 이어받는 ‘맹수’의 이름을 손수 지어줬다. “네가 숨 쉬는 이 순간에도 재산은 벌리고 있으니.” “오만이 아니라 자신감이지.” “내가 여러모로 먹히는 얼굴이지.” 세상에서 가장 잘난 최강 아빠와 “근육이 제일 좋아. 불끈불끈 모여라.” “
소장 18,000원
단풍나무사탕
gling
4.9(9)
보석을 품은 하늘고래가 바람결 사이를 헤엄치고, 어디선가 천공의 도시를 비행하는 이들의 엔진 소리가 들리는 환상의 세계. 파나우편항공회사(Fana Postal Airlines Corporation)에서 일하는 우편기사 애버딘과 견습 우편기사 킴의 이야기. #가상역사 #SF #단엽기 #비행 #하늘고래
소장 9,520원
체르티
메어리로즈
3.5(12)
망국의 왕녀인 예르니안은 마법 실험의 희생양으로 짧은 생을 마감했다. …고 생각했는데 눈을 떠 보니 놀랍게도 18년 전으로 돌아왔다. "찾았다. 묘족의 메시아." 묘족의 수장을 만나고부터 예르니안의 삶은 백팔십도 달라진다. 어쩌다 보니 묘족의 왕가에 입양된 예르니안은 최대한 조용히 커서 빠져나갈 결심을 하는데…. *** “나랑 푸딩이 물에 빠지면 누구부터 구할 건데.” “둘 다 안 구할 건데.” “푸딩 백 개 줄 테니까 나도 구해.” 묘계의 안
소장 14,700원
홍다온
3.0(9)
신력을 사용하지 못하는 꼬마 여신 아리엘. 쿨쿨 낮잠을 자다가 눈을 떠 보니 지상에 떨어져 있었다. 그것도 길거리 한복판에! 그래서 우연히 만난 대공의 바짓가랑이를 잡고 매달렸다. “나를 모셔가거라!” *** 신계로 돌아갈 방법을 찾을 때까지만 대공저에 머물 생각이었는데. “나 여기 다치셨다!” 했더니 저도 모르는 사이 대공의 딸이 되어 있고, “무엄하다! 당장 일어나지 못할까!” 했더니 이번엔 황제가 자신의 양녀가 되어 달라 매달린다. 그렇게
소장 10,150원
모카판나
델피뉴
3.3(19)
어느 날 전생이 떠올랐다. 인생 2회차는 어느 소설 속. 나는 남자 주인공에게 집착해 자멸하는 악역이었다. 이대로면 죽은 목숨이다. 얌전히 영지로 내려가 살고 있는데, 아버지가 날 불렀다. 수도에 난리가 났단다. 잃어버린 선황자를 찾기 위함이라는데……. 이전 생이 생각나 주운 꼬맹이가 바로 남주의 조카였다! <다시는 대공 전하를 성가시게 하지 않겠습니다.> ―라는 편지를 보냈었는데 말입니다. 망했다. * 놀랍게도 여기서 더 망할 수가 있었다.
소장 15,960원
Herven
도서출판 윤송
총 3권완결
3.8(19)
카르시안 대공국의 실세인 다프완 백작의 딸, 르왈린은 제국 수도에서 유학 생활을 마치고 어린 아들과 함께 고향으로 돌아온다. 아이의 생부, 페시오는 다프완 백작에게 모든 걸 빼앗긴 전대 대공의 사생아로 6년 만의 재회에도 모자를 냉대한다. 하녀로 변장한 르왈린은 그를 유혹해 하룻밤을 보내지만, 참전 중 시력이 심하게 손상된 남편은 정사 후에도 그녀를 알아보지 못한다. 페시오의 다정함에 혹한 르왈린은 하녀를 연기하며 위장 불륜을 이어가는데…. *
소장 3,300원전권 소장 9,9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