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공작
템퍼링
4.5(59)
‘엘런이 원한다면, 무슨 일을 당해도...!' 기사단 부단장 카일 레이노르, 유일한 상관이자 둘도 없는 친구인 기사단장 엘런과 어쩌다 잠자리에 들었다. 무슨 일을 당하더라도 견뎌낼 것이다. 아프고 수치스러우면 어떤가. 엘런이 그를 원한다는데. 그것이 그의 순정이었다. 벌벌 떨며 살그머니 눈을 떴을 때 눈에 들어온 것은 여자의 몸이었다. “엘런?” “응?” “엘런이, 여자로 보입니다만……. 지금 내가 만취 상태입니까?” "그야... 여자니까?"
소장 1,000원
온열
레드라인
총 3권완결
4.3(87)
살아서도, 죽어서도 도움 되지 않는 아버지의 도박 빚으로 쫓기는 신세가 된 ‘제스’. 죽어도 빚은 갚지 않겠다는 일념으로 마법 약의 도움을 받아 남자가 되어 해적단의 잡일꾼으로 입단하지만, 배 나오고 술 취한 변태 해적들 사이에서 버티는 건 쉽지 않다. 그런 일상의 유일한 장점은 해적단이 잡아 파는 인어를 잠시 관리하는 것. 아름다운 인어는 눈 돌아가게 비싼 만큼 정신을 똑바로 차려야 하는데……. ‘쟤 지금 술 취한 거야?’ 누가 쏟은 술에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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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슈가사이다
문릿노블
3.7(12)
*본 소설은 <떨어진 돌>, <제인 이야기>와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올해 성인이 된 로이스는 동생 로즈를 대신해 여장을 하고 정략결혼을 진행하기로 한다. “제, 제가, 그러니까……. 갑자기! 그래요, 갑자기 달거리를 하여…….” “사내도 달거리를 하는 줄 미처 몰랐습니다.” “이토록 다부진 사내를 어찌 여인으로 착각하겠습니까.” 숨기려 해 보았지만 하루 만에 남자임을 들켜 버린 로이스. 가문에 해가 될까 두려운 마음에 애써 변명했지
뮤지개
새턴
3.7(83)
병사한 장남을 대신해 남장을 하고 밸크로프 대공의 호위 기사가 된 잔느. 몬스터를 토벌하던 중, 갑작스러운 눈사태에 대공과 단둘이 산장에 갇히게 된다. 잔느는 얼어 죽지 않으려면 젖은 옷을 벗고 서로의 체온을 올려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제정신인가?” “…….” “남색가도 아니고 남자와 어찌 그런 남사스러운 일을 한단 말이지?” 그러나 점점 떨어지는 체온에 두 사람은 어쩔 수 없이 옷을 벗고 몸을 맞대게 되고. 그런데 대공의 눈빛이 어딘지 조금
소장 1,200원
육식병아리
로튼로즈
2.8(15)
아밀라는 콘스타 백작의 하나밖에 없는 딸로 부족함 없이 자랐지만 단 한가지 남자에 대해서는 백치에 가까울 정도로 무지했다. 그러던 어느날 다른 시녀들과는 확연히 남다른 분위기의 시녀 시마를 만나게 되는데… “시마, 다리사이에 그건 뭐야?” “이건 자지라고 하는거예요.”
렐레
라하
4.4(111)
“내가 기억하는 샤티는 남자였는데 말이지.” 10년 동안 편지만 주고받던 상대의 예고 없는 방문은 레이디 샤티에게 낭만이라기보다 낭패였다. “오라버니의 친구분이시군요.” “샤티에게 동생이 있다고는 듣지 못했는데?” 바야흐로 끔찍한 재회의 순간이었다. ‘이 새끼…… 왜 이렇게 자랐지?’ 그녀가 기억하는 칼리야는 분명히 좆밥이었기 때문이다.
소장 1,500원
4.4(29)
『이로서 록우드 후작과 레오니 공주의 약혼 성립을 신의 이름으로 엄숙히 선언합니다.』 왕국 제일의 미인 레오니 공주는 마치 떠넘겨지듯 왕국 제일의 카사노바 록우드 후작과 결혼했다. 그러나 록우드 후작에게도, 레오니 공주에게도 남모를 비밀이 있었는데……. *재출간 도서입니다.
금은하
연필
총 2권완결
4.2(623)
신의 이름으로 죄인을 단죄하는 지옥의 파수꾼, 검은 신수. 크레센티나는 전쟁을 끝내기 위해, 칠흑의 가면을 쓰고 참전한다. 그녀가 적대국의 선봉장 아라무스의 어깨에 화살을 꽂은 날 밤. 불가침 구역의 샘에서 두 사람의 새로운 만남이 시작된다. “이름을 알려 주시지 않겠습니까?” “……루나라고 부르면 돼.” 그의 약점을 알아내기 위해 거짓된 이름으로 정체를 숨기고 접근하지만. “이곳에 오면, 또 루나 님을 만날 수 있습니까?” 거듭되는 관계 속에
서루 외 1명
미드나잇
4.2(355)
망국의 왕자 율리우스는 자신을 대신해 죽은 여동생의 신분으로 포로가 된다. 평생을 남장한 채로 살아왔던 그녀에게 동생은 ‘평범하게 살라.’는 유언을 남겼다. 갑옷이 아니라 예쁜 드레스를 입고, 좋은 남자를 만나서, 사랑스러운 아이를 낳고, 행복하게……. ‘다시 말해 드레스 입고, 남자 만나서, 아이 낳고 살라는 소리지.’ 여동생의 지침(?)대로 그녀는 적국 황실이 정해준 혼처로 시집가기로 하는데. 아니나 다를까, 신랑 없는 결혼식에 첫날밤부터
윤서희
모먼트
3.7(571)
그는 남색하는 공작님이었다. 모두가 그렇게 말했다. 그녀는 그 말이 맞는다고 생각했다. 남장을 하고 있는 그녀의 몸을 더듬고 입을 맞추는 그는 남색이 분명했다. 그런데도 점점 그 손길과 입맞춤을 원하게 되고 보고 싶어 하고... 결국 그를 사랑하게 되었다. 그가 남자를 좋아한다면 차라리 남자였으면 하는 그런 생각이 들만큼. 하지만 그는 왕국 최고의 기사였으며 공작가의 수장이었고 그녀는 반역가의 딸이었다. 여자여도 남자여도 그의 옆에 있어서는 안
태윤세
도서출판 윤송
3.7(58)
헤더 맨스필드는 아버지의 빚을 탕감해주겠다는 앨런 D. 해밀턴 공작의 제안 때문에 공작과 결혼한다. 공작이 틀림없이 헤더에게 반한 거라면서 유모는 호들갑을 떨지만, 헤더의 마음속 불안은 가시지 않는다. 불길한 예감은 맞아떨어졌다. 앨런이 헤더와 결혼한 이유는 따로 있었다. 초야의 의식 중에 헤더의 쌍둥이 오빠 오스틴으로 인해 여동생 세실리아를 잃었다고 주장하며, 오스틴을 죽이겠다는 앨런. 헤더는 망연자실해지는데. 그녀의 오빠 오스틴은 어린 시절
소장 300원전권 소장 2,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