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달
g노벨
총 5권완결
4.3(8)
“고작 아이가 먹는 음식을 부드럽게 해 준 것이 어찌 역모가 될 수 있습니까. 들으십시오, 어리석은 황태자 전하. 이 땅에 태어난 모든 제국민은 따듯한 음식을 먹을 자격이…” 비운의 천재 요리사, 얼어붙은 루스의 땅을 녹여준 구원자. 그야말로 신의 딸, 태양이 비추는 여신. 성녀 샤를로트 애트우드. “안돼!! 샬롯!! 아아아아악!!!” 서겅- 업어키운 소년의 절규를 마지막으로, 열아홉의 소녀는 목이 잘려 죽었다. 그리고… “응애! 응애!”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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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쉘
페리도트
총 6권완결
4.2(74)
이제 겨우 은퇴하고 쉴 수 있게 되었는데, 뭐?! ‘일곱 살이라고? 내가?!’ 대륙 최초의 여기사, 아델리아는 평생 전장만 떠돌다 죽음을 맞이했다. 그리고 다시 일곱 살로 돌아왔다. “내일 아카데미 입학식이 있어요, 아가씨. 짐을 마저 정리하지 않으면…….” “……아카데미?” 회귀했다는 사실에 적응하기도 전에 하녀 세라는 아델리아 앞에 짐 가방을 내어놓았다. 아, 그랬지. 저 아카데미가 아델리아를 기사로 키워냈고 나아가 성검의 기사, 제국의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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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
레브
총 9권완결
4.7(9)
동부 귀족들이 전부 모이는 데뷔탕트 날에 내가 세기의 미인이라는 정신 나간 기사가 나버렸다. <‘안젤리어 휘나트’를 주목하라! 눈부신 은발에 세기의 매력을 가진 안젤리어 휘나트가 드디어 베일을 벗고 사교계에 첫발을….> “아아아아아악!!” 이게 뭐야?! 눈부신 은발? 세기의 매력? 누구? 나?! * * * 잘나도 너무 잘난 공작가 5남 제논 이스테어, 별명이 미친개인 백작가 손자 타이칼 헤멜, 그리고 그 사이에 낀 변방 남작가 4녀인 나.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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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훤
필연매니지먼트
총 7권완결
3.7(26)
「 이렇게 편지를 남기게 된 건, 어쩌면 이미 알고 있겠지만,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예요. 」 카르디온 제국의 대마법사이자 황제 에리히의 약혼녀, 엘리샤. 「 황자님, 아니, 황제 폐하께서 늘 하시던 말씀 있잖아요. ‘너랑은 죽어도 결혼 안 해!’ 」 어느 날 그녀는 제 약혼자에게 편지 한 통만을 남겨둔 채 홀연히 자취를 감춘다. 하지만 자신을 찾지 않을 거라는 엘리샤의 예상과는 다르게, 에리히는 곧바로 그녀를 찾기 시작하는데……. “제국 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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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과람
로즈엔
4.4(885)
어이없게 죽는 역할에 빙의하는 것도 모자라, 황태자 대신, 다섯 제국 황족들이 모이는 신성 중립 구역에 가게 되었다. 그 말은…. 내 소꿉친구들이 나를 황태자, 즉 남자로 알고 있다는 것이다. “잘 가, 얘들아.” 다시 만날 수 없는 친구들과 작별 인사를 하며 엉엉 울었다. 왜냐면 공식적으로 나(황태자)는 곧 죽을 예정이니까! 얘들아 함께 해서 즐거웠고, 다시는 못 만나겠지만 다들 행복하게 살아! *** 그렇게 수년이 흐른 어느 날. 광룡을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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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노선
잇북(It Book)
4.3(1,324)
고귀한 아탈렌타가의 대공은 야수가 되어 가는 유전병을 앓았다. 후사 걱정에 전전긍긍하던 와중, 가신 하나가 묘안을 냈다. [짐승도 교미를 합니다] 광증이 도진 대공님의 후사를 낳기 위해, 아스티나는 대공가로 팔려 갔다. 침실에서 번진 흉포한 소리에 모두가 짧은 신혼을 추모했다. 그런데 문을 열고 나온 아스티나의 상태는 지나치게 멀쩡했다. “문제가 있어요.” 아스티나가 두들겨 패서 기절시킨 ―대공으로 추정되는― 짐승을 가리키며 말했다. “안 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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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
해피북스투유
총 8권완결
3.6(37)
[책빙의/악역자처/근데개그캐릭/소환수가하드캐리/남주빼고꽁냥꽁냥/나름힐링물/남주의셔틀화] 빙의는 신중하게. 《율리아의 파란만장 다이어리》 라는 소설에 자그마치 ‘율리아’로 빙의했다! “아싸, 주연이다! 난 후작 영애다!” 그러나, 주의할 것. 주연이 아닌 주연의 대역에 빙의할 수 있음. “아씨… 별수 없지. 원작이랑 상관없이 혼자서 잘해 봐야지.” 대신, ""여주를 위해 안배된 아이템은 좀 쓱싹해볼까?"" 그런데, [인가아아안! 나를 데려가라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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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샤
피오렛
4.2(400)
작은 기사 식당의 요리사였던 나는 황제도 두려워하는 권력가의 천덕꾸러기 막내딸이 되었다. 여비를 모아서 도망치려고 했는데……. 이상하다. “네게 미안하다고 하면 염치가 없는 건가.” “그야 내가 네 오빠니까.” “할애비와 산책해 주지 않는 거냐.” 다들 갑자기 왜 잘해 주는 거지? “너를 보는 놈들의 눈알을 죄 뽑아 버리고 싶은 건 왜일까요.” 도망치려는 나와 붙잡는 사람들. 요리만 했을 뿐인데 왜 이러는 거람……. [그녀가 예뻐 죽는 가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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