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초롱
조아라
총 4권완결
4.5(88)
헤라와 사이가 좋지 않은 올림포스의 12주신 중 하나인 디오니소스. 그는 헤라에게 저주를 받아 본모습을 잃어버리게 되고, 저주를 풀고, 축제를 열 겸 테베 왕실을 방문한다. “시태론 산의 마녀를 퇴치하러 갔다가 교활한 꾐에 빠져버렸답니다.” “마녀라고?” 테베의 막내 왕자로부터 시태론 산의 마녀에 대한 소식을 접한 그는 호기심을 갖고 산을 오르는데. *** “넌 누구냐.” 늙수그레한 여인의 음성. 이자가 금안의 노파구나. 긴장한 듯 조금 거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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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백화
필
총 3권완결
4.4(42)
완전한 사랑이라는 게 존재할까. 죽은 이와 꼭 닮은 외모로 인해 모두로부터 외면당한 채 평생 애정을 갈구하던 공작가의 구박데기 공녀 베로니카 엘링턴. “고작 이름 하나 달았다고 네가 진짜 엘링턴이 된 것 같냐? 감히 여기가 어디라고 발을 디뎌? 당장 네 방으로 꺼져.” 곁에는 그녀를 귀찮게 여기는 약혼자와 그녀를 혐오하는 가족들뿐이었다. 갑작스런 사고로 연 블랑셰가 그 ‘베로니카 엘링턴’의 몸으로 눈을 뜨기 전까지는. “엘링턴 공작 부인이 어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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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올림
에클라
총 5권완결
3.9(16)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 주인공인 줄 알았더니 RPG 주인공이었다?! 본격 열네 번 루프하고 빡친 황녀님의 레이드 로맨스! 여성향 게임 주인공으로 환생했다. 하필 루트 엔딩 직전 용이 나타나 나라를 불태우고, 모조리 다 죽기로 유명한 망겜 황녀님으로! 귀여움이 뚝뚝 떨어지는 마탑의 후계, 가슴 빵빵한 기사단장, 제국의 하나뿐인 황태자와 루트를 바꿔가며 연애해 봤자 끝은 언제나 용 → 죽음! 리셋 열네 번의 끝, 나는 막 나가기로 했다. “루트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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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엔
페리윙클+
4.4(45)
“그저 저는 그런 사랑이 싫습니다. 누군가를 종래에 망가뜨리는 그런 감정은. 그러니 어머니. 저는 결코 사랑하지 않을 것입니다.” 사랑의 신이지만 사랑을 거부해 성장하지 못하는 신 에로티카. “사랑이라는 잔혹한 덫에서 벗어나 죽음으로 자유를 얻고자 했습니다.” 어긋난 사랑으로 고통 받는 벨로나의 왕자 프시케네스. “훗날 네가 시간이 흘러도 여전히 죽음을 원한다면 그때는 내가 네게 죽음을 내려주마. 네 명이 남아 있어도 타나토스의 품에 안겨주지.
소장 3,300원
디키탈리스
블라썸
4.1(589)
나는 바람의 요정 실라. 따스한 햇볕을 받으며 푸르른 들판을 달리는 자. 오늘도 친우들과 숲에서 사냥을 하기로 했었는데……. 머리 통증 때문에 눈을 떠 보니, 낯선 곳이다. 저 땅끝 멀리서 보이는 빛을 제외하면 위고 아래고 할 것 없이 어두컴컴하다. 태양이 뜨지 않는 황량한 땅이라니, 악몽이나 다름없다. “제가 왜 죽음의 땅에 있죠?” “악티우스 님과 혼인하셨으니까요.” 태연히 돌아오는 대답에 머릿속은 더 혼란스럽다. 내가 죽음의 신 악티우스와
소장 3,000원
아일리파로
사막여우
3.8(25)
사생아로 태어나 평생을 노예장에서 비참하게 살아온 리아덴. 그녀는 신녀이자 이복자매, 그라티아의 계략으로 인해 태양신 축제의 산 제물로 바쳐지게 되고 억울하게 제단에 묶여 온몸에 불이 붙은 순간 위대한 태양신, 오라티오가 나타나는데! “그라티아라고 했던가?” “……나, 아니라고.” “뭐?” “흐윽. 이 새끼야! 나, 그라티아, 아니라고오!” 신이고 나발이고, 이미 리아덴의 눈에는 뵈는 게 없었다. * 상대의 마음을 읽는 전지전능의 능력을 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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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온새미로
텐북
3.7(59)
“그대가 1 왕녀로군.” 낮고 감미로운 목소리였다. 비명을 지르던 월은 알 수 있었다. 남자의 목소리에서 흐르는 질척하고, 삿된 기운을. 비릿하고 뜨거운 피 냄새를. “부모의 원수….” 남자의 푸른 눈동자가 여자를 향했다. 티끌 하나 묻은 적 없던 새하얀 옷은 가족들의 피를 가득 머금어 새빨간 동백꽃 같았다. 무엇보다 붉게 피었다가 봄이 오면 마치 목이라도 잘린 듯 대가리를 툭 떨어뜨리고 마는. 이 빌어먹을 인생. 여신의 사랑, 그것 하나만을
소장 3,800원
모망
총 2권완결
4.0(61)
※본 작품에는 강압적 관계 묘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웬디고는 인간의 탐욕이 낳은 가장 끔찍한 괴물이다.’ 겨울 마을 칠린드의 하나뿐인 대저택. 루나는 평생 이곳을 벗어난 적이 없다. 그녀는 어린 시절부터 저택의 주인, 리번과 함께 자라 왔다. 그게 당연한 줄 알았다. 우연히 바깥세상의 이야기를 듣기 전까지는. 성년이 되는 날, 바깥의 이야기를 듣고 난 후로 마음속 깊이 묻어 뒀던 자유에 대한 갈망이 날뛰기 시작하고
소장 3,800원전권 소장 7,600원
하루가
스텔라
4.0(6)
※본 도서는 2018년도 출간되었던 <화이란의 나비>의 재출간 작품입니다. 대륙의 남쪽, 유테르 강 너머엔 문명을 받아들이지 않는 여전사의 나라 화이란이 있다. 모계사회인 화이란은 일 년에 한 번, ‘나비’라 불리는 반려를 찾아 사랑을 나누는 주혼을 통해 뿌리를 유지한다. 모두가 축제의 분위기에 들뜬 주혼 기간. 유테르 강 경계에 홀로 보초를 선 위대한 전사 아르키나는 그곳에서 낯선 이방인 라이칸을 만나게 되는데……. *** “자극적이군. 사내
퓨어리스킴
3.3(24)
그리스에서 고대 유적을 연구하다가 난데없이 신화 속으로 차원 이동 당해버린 대학생 서여늬. 정신 없는 그녀의 눈앞에 조각처럼 잘생긴 그리스 변태가 나타난다. “저기요, 오해가 있는 것 같은데요.” “오해라니? 그대와 나 사이에 있는 것은 오로지 사랑뿐이오.” 세상에, 얘가 그 유명한 아폴론이라고? 게다가 은근슬쩍 다가온 에로스라는 꼬맹이도 눈빛이 영 수상하다. 여늬가 나사 하나씩 빠진 듯한 미남신들에게 둘러싸이던 그때 그녀의 특수 능력을 노린
소장 2,500원전권 소장 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