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초
로튼로즈
4.0(4)
마계 아카데미의 졸업식 전 주, 발푸르기스의 밤. 파티에서 술을 진탕 마신 채로 친구와 선을 넘고 말았다. 분명 우리 사이에는 ‘스킨십을 포함한 모든 신체 접촉 금지’ 규칙이 있었는데, 이렇게 선을 넘어도 되는 걸까? 우리, 처음이잖아! * 그렇게 몇 년 후, 연락이 끊겼던 아카데미 동기에게 연락이 왔다. 인간계에서의 생활을 청산하고 마계로 돌아오겠다는데, 그걸 왜 졸업한 지 몇 년이나 지난 지금에서야 말하는 거지? 게다가 그날 밤을 언급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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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능만두
3.7(23)
“레이온 선배님?” 시스티아가 다시 물었다. 그러나 레이온은 묵묵부답이었다. 그의 눈동자는 허공을 부유하고 있었다. 그 몽롱한 시선을 목도한 순간, 불현듯 서늘한 직감이 시스티아의 피부위를 내달렸다. 무언가 잘못되었다. 시스티아가 재빠르게 고개를 돌려 주술진 안의 골렘을 바라볼 때였다. “주인님.” 레이온 알데르가 한숨처럼 말했다. 시스티아는 꼼짝도 할 수 없었다. 라 보르미쉬 아카데미에 재학중인 시스티아 헤레터는 시험 실기 과제로 선보일 골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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