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님풀
늘솔 북스
3.0(7)
남자 친구에게 차이고 만취 상태로 방황하던 이다빈은 벤치에 묶여 있던 늠름한 백구 한 마리를 훔쳐 달아나려고 한다. 그 강아지, 박두부를 책임지고 있는 사람은 다름 아닌 다빈의 20년 지기 박현우다. 현우와 실랑이를 벌이다가 부상을 입은 다빈은 얼떨결에 그와 뜨거운 하룻밤을 보낸다. “너 게이 아니냐?” 현우의 아리송한 성 정체성이 마음에 걸리긴 하지만. “좋아해서, 네가 좋아하는 김한결이랑 키스한 척 헛소문 퍼뜨린 거라고 하면 믿을래?” 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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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브리
사슴의 풀밭
총 2권완결
4.5(6)
사람들과 거리를 두는 이혜온, 그런 혜온과의 거리를 좁히고 싶은 조은담. 같은 대학 동기인 둘은 우연히 만나기 시작해 서서히 마음을 열어간다. 우연으로 시작해 필연으로 끝나는 두 사람의 이야기.
소장 3,500원전권 소장 7,000원
은모루
뮤즈앤북스
4.9(138)
“나는 네가 첫사랑이라서 못 잊는 게 아니야, 현아야.” 고1 축제에서 건반을 친 구현아에게 반해 짝사랑 중인 이미진. 차마 말도 붙이지 못하고 속내를 앓던 미진에게 꿈같은 현실이 다가왔다. 그토록 바라던 구현아와 3학년 때 같은 반이 된 것이었다. 모두에게 다정하고 상냥한 현아와 소원대로 단짝이 되었고, 학창 시절 내내 붙어 다니며 즐거운 추억을 쌓게 된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동성애를 혐오 수준으로 치부하는 현아의 발언에 미진은 상처받는다
소장 3,700원
안쇼
3.7(3)
대학에 입학하자마자 학생회에 가입하라는 권유를 받게 된 이미연. 학생회 가입은 생각도 없었던 터라 미연은 고민에 빠지게 되고 집요한 주위의 권유에 결국 학생회에 가입하게 된다. 그리고 며칠 후 교내 카페에서 마주친 낯선 여자의 한마디. “정말 후회 안 해요?” 대뜸 후회하지 않냐는 여자의 질문에 미연은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고 자신을 복학생이라는 소개하는 박다빈이라는 여자에게 경계심을 느낀다. 거기다 이 여자 초면에 말도 안 되는 가설을 늘어놓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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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플라나
도서출판 빛봄
4.3(31)
의무적으로 만나던 남자 친구와 이별한 명주, 그녀는 그동안 아슬아슬한 경계를 타고 있던 실용음악과 여신 율하와 급속도로 가까워진다. 무미건조한 연애만 해오던 명주와 큰 상처를 간직한 율하는 서로가 진정한 사랑임을 깨닫고, 뗄레야 뗄 수 없는 사이가 된다. 하지만 그 행복도 잠시. 치명적인 오해로 인해 서로의 마지막 사랑인 줄 알았던 두 사람은 허무하게 이별을 맞이한다. 그렇게 7년이라는 시간이 흐르고… 어느새 잡지사 ‘유희’의 편집장이 된 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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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원
조은세상
4.5(34)
“세상에서 제일 예쁜 꽃아.” 봄과 함께 찾아온 첫 연애의 시작은 캠퍼스에서 시작되었다. 유명한 갤러리 관장 딸이라던 타과 복학생 언니, 도아미. 들려오는 소문만으로도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했고, 저하고는 영 어울리지 않는 사람이었다. 저 같은 사람과는 고작해야 교양 수업에서나 마주치는 게 인연의 전부였을 텐데……. 그런 사람이 자신의 연인이 되었다. 우리 선배, 우리 언니, 내가 좋아하는 사람. 온 천지가 분홍빛으로 뒤덮여 넘실거리는 4월의
소장 3,2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