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하은
디어노블
4.0(46)
어디까지나 그건 채이건의 시험을 망치기 위함이었다. “채이건. 나 너 좋아해. 우리 사귀자.” 인터넷에서 본 고백공격이라는 거. 그걸 해서 채이건의 멘탈을 흔들려고 했을 뿐인데. “그럼 우리 오늘부터 1일인 거네?” 어째서 그런 답을 듣게 된 건지 유주는 이해할 수 없었다. “앞으로도 잘 부탁해, 자기야.” 일이 아주 단단히 잘못된 게 틀림없었다. 채이건이 아니라 그녀의 멘탈만 흔들렸다. “그 입술부터 덮쳐.” 그 말에 홀려 강의실에서 채이건의
대여 2,500원
소장 2,500원
채하정
피플앤스토리
총 2권완결
3.8(351)
남친의 바람을 현장에서 목격한 오예솔! “남자, 제대로 멘붕 오게 하는 법 알아?” “그게 뭔데요?” “그놈 친구랑 자면 돼. 네가 하기만 하면 그 새낀 질질 짤걸.” 절망으로 무너지려던 그녀는 복수를 위해 남친의 절친인 수호와 섹스를 결심하고. “나아…… 젖었어요.” “예솔아, 넌 정말 너무 완벽해. 구멍까지 예쁘다.” 생애 첫 오르가즘까지 느껴버렸다. “해요, 선배. 더, 더 하고 싶어.” “하, 진짜 좋아서…… 미치겠다. 방금처럼 한 번
소장 1,000원전권 소장 4,000원
히포캠퍼스
3.9(34)
쓰레기 같은 전남친의 복학 소식에 우울해진 소은은 친구들과 술을 마신 후 밤 늦게 집에 가던 중 취객들과 시비가 붙게 된다. 그들에게 맞을 뻔한 순간, 때마침 지나가던 옆집 남자가 그녀를 구해 주는데. “남 챙겨 주는 성격은 여전하네. 이소은.” 옆집 남자는 바로 어릴 적 헤어진 소꿉친구 태환이었다. 같은 건물에 살고, 같은 학교에 다니며, 같은 교양 수업을 듣게 된 두 사람은 매일 밤 자취방에서 함께 과제를 하며 다시 가까워지게 되고. 여느때
소장 3,000원
임은성
딥
4.5(797)
조환희는 그가 태어나서 처음 좋아한 여자애였다. 하지만 그의 첫사랑은 그의 친구에게 수줍은 얼굴로 편지와 선물을 건넸다. “현준원이랑 잘되게 내가 도와줄게.” “네가 왜 그런 걸 도와줘?” “우리 어릴 때 네가 나 많이 도와줬잖아.” “……내가?” “나 운동한다고 학교도 자주 빠졌는데, 우리 반장 덕분에 졸업식은 무사히 갔으니까 많이 도와준 거지.” 거울 속 권태강은 그때보다 키가 30센티미터는 더 자랐고, 커다란 재킷에 묻혀 다니기는커녕 넓은
소장 3,300원전권 소장 6,600원
가김
DIELNUE 디엘뉴
4.6(1,400)
“쥬... 아?” “네에. 쥬아예요.” 개강 첫 주, 이림은 본인을 '쥬아'라고 칭하는, 곰 인형 탈을 쓰고 이삿짐을 나르는 이상한 남자와 마주친다. 이후 친구인 지연의 부탁을 받아 연극부 에버의 공연을 도와주며 인형 탈 속 남자가 연극부 대본팀 현유현이라는걸 알게 되는데. 특이한 첫 만남 때문일까. 자꾸 눈에 띄는 유현을 의식하기 시작한 이림은 그런 스스로가 당황스럽기만 하다. 그러던 와중, 유현이 뜬금없이 피아노 레슨을 부탁해오는데. “피아
민은채
봄 미디어
4.6(65)
“그럼 그냥 사랑받아요.” 긴 겨울의 도시 던스턴. 4월의 겨울에 내린 폭설은 세상을 고요하게 덮었다. 그리고 시린 도시에 홀로 남은 여자, 이예봄. 그녀의 앞에 대학 시절의 추억을 함께했던 남자, 유석현이 나타났다. 눈에 갇혀 단둘이 지내게 된 밤, 묘한 긴장감이 두 사람 사이에 흐르고……. 추위 속에서 외로움을 곱씹는 것에만 익숙한 그녀에게 남자가 온몸으로 나누어 준 체온은 너무나도 따스했다. “따뜻하다면서요. 사랑받는 거 기분 좋다면서요.
소장 3,100원전권 소장 6,200원
오로지
플로린
총 3권완결
4.0(402)
※본 작품에는 강압적인 관계, 폭력적인 묘사 등 호불호가 나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여은아, 일어났어?” 바로 그 순간이었다. 기억 속의 누군가가 꽉 닫힌 문을 열고서 방 안으로 들어섰다. “…선배?” “응, 나야. 네 선배.” 나는 생각지도 못한 정체에 눈을 동그랗게 뜨고 그를 올려다보았다. 목소리의 주인공은 다름 아닌 여해정이었다. 같은 과 선배이자 학교의 유명 인사, 여해정. 그러니까 나와 특별한 접점도
소장 3,500원전권 소장 10,500원
금귀
텐북
3.8(88)
‘아마 곧 오메가가 되지 않을까?’ 이서는 친구인 월하를 두고 늘 그렇게 생각했었다. 당연히 월하는 예쁘니까! 그를 짝사랑하는 자신이 베타인 게 좀 슬프지만…. 한편으론 ‘나도 월하도 베타이니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생각하기도 했다. 그러던 어느 날, 이서의 몸에서 열이 나기 시작했다. “축하드립니다. 오메가로 발현하신 것 같군요.” 내가 오메가라고?! 놀란 마음을 추스를 새도 없이, 월하의 얼굴이 다가왔다. 느릿하게 포개지는 입술에 이서는
소장 3,100원전권 소장 9,600원
비도윤
로튼로즈
4.2(54)
“너 자위도 하냐.” 기가 차다는 얼굴을 하고 있는 태인의 손에는 경악할 물건이 들려 있었다. “……그, 그걸 왜 너가…….” 세경의 얼굴이 새파랗게 질렸다가 이내 붉게 물들었다. “화장실 벽에 붙어 있던데? 너 취향이 참…….” 태인의 손에는 아메리칸 양남의 특A급 왕자지가 들려 있었다. 실리콘으로 된 길고 커다란 딜도는 태인이 손을 움직일 때마다 야하게 흔들거렸다. “어, 엄마한테는 비밀로 해줘!” “내가 비밀도 지켜주는데 넌 뭘 해줄 거야
소장 1,000원전권 소장 2,000원
초코요정
레드립
4.4(372)
돈 많은 남자의 애인이 된 모친. 그리고 그 돈 많은 남자의 잘나디잘난 아들, 도이환. 윤서안은 모친, 정현에게 딸린 짐 덩이였다. “아버지도 참. 차라리 불우이웃 돕기를 하시지.” 서안이 듣고 있는 걸 알면서 도이환이 산뜻하게 웃으며 지껄였다. 그에게 윤씨 모녀는 부친의 피를 빨아먹는 거머리였다. 이환은 서안의 모친, 정현의 부정을 알아차리지만 윤씨 모녀를 내쫓는 대신 비밀을 지킨다. “가족 놀이. 어울려줄게.” 그 대가가 무엇이든, 서안은
소장 3,800원전권 소장 7,600원
홍서혜
일랑
3.9(25)
※본 작품은 강제적 관계 등 호불호가 나뉠 수 있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으니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형제덮밥 #세같살 #로터플 짝사랑하는 선배의 과외 제안을 마다할 수 있을 리 없었다. 연이 닿는 것만으로도 좋았으므로. 그리고 지아는 그것이 잘못된 선택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본문 중에서] “지금, 둘이 뭐 하는 거야?” 이성이 점멸되던 찰나 낮은 목소리가 들렸다. 태민에 의해 소파에 널브러져 있던 지아가 고개를 들었다. 태민도 뒤로
소장 1,1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