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코요정
레드립
총 2권완결
4.4(355)
돈 많은 남자의 애인이 된 모친. 그리고 그 돈 많은 남자의 잘나디잘난 아들, 도이환. 윤서안은 모친, 정현에게 딸린 짐 덩이였다. “아버지도 참. 차라리 불우이웃 돕기를 하시지.” 서안이 듣고 있는 걸 알면서 도이환이 산뜻하게 웃으며 지껄였다. 그에게 윤씨 모녀는 부친의 피를 빨아먹는 거머리였다. 이환은 서안의 모친, 정현의 부정을 알아차리지만 윤씨 모녀를 내쫓는 대신 비밀을 지킨다. “가족 놀이. 어울려줄게.” 그 대가가 무엇이든, 서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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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목란
사슴의 풀밭
3.7(32)
“오만하신 황자님. 당신만 상대방을 가지고 놀 수 있는 게 아니랍니다.” 제국 아카데미 역사 상 최고의 수재, 발렌티 시너. 아카데미 사람들은 그녀를 질투 반, 경멸 반을 섞어 ‘철의 여인’이라고 불렀다. 누구도 발렌티에게 다가오지 않았다. 심지어 가족조차 그녀를 무시했다. 그런 발렌티에게 처음으로 다가온 사람은 바로 제국 최고의 바람둥이, 황자 렉서스. “대체 황자의 따귀를 때린 그 대단한 사람이 누구야?” 첫만남은 최악. 서로 폭언과 따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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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두괄 외 5명
텐북
4.5(70)
1. 곽두괄 <질 나쁜 동기들> #역하렘 #다인플 #순진녀 #나쁜남자 여래의 남자 친구에게는 조금 질 나쁜 취향이 있었다. [민혁♥ : 가져왔지? 그거 가지고 3층 남자 화장실에서 자위하면서 사진 찍어 보내.] 난생처음 사귄 남자 친구였기에, 여래는 민혁을 차마 실망시킬 수 없었다. “이, 이러지 마…….” “뭘 이러지 마. 당하고 싶어서 남자 화장실에서 이딴 거나 쑤시고 있던 거 아니었어?” “와, 씨발 민여래 존나 모범생인 척하더니 그냥 개
소장 5,000원
총 5권완결
3.6(34)
소장 3,000원전권 소장 15,000원
스윗스위티
예원북스
3.8(9)
“너 지금 나한테 뭐 한 거야?” “키스. 정확히 하자면 키스까지는 가지도 못했지만. 일단은 뽀뽀 정도려나.” 멋대로 남의 입술에 키스하고. “네가 여기 왜 있어?” “너 데리러 왔어.” 멋대로 남의 집 앞에 찾아오고. “왜 나야?” “넌 내가 숨 쉴 곳이야.” “사람은 숨 못 쉬면 죽어.” “너하고 있을 때만 난 숨을 쉴 수 있으니까, 네 말대로라면 난 평소에는 죽어 있는 상태겠네.” 멋대로 남의 마음을 헤집어 놓는. 아 아, 그 녀석을 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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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나인
총 2권
3.7(481)
뜨겁게 사랑했던 그녀가 어느 날 갑자기 사라졌다. 그와 동시에 그의 인생도 어두워졌다. 되찾으리라. 그녀도. 그의 멈춰 버린 심장박동도. *** 강재는 엄지로 그녀의 입술을 꾹 문질러 닦았다. 제 타액으로 번들거리는 입술이, 여전히 사랑스럽다. 은서는 그대로였다. 저를 사랑한다고 말하던 그때와 작은 것 하나 달라진 게 없었다. 부드럽게 밀착되는 입술의 촉감도, 말랑하면서도 촉촉하게 감기는 혀의 달달함도. 그러나 무엇보다 변하지 않은 건 눈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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