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를 살리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괴로워하던 의사 채원은 운전 중 교통사고를 당한 후 바다에 빠진다. 흐릿해지는 그녀의 시야에 마지막으로 담겼던 것은 검은 용! 다시 눈을 뜨자 전혀 새로운 세계가 그녀를 기다리고, 채원은 의사가 아닌 기생으로 불리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죽을 위기에 처한 채원을 한 남자가 구해 주는데...! “이제부터 내가 널 샀으니, 넌 내게 빚진 목숨에 대한 은혜를 갚아야 할 것이다.” “뭐, 뭐라고요?” “아니면 여기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