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 같았던 채아정의 인생, 이제 안녕!” 시궁창 같은 삶에서 벗어나기 위해 인생의 탈출을 결심한 아정. 그러나 눈을 떠 보니 어째서인지 처음 보는 세계에 떨어졌다. ‘드디어 나에게도 꿈만 같은 기회가?’ 라고 생각했지만……. “뭐, 상관없지. 여기에 있는 여인은 모두 꽃이니, 너 또한 꽃이 될 테야.” “그래, 네 이름은 지금부터 아이리스다.” “500루브르! 이 손님께 낙찰되었습니다!” 빌어먹을 신 새끼. 이곳 사람들과는 다른 외모로 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