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윝콘
Arete
총 5권완결
2.9(7)
“난 신국 사람을 혐오합니다.” 서릿발이 내릴 것 같은 냉미남 테오젠 티아르테 대공. 그가 혐오하는 신국 출신 대공비가 되어 버렸다. 그것도 죽을 운명의 대공비. 목숨을 건지려면 대공의 저주를 완화시켜야 하는데, 원작의 장르가 19금 피폐물인 탓에 그 방법이 매우 남사스럽다. 맨살 접촉이라니? 이거 가능한 거야? 어쩔 수 없다. 장르를 잠깐만 바꾸자. “저, 저는 예전부터 단란한 가정을 이루는 것을 꿈꿔 왔답니다. 꼭 대공님 같은 남자를 남편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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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꾸즈
디앤씨북스
3.9(69)
믿었던 약혼자가 바람이 나 버렸다. 내 연인이 정체를 숨기고 있던 진짜 남주였다니. 그러니까 내가 남주한테 버림받고 암살까지 당하는 호구에 빙의했다는 건데…… “저랑 약혼하실래요?” 복수심에 우연히 만난 잘생긴 놈을 붙잡고 덜컥 청혼할 때까지만 해도 몰랐다. “영애는 약혼자가 있는 걸로 아는데.” “…….” “바람이라도 피우자는 건가.” 그가 이 소설의 최종 흑막이자 여주가 짝사랑한 황태자, 히페리온 솔 루시우스일 줄은. “뭐 그러든지.”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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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앤
크레센도
총 6권완결
4.0(139)
좋아하던 소설에 빙의해 여주 리에나의 오빠와 결혼한 이델. 자연스럽게 한 가족이 될 거라 생각했지만, 그것은 착각. 여동생만을 아끼며 자신에게는 싸늘한 남편과 뭐든지 리에나 위주인 시가에 지친 나머지 이혼을 고했다. “이혼이라니요? 절대 안 됩니다. 우리 연애할 때 좋았지 않습니까.” “새언니, 다시 한번 생각해 보세요!” 꿍꿍이가 있던 과거와 달리 온전히 그녀만을 붙잡는 것인가 싶었지만, “그럼 제 지참금인 광산 빼고 저만 돌아가도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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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리미
고렘팩토리
총 4권완결
3.7(12)
“네가 주제를 안다면, 그분이 너와 결혼할 리 없다는 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 텐데.” 브린은 열세한 후작가의 존재감 없는 영애였다. 친모는 평민에, 친부는 무관심했다. 가문 안에서는 하녀만도 못한 취급을 받는 구박데기였다. 반면 브린이 결혼을 얘기한 프리온은 제국의 황자이자 황제의 책사로, 어떤 가문에서도 환영받는 사람이었다. 그래서 모두가 이 혼인이 불가할 거라고 여겼다. 사교계의 귀족들도, 가문의 가신들도. 상대인 프리온조차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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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리
새턴
3.7(7)
“난 이번 생엔 너를 선택하기로 했거든.” 최애가 여주인공인 로판 속 악녀로 빙의했다. 여주의 해피엔딩을 위해 악녀 역할을 수행하다 원작에서 빠지려고 했는데, “나와 결혼하지.” “난 그저, 네가 탐날 뿐이야.” 여주를 구하다 죽은 서브남이 저와 혼인을 하자고 협박한다. 더군다나 새로운 등장인물에게 악녀 역할을 빼앗기자, 쓸모없는 엑스트라를 지우기라도 하듯 존재감은 점점 옅어져 가는데……. ‘만약 이대로 계속해서 존재감이 옅어지면…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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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
조은세상
1.5(2)
귀족의 아버지에게서 버림 받아 아치레노 백작가에 팔려온 노예의 딸 카탈레시스. 갖은 학대를 받고 굶주리며 헐벗게 자라온 노예 소녀가 자라 어느덧 성년의 여인이 되었다. 결국 저주받은 파베리안 성을 도망치는데, 도망간 노예를 다시 찾아낸 새 주인은 백작가의 프레스톤 도련님. 그는 그녀에게 믿지 못할 청혼을 그녀에게 하고 마는데……. “결혼은 정중히…… 거절하겠습니다. 프레스톤 도련님.” 그녀의 어깨에 새겨진 검은 표식을 발견해낸 프레스톤은 그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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