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휘
아르테미스
총 5권완결
4.4(5)
“이혼하자, 우리.” 5번째 결혼기념일, 남편이 결혼생활의 끝을 알렸다. 사랑만으로 충분할 것만 같았던 결혼생활은 처음 만났을 때처럼 불장난 같은 하룻밤으로 끝이 났다. 결혼생활의 마지막 막을 내리는 날, 교통사고를 당하게 된 지안. 눈을 떠보니 제하와 처음 만났던 날로 돌아가 있었다. “난 그쪽이랑 잘될 생각 없어요.” “밤새 사랑해 달라고 한 건 너야.” 다시 불행을 겪고 싶지 않았던 지안은 제하를 밀어내지만, 가장 사랑했던 순간의 제하는
소장 4,000원전권 소장 20,000원
마리린
로튼로즈
총 2권완결
3.8(5)
이리스의 결혼은 실패한 결혼이었다. 이리스가 마음에 품었던 데이몬드 공작은 사실 아내를 겁간하고 학대하길 즐기는 자였다. 혹여 이리스가 남자와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면, 그녀를 묶어 매질하길 주저하지 않았다. 그녀가 죽던 날도 마찬가지였다. 그녀를 만나기 위해 친구였던 세드릭 레인카스터 공작이 방문했다는 것을 알게 되자 채찍을 든 것이었다. 고통 속에서 죽음을 맞이했던 이리스는 어째서인지 데이몬드 공작과 결혼하기 전으로 돌아왔다. 이에 이리스는
소장 1,000원전권 소장 2,300원
하연월
필
4.2(6)
「한겨울 햇살이 들어오는 창가 아래, 너의 친구 루스가.」 꽤 정성스럽게 쓴 것이 누가 보면 당사자가 쓴 글이라고 할 정도로 자연스러웠다. 종이를 쥔 두 손에 힘이 들어갔다. 누구든지 간에 계획적이고 악의적인 방법이다. 손에 쥔 종이의 첫 문장은 이렇게 쓰여 있었다. 「셀럿에게.」 셀럿은 누구에게도 편지를 보낸 적이 없었다. 하지만 누군가 그녀의 편지에 답장을 하였다. 심지어 편지를 보낸 이는 루스 스카일, 죽은 친구의 이름을 사칭하고 있었다.
소장 4,000원전권 소장 8,000원
린혜
디앤씨북스
3.5(2)
하나뿐인 아이를 잃었다. 모든 희망의 끈을 놓고서 죽음을 택했을 때, 다시 눈을 떠 보니 결혼 전으로 돌아와 있었다. “나 당신이랑 결혼 안 할래요.” “…….” “당신을 사랑하는 줄 알았는데, 아니었어요.” “그럼 당신이, 나 말고 누구를 사랑한다는 거야.” 똑같은 상황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 요구한 파혼. 다른 남자를 데려와야 믿겠다는 전남편의 말에, 세희는 난생처음으로 충동적인 하룻밤을 저지른다. ‘그 사람한테 뭐라고 말해 줄까요.’ ‘저랑
소장 3,900원전권 소장 7,800원
온새미로빛
조아라
4.0(4)
사랑했던 남자가 나를 죽이며 한 말은 “드디어 복수했다.” 알렌시아의 탕녀, 공주 리디에슈 릴 알렌시아. 약혼자에게 살해당한 그 날, 그녀는 그를 만나던 날로 다시 돌아왔다. 그는 왜 복수했을까?
소장 3,000원전권 소장 15,000원
초연별
앰버
4.4(54)
※본 작품은 강압적 관계로 호불호가 나뉠 수 있는 장면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오랜 소꿉친구였던 로웰과 줄리아. 지배국 왕자와 피지배국 공주라는 관계를 뛰어넘어 오래도록 정을 나눈다. 십 년의 볼모 생활을 끝마치고, 마침내 줄리아는 모국으로 돌아오지만…. 불과 이 년 만에 로웰이 일으킨 전쟁에 포로가 되고 만다. *** “…옛날 일은 다 잊어.” “…윽!” 그의 말이 아프게 파고들었다. 지금 은밀한 속살을 아프게 쳐대는 그
소장 3,000원전권 소장 6,000원
안단테
나인
4.3(5,398)
※본 소설은 강압적인 관계를 암시하는 내용이 일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갑자기 죽은 희진의 아버지 장례식장에 이복 오빠의 친구인 권필주가 나타난다. 이유 없는 친절과 다정을 베풀며 친구 동생 주변을 맴도는 필주와 그런 오빠 친구를 경계하던 희진에게도 그를 이용하고픈 목적이 생겨나는데…. <본문 중> 기회를 엿본다는 것. 우리는 지금 서로의 틈을 찾아 스며들기 위해 탐색 중이었다. 그는 친구 동생인 나와 섹스하고 싶다는 말을
소장 600원전권 소장 4,400원
육해원
도서출판 선
3.0(1)
공사 중에 발견된 미라 때문에 또 말도 안 되는 공문 때문에 짜증 나 술을 마셨을 뿐이고 술김에 공사 현장 소나무에 기대 잤을 뿐인데 눈떠보니 이상형 남자가 있네. 그런데 이 상형 남자가 선비네. 술김에 잤다가 200년전 조선 시대에서 이상형 남자를 만난 HS건설의 이사 마리. 그러니까 날 닮은 초상화가 있다고요?” 미라가 나온 현장에서 수십 년 동안 꿈에 나오고 있는 여자를 만난 문화재청 문화재 발굴 팀장 최지혁 “난 최청운이 아니라 최지혁입
소장 3,240원(10%)3,600원
수채아
에피루스
0
연인이 죽었다. 아니, 살해당했다. 몇 번이고 생각했다. 다시 그날로 돌아갈 수 있다면, 박세아 인생의 걸림돌은 다 치워 주겠다고. 마침내 기회를 얻어 과거로 돌아와 세아를 다시 만났을 때, 맹세했다. 이번에는 그런 식으로 죽게 내버려 두지 않을 거라고, 이번에는 꼭 결혼할 거라고. “저를 마음껏 이용하십시오.” 매 순간 웃어야만 했다. 제 죽음을 계획하는 가족 앞에서도. 그러나 친부모님의 죽음에 얽힌 진실에는 덤덤할 수가 없었다. 세아는 그
하이
조은세상
1.5(2)
귀족의 아버지에게서 버림 받아 아치레노 백작가에 팔려온 노예의 딸 카탈레시스. 갖은 학대를 받고 굶주리며 헐벗게 자라온 노예 소녀가 자라 어느덧 성년의 여인이 되었다. 결국 저주받은 파베리안 성을 도망치는데, 도망간 노예를 다시 찾아낸 새 주인은 백작가의 프레스톤 도련님. 그는 그녀에게 믿지 못할 청혼을 그녀에게 하고 마는데……. “결혼은 정중히…… 거절하겠습니다. 프레스톤 도련님.” 그녀의 어깨에 새겨진 검은 표식을 발견해낸 프레스톤은 그녀에
소장 3,200원
연(蓮)
페리윙클+
총 4권완결
3.6(118)
“그거 알아? 탑주님은 연인이 눈앞에 조금만 떨어져 있어도 불안해서 안절부절못한대.” “어머, 로맨틱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신데렐라와 최고의 능력을 가진 신비로운 마법사 위니. 다정한 그들은 누가 보아도 잘 어울리는 한 쌍의……. “위니, 이 쓰레기 같은 새끼가!” “너무하네. 그래서 좋은 곳에 시집이나 갈 수 있을는지.” 다시는 신데렐라가 되고 싶지 않은 미아. 그리고 수상한 미아를 감시, 또 감시하는 위니. 왕자를 피하고 위니의 의심
소장 700원전권 소장 7,920원(10%)8,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