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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개의 작품
총 3권완결
3.5(2)
“기다리던 커튼콜이야.” 불운한 마리오네트보단, 행복한 빨간 구두로. 지독하게 화려하고, 짙게 피어나기 위해. “이대로 희대의 악역 황녀가 되어도 괜찮아?” “기다리던 바야. 쓸모없는 죄악감 따위, 버려질 때 이미 버렸거든.” 한때는 사랑받았지만 가족들에게 버려진 황녀 사야. 황제의 사냥개였으나 반역자가 되어 버린 장미기사단의 수장 발레리안. “어쩌지, 아버지? 당신 아들 홀렸나 봐.” 발레리안의 쌍둥이 아들마저 손에 쥔 채 주인의 목을 꺾는
상세 가격대여 3,000원전권 대여 9,000원
소장 3,000원전권 소장 9,000원
총 2권완결
3.3(51)
“상처받은 표정 짓지 마.” 테리온이 비릿하게 미소 지었다. 박혀 있던 페니스가 질구 안으로 천천히 원을 그리며 조금씩 전진했다. 야릇하고 생경한 감각에 이사벨의 붉은 입술이 파르르 떨려 왔다. “상처받아야 할 사람은 더러운 너희들 형제가 아니라 나잖아.” “흐읏, 제발. 제발 멈춰 줘요……. 아파.” 그 모습이 같잖다는 듯 테리온이 투박한 손을 들어 잔뜩 부푼 음핵을 짓이기고 비틀며 희롱했다. 간지러운 감촉에 질구의 내벽이 잔뜩 긴장해 테리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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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3,000원전권 소장 6,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