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자은
세레니티
총 7권완결
3.6(32)
그 누구에게나 상냥하고 다정한 남주가 여기 있다. 물론, 나에게만 빼고. 빙의 전의 레세나가 그를 소유하고 싶어 했기에, 오히려 그 상냥한 남주는 ‘내’가 빙의하기 전의 레세나를 피해 다녔다. 하지만 그 때문에 빙의하고 나서 나는 몇 번이나 회귀를 했다. 이 상냥하고 다정한 남주는 누구에게나 상냥하기 때문에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지 못하고, 절망에 빠져 세계를 파멸로 이끌어 버리니까. “모든 사람에게 상냥하기보다, 한 사람만을 지켜낼 수 있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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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시나몬
로튼로즈
3.8(4)
#악마남주 #원홀투스틱 #촉수 #더티토크 #집착남주 #절륜남주 세르피아 왕국 서쪽 탑. 그곳에는 광증을 앓는 공주가 있었다. 그리고 그런 공주를 구해준 건, “네가 이 세르피아 왕국에서 가장 귀한 것이라지.” 악마였다. *** 마몬은 그녀의 액을 남김없이 먹고는 씨익 웃었다. 그 순간, 그의 등 뒤로 여섯 개의 검은색 무언가가 피어났다. 그의 페니스 못지않게 굵고, 팔처럼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그것은 촉수였다. “아, 이, 이건.” 예상치 못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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