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
필연매니지먼트
총 4권완결
4.3(43)
어느 날, 언니가 남주와 헤어졌다. 힘들어하는 언니를 두고 볼 수 없어 남주의 기사단에 찾아갔다. 남주에게 언니의 진심을 알리고 두 사람을 다시 이어주는 게 원래 계획이었다. 하지만 찾아간 곳에 남주는 없고……. “네가 남자건 외계인이건 이제 상관 안 해.” “저, 저 사실 외계인이에요!” “더 좋네. 아주 흥분돼.” 웬 미친놈이 있었다. * * * 최악의 첫 만남이었다. 무서워 몸이 떨렸지만 이대로 포기할 수는 없었다. 나는 그림자처럼 조용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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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은
세레니티
3.8(11)
황당한 죽음 이후, 제국 최악의 악녀에 빙의했다. 그것도 이 악녀의 아버지가 멸망의 시작이란다. 나보고 멸망을 막으라고? 그래, 한다. 남장? 까짓거 필요하면 그것도 해야지 뭐. 그렇게 혼자서 열심히 움직였을 뿐인데, 어쩐지 주위 사람들들 사이에 뭔가 큰 오해가 생긴 것 같다. *** “그대는… 왜 그렇게까지 해서 나를 돕는 거지?” 당연히 나를 싫어해야 마땅한 황제는 절절하기 그지없는 눈으로 나를 보고, “당신은 왜 항상 그렇게 쉽게 당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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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5권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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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란치오
그래출판
4.2(104)
자신과 밤을 보내고 멀쩡히 걸어나간 여자가 눈앞에 나타난 순간, 에스테반 카티오는 결심했다. 이 여자를 어떻게든 갖기로. “크리스티나 라오넬 대령, 사령부의 전략부관 자리를 맡아 주면 좋겠군.” “제가 원하는 조건을 정리한 내용입니다. 일단 한번 보시죠.” 그의 제안을 예상했다는 듯 그녀가 계약서를 내밀었다. 그런데 그 내용이…… “주 2회. 이게 내가 생각하는 그것이 맞나?” “파트너로서의 밤을 말씀하시는 거라면, 맞습니다.” 당황한 적이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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