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담
마르스
4.3(35)
하얀 마녀는 란타의 모든 것을 앗아 갔다. 가족, 이웃, 친구, 제 영혼마저도. 사랑하는 이들의 시신을 묻으며 증오를 품고 복수만을 위해 살았다. “내가 체온을 나눠 줘도 될까?” 바싹 마른 영혼과 껍질뿐인 육신을 품어 안는 따뜻한 손길. 생생한 목소리가 억지로 생명을 쏟아붓는다. “널 위로하고 싶어.” 영원할 것만 같던 겨울에 나타난 여름을 닮은 남자, 데릭. 데릭과 살을 섞으면 어김없이 삶을 갈망하게 된다. “란타…….” 그러고 나면, “사
소장 3,500원
사회적체면
델피뉴
4.1(27)
게임을 하다가 잠들었을 뿐인데, 눈떠 보니 19금 역하렘 소설의 여주인공, 셀레네가 되어 있었다. “그 보이드의 문이라는 게 열리기 전에 능력을 개화하는 게 시급할 것 같군. 그렇지, 셀레네?” “……네.” 심지어 셀레네는 마물과의 전쟁에 차출되어 각기 다른 취향을 가진 남주들의 능력까지 개화해 주어야 하는데. “언제 열릴지 모르니 서둘러야 하는 것도 맞고.” “그렇, 죠.” 왜 꼭 불길한 예감은 틀리지 않는지. 저를 잡아먹을 듯 구는 세 남자
소장 3,300원
시제트
아르테미스
총 2권완결
4.2(151)
우리 슈퍼에 맨날 담배를 사러 오는 덩치만 큰, 성격 더러운 아저씨의 비밀을 알아냈다. 그건 바로……. 그가 곰의 저주를 받았다는 것? *** 징그러울 만큼 까만 성기가 퉁- 하고 튀어나왔다. 인간의 좆보단 코끼리의 코나, 괴물의 촉수 같은 게 연상되는 좆이었다. ‘이게…… 이게 대체 뭐야.’ 이러면 안 되는데, 아래가 쯥 소리를 내며 수축했다. 저런 좆을 보고 흥분하면 안 되는데. 너무 커서 만지는 것만으로도 아랫배가 헤집어지는 기분인데…….
소장 2,500원전권 소장 5,000원
유자치즈케익
LINE
4.3(1,400)
* 이 작품의 외전에는 수면간 등 호불호가 갈릴 만한 소재가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귀족과 황족의 암투가 주된 스토리인 로맨스 판타지 소설 속에 빙의한 샤샤. 그 소설이 자신의 현실이 되는 순간, 장르가 변해버렸다. “이제 정말, 참기 힘들어요.” 그 말을 끝으로 술 내음이 가득한 뜨거운 입술이 정신을 못 차리고 멍하게 벌어진 입술을 제멋대로 삼켰다. ‘어, 이건 조금…….’ ……이 아니라 많이 잘못된 전개였다. 분명 전체 이용가
소장 1,200원전권 소장 4,800원
폴랑 외 1명
베아트리체
3.1(31)
꿀잠을 자고 일어나 눈떠 보니 어라, 여기가 어디야? “오드리! 어때?” “오드리? 오드리 헵번?” “아니, 오드리 헵번에서 딴 게 아니라 모두를 오들오들 떨게 할 만큼 잔인한 악녀라는 거지! 하하하하!” 설마 나, 친구의 소설 속에 들어온 건가? 24년 평생 쫄보로 살아왔는데 악녀라니... 내가 악녀라니! 쫄보답게 집에서만 지내던 그녀. 예상치 못한 만남으로 인해 세상 밖으로 떠밀리는데. 욕쟁이 드래곤에, 또라이 마법사에. 역시 이불 밖은 위
햄G
조아라
4.4(27)
쾌활한 말괄량이 메이드 안나. 불의의 병에 걸린 그녀는 슬픔에 빠진 루픈 도련님을 뒤로하고 눈을 감는다. 그리고 5년 뒤, 인형 '에스텔라'가 되어 눈을 뜬다. 첫사랑이었던 루픈 도련님이 자신을 위해 만든 그 인형으로. 집사장도 단숨에 들고 뛸 수 있는 완력을 갖춘 것은 물론, 뜨끈한 찻물에도 화상을 입지 않는 내열 소재를 겸비한 에스텔라. 전생 기준 15년 메이드 경력을 자랑한다. 메이드가 되기 위해 태어난 듯한 엄청난 재능! 메이드 복직을
소장 4,950원
서끄적
3.8(58)
19금 피폐 오메가버스 소설에 빙의했다. 대대로 극우성 알파인 황제들은 모두 지독한 불면증에 시달려, 인간적인 체향을 풍기는 베타를 닉스나라는 신분으로 황제의 곁에 두는 세계관. 그런데 하필 오메가인 걸 숨기고 닉스나를 담당하다가 황후에게 걸려 끔살당하는 엑스트라에 빙의했다……! 고민에 고민을 거듭한 결과 황제가 애타게 찾고 있는 어머니의 유골함을 빌미로 목숨을 구걸하기로 한다. 그런데 원작 소설 남주 황제와 서브 남주들이 너무 잘생겼다. 그래
소장 3,200원
꼬망이티티시
라떼북
3.3(82)
아호국의 황후 다흰은 평범한 것을 꿈꿔 왔지만, 황제의 사랑도 받지 못한 채 후궁들의 시기와 질투에 평탄치 않은 삶을 살아왔다. 결국 그녀는 스스로 고목나무에 목을 매달다가 연못에 빠져 정신을 잃고 만다. 우주는 반복되는 일상이 지겨워 특별한 일이 벌어졌으면 했다. 그러나 그녀의 인생에서 특별하게 일어난 일이란 초록색 불에 건너던 횡단보도에서 차에 치이는 것이었다. 옥황상제와 염라대제는 두 사람의 인생이 불쌍해 서로의 영혼을 바꿔 주는데…….
소장 4,500원
스파티
벨벳루즈
4.2(191)
부모님이 남긴 빚을 갚기 위해 골목 구석진 곳에 위치한 체험형 성 도구 가게를 운영하는 멜리. 어느 날 가게에 수상한 손님이 방문한다. “서질 않아.” 발기부전임을 고백하는 남자. 도구를 이용해 사정을 유도하려 하지만... 그의 성기가 전혀 반응하지 않는다! 물건을 팔아야 하는 멜리는 결국 자신의 입을 이용해 남자를 사정시키고... 자신의 문제가 말끔하게 해결되자 가게 안의 물건을 모두 구매한 그는, 얼마 후 다시 가게로 찾아와 그녀에게 한 가
미라제인
에클라
4.3(598)
19금 피폐물 『혀 안의 검은 장미』 속 주인공에 빙의된 나. 남자 주인공 로이가 노예에서 벗어나 황제가 되어 자신을 지하실에 가두고 능욕할 배드 엔딩을 손꼽아 기다리며 음란한 하루하루를 보내는데……. 너무 길들인 걸까. 그가 황제 자리를 포기하고 싶어 하는 것 같다? “지금 이대로, 내 노예로 지내는 게 좋냐고 물었어. 그 말, 진심이니?” “…네. 전, 주인님의 ‘노예’이고 싶습니다.”
그랑핑크
피우리
4.1(15)
“개가 좋은 거야? 내가 좋은 거야?” 승진을 코앞에 둔 차시연은 부모님 집에서 브람스를 만난 이후 개가 되었다. 그 날 이후 수시로 개가 된다. 바뀌지 않을 방법을 찾아야만 한다. 불운은 한꺼번에 찾아온다고 했던가? 차시연은 ‘묻지마 공격’을 당하게 되고, 죽음의 문턱에 선 그녀를 구해준 아름다운 남자, 홍주원을 만나게 된다. “아무리 생명의 은인이라고 해도 이러면 안 되지.” “개가 좋은 거야? 내가 좋은 거야?”
소장 2,500원전권 소장 4,500원(10%)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