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만 읽은 무협지에 시비로 빙의해서 인생 망했다고 생각했더니 시비인 줄 알았던 내가 가주의 딸이란다. 뒤늦게 나를 찾은 츤데레 아버지는 왜 이렇게 오다 줍는 게 많아? 비단에 금자에 영약에 시녀에. 이러다 장원도 주워오겠다 했더니 진짜로 장원도 주웠단다. 장로회에서는 내가 여자가 가주의 후계자가 될 수 없다고 하지만 아버지는 알았다고 하면서 가주의 후계자에게만 전수하는 가주무공을 나에게 전수한다. “아버지. 이걸 왜 알려주세요?” “네가 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