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진
로망띠끄
총 2권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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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뭘까? 세상에서 가장 강하게 느껴지는 감정이지만 때로는 가장 약하고 아슬아슬한 것. 그러면서도 또한 놓지 못하는 것이 사랑이 아닐까? 숨막히는 핑퐁 게임 속에서 복수를 꿈꾸면서도 순수한 사랑을 주는 여자를 놓지 못하는 남자, 홍서훈. 그녀를 지키기 위해 가벼운 관계를 선택한 서훈에게 순수하고 끝없는 사랑을 보여주는 여자 도애라. 현실에선 가볍게 치부되지만, 그 무엇보다 단단한……. 결코 가볍지 않은 그들의 사랑이야기. #가벼운관계에의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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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온새미로
디어노블
4.1(1,086)
쌍둥이 중 오메가로 태어난 카일리는, 알파로 태어난 동생 카일에게 유독 약했다. [누나. 딱 일주일만 실례할게, 응? 제발, 제발, 제발….] 카일의 부탁으로 어쩔 수 없이 일주일 동안 대리 출근을 하게 되는 카일리. 문제는 그 회사가 오메가 출입 금지로 유명하다는 것, 그리고 사장은 극우성 알파로 더 유명한 그 노아 매카스터. 젊고 섹시한 건 물론, 세계적인 재력가로 손꼽히는 데다 깨끗한 사생활까지. 그의 실체에 근접할수록, 오메가란 사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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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옹니
늘솔 북스
4.0(58)
“니 좆이 기능을 못하는 게 내 탓은 아니잖아?” 안서욱의 얼굴이 시뻘개 졌다. 기능을 못한다는 말이 남자의 자존심을 건드린 모양이었다. 그래서 그는 여자의 자존심도 건드리기로 작정했다. 하지 말았어야 할 말을 그녀에게 남긴 채 두 사람은 헤어졌다. “네가 헐거운 것도 내 탓은 아니지.” 조이지 못해서 차인 여자가 바로 은초였다. 이렇게 추잡한 헤어짐이 있을까? 그녀의 사내연애는 그렇게 끝이 나고 말았다. * * * 은초의 표정이 점점 어두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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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정
그래출판
2.1(7)
불의의 사고로 기억을 잃은 채 남동생과 함께 살아가는 이새. 여느 날처럼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귀가하던 그녀의 앞에 낯선 남자가 나타난다. “……은이새.” 시선이 마주했다. 빨려 들어갈 듯 청아한 푸른 눈을 가만히 지켜보던 그녀가 입을 벙끗거렸다. 왜 이렇게 눈물이 왈칵 쏟아질 것 같은 건지 모르겠다. 분명, 처음 보는 사람인데. 오늘 처음 마주한 사람일 텐데 왜 이렇게 속이 울렁거리는 걸까. 그에게 잡힌 손이 화끈거렸다. “겨우 찾았군.” 이새
소장 3,800원
엘루비오
피플앤스토리
3.8(163)
『그래요. 내가 어쩌다, 어쩌다 보니 당신과 했어요. 했죠.』 신경질적인 톤으로 중얼거리는 희아의 눈동자가 쉴새 없이 움직였다. 『두 번.』 『네. 두 번.』 즐겁게 횟수를 지적하는 그의 말에 엉겁결에 두 번을 따라 말했다. 흠칫, 무심결에 인정한 뒤 고개를 드니 잘생긴 얼굴에 흡족함이 가득하다. 화를 내고 싶지만 그윽한 눈길로 다정하게 바라보니 자꾸 목구멍만 따끔거리고 혀가 굳었다. 『환상적이었어요. 내 인생 최고로.』 진한 체향과 함께 알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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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락
벨벳루즈
3.9(194)
내가 강태오라는 남자를 만난 건 작열하는 뙤약볕 아래 완전무장한 채였다. 그는 이 숨 막히는 사막의 무더위와 어울리지 않는 선선한 눈빛을 가진 남자였다. 특이한 회갈색의 눈빛이 내내 나를 좇다가, “얼마면 되지?” 옷 한 올 걸치지 않고 곧장 물어온다. “월급의 세배. 내 곁에서 경호원으로.” <5년의 계약 기간을 채울시 5억을 지급한다.> 눈이 뒤집힐 만한 금액이긴 하다만 세상이 이리 호락호락하기만 한다면 내가 목숨 걸고 아프리카로 날아갈 이
소장 3,300원
김살구
플로레뜨
4.2(3,510)
유나는 상사인 루카스를 짝사랑하지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할 생각은 없다. 지독한 결벽증으로 여전히 동정인 루카스에게 비밀스러운 연심을 드러내는 순간, 그의 곁을 지키는 것도 끝이기 때문이다. “루카스, 정신 차려요. 제발….” 그러던 어느 날, 갑작스러운 발정기에 휩쓸린 루카스는 이성을 잃고, 로열 알파의 페로몬에 함락된 유나는 그와 사고와도 같은 하룻밤을 보내고 만다. 그 밤이 루카스에겐 수치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아는 유나는 뒤늦은 후회를 느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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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에스티엘
텐북
4.0(40)
“그거 도마도 파스타 맞아요?” 코를 훌쩍이던 버들의 귀에 구수한 문장이 꽂혔다. 도↗마⤻도↝. 돌아본 곳엔 새파랗게 젊은 외국인뿐. “조쉬아 에릭슨입니다. 편하게 조씨(josy)로 불러주세요.” 만나던 남자가 다짜고짜 다른 사람이랑 결혼한다고, 5일 전에 청첩장을 보냈다. 결혼식장에서 버들은 부지런히 콧물을 삼켜 눈물을 감기로 감추기 바빴다. 그곳에서 만난, 낯선 이에게 덥석 말을 붙일 정도로 수더분해 보이는 외국 청년. “누나, 그럼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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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화원
나인
3.2(205)
작가연합 로맨스화원 단편모음집 [단편 01. 더 깊은 - 무연] “다시 만나면 질릴 때까지 놔주지 않을 거라고 했어.” 질린다며 버렸던 그와 5년 만에 재회했다. 외면할 수도 밀어낼 수도 없는 존재, 피하려는 지원을 향해 은성이 미소를 지었다. [단편 02. 리셋 - 노혜인] 그를 묶어 둔 정략결혼을 끝내려는 그녀와 마지막을 약속한 날, 새로운 시작을 준비한 그. 지금 그들에게 필요한 건 처음으로 돌아가는 것. [단편 03. 그렇게 미치도록 -
소장 3,500원
박영주
누보로망
총 3권완결
3.7(212)
자유분방하고 문란한 삶을 살아온 재벌 후계자, 성재. 클럽에서 구두 굽이 부러지는 바람에 제 무릎 위에 앉은 하이케에게 한눈에 반한다. 하지만 이 여자, 클럽 복도에서 원나잇을 하던 중 잔뜩 흥분한 저를 놔두고 줄행랑친다! 잡히기만 해봐. 정말 죽여…… 버리기 전에 다시 한 번 안아보고 싶다. 호텔 사장과 직원으로 다시 재회한 둘은 볼 때마다 스파크가 튀는데. 가만 이게 흥분이야, 떨림이야? 혹시 이건…… 사랑? 생애 처음 사랑에 빠진 사장님과
소장 1,600원전권 소장 3,200원
은밀
동아
3.5(257)
거대규모의 자금을 융통할 수 있는 세계적인 갑부이자, 할리우드 스타 못지않은 매력을 가진 남자, 스티븐 E. 해밀턴. 그에게서 날아온 은밀한 제안. “휴먼사의 2배. 뭐 특별 보너스도 가끔 줄 수 있어.” 가족이라는 늪에 빠져 있던 수연은 결국 위험한 유희의 공범자가 되기로 결정한다. 그런데 이 남자, 유희인 줄 알았는데 사랑이란다. 누군가를 담을 가슴 따위는 남아 있지 않다던 그가, 사랑이란다. “아무래도 안 되겠다, 차수연. 지금부터 넌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