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하려 했던 말조차 신음이 되어 그의 입안에서 녹아 사라졌다.(중략)손가락의 움직임만을 예민하게 인지했다. 숨소리조차 뜨겁다. 세라는 제 가는 목에 숨결과 낙인을 동시에 불어넣는 그를 느꼈다. ------------------------------ 지중해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불꽃같은 사랑. 아버지의 약혼명령에 반발해 무작정 이탈리아로 떠난 세라. 행운을 준다는 밀라노의 황소 타일이 선사한 완벽한 남자, 자레스. 섹시한 외모까지 갖춘 유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