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자인
파란미디어
4.4(89)
다른 사람을 상처 입혀도 짧은 행복이라도 괜찮아 사랑은 미친 짓을 하게 만드니까 진눈깨비가 흩날리는 독일의 크리스마스 연휴. 유학생 한나는 우울과 무기력에 빠져 클럽에서 술을 진탕 마시고 취해 버린다. 어쩐지 위태로운 그녀가 신경 쓰여 지켜보던 헤리는 갑자기 한나가 쓰러지자 어쩔 수 없이 그녀를 집으로 데려온다. 다음 날 헤리의 집에서 깨어난 한나는 이유 없이 자신에게 호의를 베푼 그를 경계하지만, 헤리는 그저 직접 만든 따뜻한 식사를 대접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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