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은 흘릴 수 없는 신음 때문에 허리를 뒤채며 파닥거려 보지만, 거친 무의 허리는 쉴 줄을 몰랐다. “하으, 읍.” 잠깐 틈이 벌어진 사이 연의 입술에서 힘겨운 신음이…. ---------------------------------------- 갖지 못할 것을 꿈꾸었기에 고통뿐이었지만, 그게 너라서 후회 없다. -장수 먹고 뱉고 자는 것만이 삶인 줄 알았는데, 미약한 네 온기에 내 삶이 온통 녹아버렸다. 너와 함께 춤추길 원했지만, 형체도 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