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곰곰
하트퀸
총 2권완결
4.3(42)
버려진 아이가 자라 저승사자가 되었다. 자신의 키만큼 거대한 악심을 품고. 피도 눈물도 없는 영감이 죽는 순간까지 고이 숨겨 둔 손녀 윤서를 만나고. “아저씨 진짜…… 개 쓰레기예요. 밤길 조심하세요.” “덕담 고맙다. 익히 알고 있는 사실이야.” 그는 영감의 유산이자 보물인 윤서를 친히 망가트리려 하지만 윤서는 고요했던 재원을 파고들기 시작한다. “아저씨랑 제가 왜 남이에요?” “내가 호랑이 새끼를 거둬 먹였군.”
소장 3,000원전권 소장 6,000원
혜율
로아
4.0(467)
※ 본 도서에는 호불호가 나뉠 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 전 참고 바랍니다. 애화동의 중턱엔 오래된 구멍가게가 하나 있다. 원래 어떤 노파가 혼자 운영했었는데 1년 전, 주인이 바뀌었다. 남강우. 독신. 건장한 남자. 동네 여자들은 그를 ‘강우 씨’ 혹은 ‘젊은 총각’이라고 부른다.
소장 3,500원전권 소장 7,000원
서지인
도서출판 선
3.5(16)
이유도 모른 체 순식간에 가족을 잃었다. 보험금을 탐내는 친척에게서 도망쳤다. 쓰레기통에서 주어진 그녀 이봄. 이 남자 권강무 주웠고 키웠다. 지키고 바라보는 사이 잔인한 핏빛 일상에 스며든 봄이 여자가 되었다. 그리고 욕망이 되었다. “그저 하룻밤 인가요?” 그녀는 굴욕적이라는 생각을 하며 겨우 입을 열었다. “그럴 리가.” 그는 간단하게 대답하고 그녀를 보았다. “난 모두를 원하는데.” “모두?” 그는 웃으며 고개를 옆으로 기울였다. “너의
소장 3,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