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진
조은세상
총 2권완결
4.0(66)
【차무석(34)】 대한민국 최대 종합금융 중개회사 신산 홀딩스 대표. 십수 년 잔악하고 포악하게 그 자리까지 올라온 독종. 돈에 미친 악마 새끼. 그가 그렇게 살았던 건 단 하나. 오래 별렀던 쓰레기를 치우기 위해서. 그 쓰레기의 심장에, 등에 칼을 꽂기 위해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쓰레기 새끼가 사랑하는 여자를 빼앗는 거. 그저 그 쓰레기 새끼를 괴롭게 할 도구일 뿐인 여자를. 하지만 조금씩 빼앗기는 건 차무석 그의 마음. 여자의 고단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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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다이
페르소나
총 3권완결
4.0(1)
“어머니는 살해당한 겁니다. 사고가 아닙니다.” 친구 현경과 데리러 오겠다 약속했던 형주의 연락 두절, 압류 등등 온갖 절망에 빠진 영주. 그녀를 찾아온 남자, 선우는 진실을 알려주었다. 원래 살해당할 사람은 당신이었고 현재 사망 신고까지 되어 있다고. 범인은 영주가 아끼던 친구 현경. 모든 건 영주를 사랑했던 형우를 현경이 차지하기 위해서 벌어진 일이었다. 그리고 그녀는 아직 영주를 죽이는 걸 포기하지 않았다. 충격받은 영주에게 선우는 서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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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샤론
노블오즈
4.0(9)
집안의 이득을 위해 결혼 제물이 된 하윤. 상대는 회생 불가능한 쓰레기라고 소문난 차경건설의 차남, 차우진. 하윤은 결혼 생활이 평탄하기를 기도했지만 신혼여행에서부터 방치된다. “아기는 취향이 아니라서.” 그랬던 남자가 1년 만에, 그것도 결혼기념일에 불쑥 찾아왔다. 아주 위험한 얼굴을 하고서는. “첫날밤 보내려고 왔는데.” 하윤은 상관없었다. 외로웠으니까. 2년짜리 결혼, 서로의 욕망만 채우면 된다고 생각했다. 결혼 연극에 더없이 진심이 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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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카
벨벳루즈
4.0(26)
“한 번 벌릴 때마다 1만 골드. 미천한 놈의 애새끼 하나 낳아 주면 빚은 면제야.” 금지옥엽 귀하디귀한 백작가의 아가씨가 팔렸다. 왕국에서 가장 질 나쁘기로 소문난 악덕 고리대금업자에게. “여긴 누구도 만진 적 없어요……. 제발 그만…….” “자위도 안 해 봤어?” 그의 입에서 튀어나온 적나라한 말에 사색이 되었다. “키스는 100골드. 자잘한 스킨십은 30골드. 섹스는 10,000 골드. 이 정도면 후하게 쳐 준 것 같은데.” 그와 침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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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백도
몽블랑
4.2(821)
“찢어질 것 같아…….” 중얼거리자 위에서 남자가 거칠게 숨을 뱉었다. “안 찢으려고 빨아 줬는데 그것도 안 된다, 이것도 안 된다.” 태헌이 상체를 숙이자 말랑한 가슴이 그의 흉부와 맞닿았다. 실컷 빨린 젖꼭지가 뭉개져 예인이 어쩔 줄 모르며 상체를 틀었다. 역시나 가슴을 문질러 댄 꼴이었다. 이렇게 아래 깔린 채로는 뭘 하든 그에게 닿을 수밖에 없다. “왜 이렇게 애를 태워.” 태헌이 소곤거렸다. 목이 긁히는 그르렁거림이 더해지자 머리카락이
소장 800원전권 소장 7,740원(10%)8,600원
총 78화완결
4.9(3,225)
소장 100원전권 소장 7,500원
총 76화완결
4.8(67)
“이혼해요.” 이토록 쉽다니. 뱉어져 나온 목소리를 들으며 예인은 가벼운 충격을 받았다. 처음에는 은밀하게. 나중에 가서는 열렬히. 그와 가족이 될 수도 있다는 어리석은 기대를 했었다. 믿음이 배반당하고 기대가 짓밟히는 게. 언제나 예인의 삶이었던 걸 잊은 채. “다시 말해 봐. 잘못 들은 것 같으니까.” 분노는커녕 살얼음 같은 무표정만이 태헌의 얼굴을 뒤덮고 있었다. “당신 하고 싶은 대로 이용했으니 이제 난 놔줘요.” “날 사랑하잖아.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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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류
로망띠끄
2.4(10)
남편의 쌍둥이 동생 이현의 프러포즈는 지은의 입장에서는 패륜이었다. 하지만 아이들의 장래를 위해 어쩔 수 없이 계약결혼을 하게 되는데……. 하지만 그때는 몰랐다. 그게 단순한 서류상 부부가 아니라는 사실을. “왜 잡아먹을까 봐 겁나?” “제발, 그만 놀려요.” “놀리는 거 아닌데. 다른 남자와 몸을 섞는 것보다는 형과 똑같은 얼굴에 이왕이면 법적으로 허용된 남편과 섞는 게 자연스러울 텐데.” 그는 세상의 지탄 없이 욕구 해결하기 위해서 잠자리를
소장 2,000원
박온새미로
텐북
4.1(340)
※해당 작품은 애니멀 플레이를 포함한 SM 요소가 내용 초반 담겨 있습니다. 이용 시, 참고 바랍니다. - 남자는 위험했다. 나른하고 무미건조한 눈빛은 거칠지만 아름다웠다. “하룻밤에 백만 원이면 이천 번, 이백만 원이면 천 번…. 얼추 오 년 안에는 전부 다 갚겠지만 밑이 헐어서 걸을 때마다 쓰릴 거예요, 그렇죠?” 22억이라는 거액의 빚을 남기고 사라진 부모님, 아픈 동생. 유현은 모든 것이 갑작스러웠다. 두렵고 절망스러웠다. 유현은 저도
소장 3,400원전권 소장 10,600원
박욤욤
피우리
2.0(4)
“태이, 난 말이야. 아버지 명령으로 어쩔 수 없이 당신과 결혼한 거야.” 태이에게 남편, 이현은 늘 먼 사람이었다. 시작 자체가 마피아 가문인 베르도의 한국 진출을 위한 정략결혼이었고, 아무 감정도 없는 결혼이라는 걸 방증하듯 태이는 이현의 연인인 서아와 함께 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모든 걸 놓고 싶어졌다가 겨우 다잡은 태이의 모습에 늘 외면하던 남편이 흔들리기 시작하고, 제대로 된 결혼 생활을 하고자 나서면서 어그러진 듯 잘 돌아가
소장 3,000원전권 소장 5,400원(10%)6,000원
서지인
마롱
3.5(4)
‘난 세 번 이상 총을 쏠 짓은 안 해. 그러니 세 번의 총성이 들린다면 넌 이미 늦은 거야. 마지막 세 번째가 어디에 박힐 것 같아?’ 폭풍처럼 거칠고 스나이퍼처럼 섹시한 야쿠자의 딸, 이아린. 피보다 붉은 상처를 독한 말로 덮어 감추고 사랑 따윈 믿지 않는 얼굴로 그럼에도 갈구한다. 어울릴 수도, 감당할 수도 없는 여자에게 인생을 저당 잡힌 남자, 김재규. 아버지의 덫에 빠져 어둠의 세계에 발을 들였다. 명분뿐인 결혼 생활, 갑을 관계에 불
소장 3,600원전권 소장 7,2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