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페
디어노블
총 2권완결
4.3(60)
*본 작품에는 강압적 요소 및 자해 등 트라우마를 자극할 수 있는 비윤리적 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송서린의 인생은 모든 게 물 흐르듯 내리막길이었다. 빚만 잔뜩 떠안은 채 연습생 생활을 접게 된 서린은 또다시 흐르고 흘러 '천박한 놈' 재림에게 가 닿았다. “나랑 같이 일 년만 살면 네 빚 다 까 준다고. 별개로 월 천만 원에 카드까지 주면, 씨발. 존나 잘 문 거야. 너 그 돈 이 새끼 저 새끼한테 대 주
소장 3,200원전권 소장 6,400원
마뇽
텐북
4.1(159)
“여기 와서 벗어. 속옷 하나 남기지 말고.” 순간 선우가 고민했다. ‘도망칠까?’ “선택해. 죽을래? 아니면 벗을래.” 목숨을 걸고 저항하면 적어도 살아서 이 저택을 벗어날 수는 있다. 하지만 두 번 다시 이곳으로 잠입할 수 없었다. 이 남자 차수윤, 모두에게 강력한 카리스마로 군림하는 남자. 어린 나이에 범죄조직 대명파를 접수해 그 조직을 음지에서 양지로까지 이끈 전설적인 인물. 광역수사대 소속 경찰인 선우는 지금 수사를 위해 잠입한 상태였
소장 4,620원
신겸
3.6(18)
“나중에, 진짜 다 때려치우고 싶을 때. 그때 나 찾아와. 내가 도와줄게.” 치열한 눈치 싸움이 가득한 아동 보호 센터에서 벗어나 입양이 되면 행복할 줄 알았다. 제가 걸어가는 곳이 더 괴로운 지옥인지도 모르고. 한순간에 기울어진 가세, 폭언과 폭력을 일삼는 아버지와 언니. 방관하는 어머니. 그 무엇도 평화를 위한 것은 없었다. 안면도 없는 저를 물심양면 도와주려는 저 이상한 아저씨를 빼면. “너 밥값 하고 싶댔지. 그럼 법 공부해 보자. 내가
소장 3,500원전권 소장 7,000원
mucury
라떼북
3.8(32)
“데리러 왔어.” “너무 늦었어.” “다시 너, 주우려고.” 깊은 슬픔을 담은 우성의 눈빛이 어둑하게 물든 혜인의 눈동자를 파고들었다. 흔들리면 안 돼. 애써 지워낸 감정이라고. “사랑이더라. 내가 놓친 기억이.” 흔들리는 그녀의 시선을 본 그가 다시 속삭였다. “사랑해.” 과거가 되어 버린 남자, 우성에게 혜인의 심장은 현재가 되었다. 그리고 다시, 뜨겁게 뛰기 시작했다. 《우리, 이제 할래요?》
소장 4,500원
청연가
로망띠끄
4.5(2)
병원장의 갑질과 부당해고에도 눈 하나 꿈쩍하지 않는 강철멘탈 정연주. 대학병원에서 나와 작은 촌동네 유일한 병원을 차려 하루하루 마이너스에 허덕이다 술김에 혼전순결인 조직 보스 권재혁의 첫날밤을 훔쳐버렸다. “반말하는 거 보면 어제 기억이 다 있나 봐?” “당연하지. 같이 자놓고 필름 끊기는 건 너무 쓰레기잖아.” “그럼 이제 나 어떻게 책임질 거예요?” “뭐?” “어떻게 잤는지는 기억나고, 했던 말은 기억이 안 나나 봐요?” 저, 눈에 독기
김빠
밀리오리지널
4.4(474)
외로운 영혼이 환영받는 향락의 도시, 화도. 화도에서 나고 자란 여자 ‘이라’는 자살한 아버지가 남긴 도박 빚을 갚으며 밑바닥 삶을 산다. 아무리 달려도 끝이 보이지 않는, 어둡고 깜깜한 긴 터널 같은 인생. 이곳에서 탈출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남의 차에 무임승차하는 것밖에 없어 보인다. 한 달에 한 번 열리는 도박판에서 크게 한탕하고 섬을 뜨기로 계획을 세운 그녀는, 어릴 때는 서커스단의 천재 마술사였지만 지금은 비참한 신세로 전락한 ‘유
소장 2,500원
화연윤희수
로망로즈
총 3권완결
4.0(37)
클럽 킹오브의 대표 고신재. 지하 세계의 더러운 쓰레기로 태어나 최상층 인간들의 돈줄을 쥐고 흔드는 포식자가 되었다. 사랑에 부정적이었던 그에게 어느 날 가지고 싶은 여자가 생겼다. 배신으로 상처 입고 길바닥에 피 흘리며 쓰러져있던 그를 구해주었던 여자. 자신보다 못한 인생을 살면서 희망이라는 것을 품고 살던 여자. 자신을 향해 동정심을 드러냈던 그 망할 여자. “들개에게 동정심 따위를 보이면 안 되지. 그러다가 잡아먹히는 수가 있거든.” 지옥
소장 1,000원전권 소장 7,000원
소장 3,300원전권 소장 6,600원
소장 3,000원전권 소장 9,000원
ANNNNNNA
원스
3.2(10)
“사랑한다고 했잖아. 너도 날 사랑한다고 했잖아? 매일 생각하고 또 생각했어. 그렇게 내가 미웠는데 너는 어쩜 그렇게 감쪽같이 나를 속였을까? 자고 있는 내 목을 졸라 죽여 버리고 싶을 정도였다며? 그런데 넌 다음 날 아침에도 내 품에 파고들었어.” 희서가 그렇게 떠난 후, 이준은 술과 수면제가 없이는 살 수가 없었다. 눈만 감으면 마지막으로 그녀가 떠나며 했던 말이 생각이 나서… 그러면서도 절대 희서를 찾지는 않았다. 미치도록 보고 싶었지만
소장 500원전권 소장 4,100원
연수리
3.9(199)
그녀의 하룻밤을 거액으로 산 그가 원한 것은 단 하나, '특별한 관계'였다. ‘돈’은 그녀의 감정을 철저히 차단시키고 삶을 무의미하게 만들었다. “저는 미아예요.” 청운재단 이사장의 손녀가 아니라 몸을 팔러 온 접대부 미아. 그리고 그는……. 어떻게 이토록, 영화 같은 우연이 가능하다는 말인가? “계속 생각했어. 널 기분 좋게 만드는 부위가 어딜까. 어떻게 하면 젖을까.” “왜…… 이런 짓을 하는데요. 이렇게까지…….” “확실히 하려고.” 그녀
소장 3,700원전권 소장 7,4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