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시시
하늘꽃
총 2권완결
4.6(9)
기억을 잃은 여자와 그녀와의 추억 하나에 평생을 건 남자. 그녀는 모르겠지만 이건 17년 만의 재회였다. “그러고 보니 통성명도 안했네.” 남자는 한쪽 입꼬리를 비죽 끌어당기며 말했다. “류태열, 나이는 서른 하나.” 어딘가 권태로워 보이기도 하고 이 상황을 즐기고 있는 것 같기도 한 까만 눈. “직업은, 그냥 회사 다녀.” 그냥이란 수식어가 어울릴 남자는 아니었다. 오히려 적당히 일괄한 자기소개가 더욱 거만하게 느껴지는데. “해린이는?” 장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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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카
벨벳루즈
4.0(26)
“한 번 벌릴 때마다 1만 골드. 미천한 놈의 애새끼 하나 낳아 주면 빚은 면제야.” 금지옥엽 귀하디귀한 백작가의 아가씨가 팔렸다. 왕국에서 가장 질 나쁘기로 소문난 악덕 고리대금업자에게. “여긴 누구도 만진 적 없어요……. 제발 그만…….” “자위도 안 해 봤어?” 그의 입에서 튀어나온 적나라한 말에 사색이 되었다. “키스는 100골드. 자잘한 스킨십은 30골드. 섹스는 10,000 골드. 이 정도면 후하게 쳐 준 것 같은데.” 그와 침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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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틴 메릴
신영할리퀸
4.0(27)
다이아몬드를 둘러싼 음모 그리고 진실 20년 전, 한 다이아몬드 상인이 펠커크 공작가 영지 내에서 주검으로 발견된다. 그리고 남겨진 상인의 딸, 저스틴. 어린 그녀는 공작가와 그 사건이 모종의 관계가 있을 것이라 추측하며 복수의 의지를 갈고 닦는다…. 그런 그녀의 손에 들어온 공작가로 향하는 통행증, 윌리엄 어느 날, 상처를 입은 채 의식 불명인 펠커크 공작가의 차남 윌리엄이 저스틴의 손에 들어온다. 마침내 해묵은 원수를 갚고, 행방이 묘연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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