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르제르
라떼북
총 2권완결
4.3(20)
● 어린 시절, 오비도에서 벌어진 납치 사건. 한때 신문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한원건설 아들 납치 사건에는 함께 휘말렸던 여자아이가 있었다. 해당 사건으로 인한 죄책감 때문인지 이율의 인생에 지독하게 얽혀버린 한원건설과 배반. 한원건설의 그림자를 벗어나고 싶어 했던 이율은 고등학교 졸업과 함께 질긴 인연의 끈을 끊어내고 싶었다. 하지만……. “지금 뭐라고 했어? 내가 잘못 들은 거 같은데…….” “아냐. 아마 너 정확하게 들었을 거야.” 성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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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백설
필연매니지먼트
4.6(3,155)
어릴 적부터 오누이처럼 함께 자라온 윤환은 연우의 전부였다. 식물이 빛을 갈구하듯, 짓궂으면서도 다정한 오빠는 당연한 존재였다. 그래서 윤환이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받을 때도 그저 재미없는 농담으로 치부했다. “연우야, 그런 놈들은… 겉으로는 순한 양처럼 굴어. 양 떼들 사이에 껴 있으려면 본색을 감춰야 하니까. 그리고 때가 되면 반드시 역겨운 본성을 드러내. 그 순간이 되면 넌 뭘 할 수 있을까.” 그러나 가려진 그의 이중성을 알게 된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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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희륜
다향
총 3권완결
4.7(10)
“서울 경찰청의 경감 권해성입니다. 국과수 법의관 채서경 씨가 맞습니까?” 신분을 밝힌 남자는 빨리 대답하라는 듯 재촉하고 있었다. 조금 무례한 첫 만남이었지만, “늦어도 집에는 꼭 모셔다드리겠습니다.” 이 남자의 미소는 친근함을 넘어 뭔가 다른 것이 있었다. 이상하게 들리겠지만 서경은 저 미소가 자신에게는 해롭다는 생각이 들었다. “채서경 씨.” “네?” 해성은 서경을 부르다 그녀의 집 주변을 한 번 휙 살폈다. “최근 이상한 일 없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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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이월
하늘꽃
4.1(43)
기억을 잃은 여자와 그녀 곁의 한 남자, 조금은 순서가 뒤바뀐 두 사람의 사랑 이야기. -본문 중에서- “왜 이래, 갑자기?” “야! 너 때문에 진짜. 우리 집도 어제 한 소리 들었거든! 만나는 사람은 없냐, 슬슬 결혼해야 하지 않냐, 그 와중에 저 여우 새끼는 저만 홀랑 튀어버리고.” 이번엔 화살이 열심히 감자튀김을 하고 있던 려후의 등에 꽂혔다. 그는 뒤돌아보지 않아도 느껴지는 시선을 무시한 채 어느새 다 튀겨진 감자튀김을 접시에 예쁘게 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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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다
4.2(33)
태양을 이끄는 여명처럼 -오르다- 운명 앞에 뜨거움은 한낱 핑계. 놓을 수 없는 맞잡은 손은 뜨거움을 모른다. 네가 있기에 내가 있음이 운명임에 손을 데어도 놓을 수 없는. 짙은 흑암이 모든 것을 죽여 놓은 칠흑 같은 밤이라도. 네가 가야 하는 곳이 그곳이면 내가 먼저 그 칠흑을 붉음으로 밀어내어줄게. 흑암과 뒤섞여 검붉게 변한 내 모습이라도 조금씩 힘을 내어 네가 다가와 주면. 그 붉음으로 너를 이끌어 티 없이 동그란 맑은 모습으로 떠오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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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연
블랙피치
5.0(1)
#현대물 #법조계 #연예인 #비밀연애 #여공남수 #조신남 #직진남 #애교남 #동정남 #순정남 #뇌색녀 #능력녀 #사이다녀 #냉정녀 #걸크러시 #단행본 대한민국 최초의 증인보호프로그램 ‘원티드’ 두 남녀의 운명을 송두리째 바꿔놓다! 3년 전, 대한민국 최고의 영화배우이자 솔로가수로 초절정 전성기를 누리던 차단우는 우연히 조직폭력배가 사람을 생매장시키는 장면을 목격한다. 이후 그는 조직원에게 쫓기게 되고, 목숨의 심각한 위협을 느낀다. 자신의 주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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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호
이지콘텐츠
4.3(82)
검찰청의 개또라이 검사 김하윤. 클럽 ‘블루문’에서 비밀 작전을 벌이던 중, 오랫동안 마음에 담아 둔 지호와 하룻밤을 보내고 모든 것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거래를 하지.” “무슨 거래를요?” “너.” 이제, 사건뿐만 아니라 그녀의 마음까지 좇고 싶어진 그의 러브액션 이중생활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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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향
윤송스피넬
4.0(17)
*본 도서에 등장하는 인물과 배경 설정은 모두 허구이며 현실의 인물이나 단체, 상황과는 관계가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고교 시절, 엄마 친구 아들로 유명했던 백건우를 검찰청에서 15년 만에 다시 만나게 될 줄이야. 그것도 제가 모셔야 할 검사로. 수연에게 백건우는 너무 잘나서 재수 없는 놈이었고, 건우에게 홍수연은 첫사랑이었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싸가지 없는 건 여전하네요. 정말 재수 없어.” 수연은 웬만하면 그와 부딪치지 말자 매일 밤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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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
동아
3.7(10)
“그러니까, 내가 왜 너랑 결혼해야 하는지 이유라도 좀 대 볼래?” 워커홀릭, 인천지검 형사 제2부 검사 유제이. 어느 날 오랜 악우인 양아치, 김민기로부터 청혼을 받는데. “그야, 내가 잘생겨서?” “돌았나. 이 미친 새끼가.” 열여덟의 유제이가 열여덟의 김민기를 좋아해 줬던 이유는 뭘까. 그걸 알면, 이 답답함이 가실 것도 같은데……. 놓쳐 버린 풋사랑을 바로잡기 위한 검사와 양아치의 고군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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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은
3.8(139)
(*2018. 04. 12. 1권 내용이 일부 수정되었습니다.) 법은 지키라고 있는 게 아니라 밟으라고 있다는 듯이, 성질 머리를 제멋대로 휘두르고 다니는 미친개, 범법자, 악당, 망나니 금수저……. 별의별 꼬리표를 다 달고 다니는 재벌 3세 한강하, 경찰관에게 쫓기던 중 올라탄 차에서 변호사 서도은을 만난다. 그녀의 목적지는 하필이면 그가 그토록 피하고자 하던 곳인데……. “대현미디어 한강하 부사장이시죠? TV나 잡지에서만 보던 거물을,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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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 광팬
페퍼민트
4.3(31)
권력을 위해 사는 속물검사 감이운과 특종을 위해 뛰는 열혈기자 김윤하! 불법도박장에 잠복한 두 사람은 상대의 정체를 알지 못한 채 서로에게 접근한다. 이운의 진압작전 중 작은 사고로 인해 기절한 윤하는 취재하던 카메라를 망실하고, 윤하의 카메라 망실로 인해 이운은 ‘도박 검사’라는 오명과 함께 중앙지검에서 북부지검으로 좌천당하는데?! "당신 때문에 다 망쳤어! 내가 5년 동안 대검으로 가려고 흙탕물에 얼마나 뒹굴었는 줄 알아?!" '대검'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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