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동구리모
피우리
4.8(6)
먼저 좋아하고 더 많이 좋아했지만 그래서인지 결국 담백한 친구 사이로도 남지 못한 설익은 인연. 어디서 무얼 하는지도 모른 채 각자의 삶을 살다가 우연히 해후했고, 그 해후를 기점으로 설익은 인연, 기웅이 다시금 유경의 삶에 들어온다. 여전히 비밀이 많은 듯, 많은 말을 해 주지 않은 채 어린 시절과는 다르게 조금 더 적극적으로 기웅은 야금야금 유경의 정체된 삶에 걸어오는데…….
소장 3,500원
이윤미
나인
3.9(929)
언제 망해도 이상하지 않을 위기의 법률 사무소에 최상위 클래스 변호사 설진하가 넝쿨째 굴러들어왔다. “설진하…? 그 개새끼…?” 지난 몇 주간, 사무실에서 그의 얘기가 나올 때마다 모든 이들이 뒤에 붙였던 살벌한 수식어가 이화의 입 밖으로 저도 모르게 튀어나왔다. “이건 간이 얼마나 큰 거야? 나 알아요?” 진하는 웃었다. 호기심은 죽이고, 시류에 편승해야 무탈하다는 만만 무사 안전주의 법률 사무원 송이화를 드디어 찾았다. “무슨 이런 인연이
소장 3,800원
유월향
로맨스토리
4.0(13)
〈강추!〉둔탱이에 눈치 0단으로 버텨온 30년 남짓의 황소 같은 황소영 인생. 이제 드디어 볕들 날이 오려는 걸까? 드디어 내 만화에 나오던 주인공 같은 남자를 만났다구. 아~ 이 남자, 능력 좋고, 잘생긴데다가 착하기까지?! 유월향의 신작 로맨스 소설 『만화같은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