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이연
루체
4.2(641)
자신의 인생에서 결혼은 없을 거라고 다짐했던 열여덟 여름. 이름처럼 맹수 같은 백호윤이 전학을 왔다. 그때부터였다. 백호윤이 없어선 안 될 존재가 된 것도. 서른넷. 이혼 전문 변호사 이제인. 여전히 인생은 순탄하지 않고, 연애 역시 마찬가지다. 하지만 인생 최악의 일을 꼽으라면……. “어떻게 된 일이야?” “뭐야. 기억 안 나?” 백호윤의 침실에서 헐벗은 채 일어난 일. 얼굴을 모르는 사람과 사고를 친 것보다 더 최악의 상황에 제인의 얼굴이
소장 3,500원
총 2권완결
소장 1,500원전권 소장 5,000원
윤재희
도서출판 청어람
총 4권완결
4.1(24)
“구여을?” ‘윤유제다.’ 예전과 비교해서 조금 더 성숙해지고, 무거워진 목소리. “괜찮아, 여을아?” “네가…… 네가, 어떻게 여기에 있어?” “…….” “하물며 어떻게…….” “많이, 보고 싶었어.” 9년 만에 예상치 못한 곳에서의 만남. 당황한 그녀의 마음과 달리 그의 목소리는 퍽 절절했다. 개과천선해서 다시 눈앞에 나타난 남자. 모든 자신의 과거와 연을 끊고 싶은 여자. 그 둘의 인연은?
소장 2,000원전권 소장 6,000원
조이혜
조은세상
4.5(334)
지금은 무한경쟁시대. 사법연수원도 예외는 아니다. 전국의 수재들을 모아 줄을 세우는 지옥의 마두고등학교. 제XX회 사법연수원생 중 가장 가방끈 짧은 독종 정현수. 부모도 없고 참혹할 정도로 돈도 없고 머리도 평범하다. 있는 거라고는 무식할 정도로 질긴 끈기와 쓰러져도 다시 일어나는 악바리 기질뿐. 그래도 고졸에 평민에 독종인 정현수는 7번의 낙방 끝에 붙었다. 인생을 건 목표이기에 오늘도 검사 임용을 향한 그녀의 수레바퀴는 끈덕지게 돈다. 서을
소장 3,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