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천재
모먼트
4.0(2,753)
“소담이, 내 아이니?” “아니.” 선우의 눈이 가늘어졌다. “정말 아니야?” “아니야.” 승아는 단단했고 냉정했으며 차가웠다. 바싹 마른 입술을 축인 선우가 으르렁거렸다. “그 말. 책임질 수 있어?” “책임 안 지면 어쩔 건데. 반선우 씨. 정신 똑바로 차려. 소담이가 왜 선배 아이라고 생각하는지 모르겠지만, 아무런 상관 없는 아이야. 그리고 선배의 이런 관심과 집착. 사절이야.” 승아가 몸을 돌리자 저도 모르게 선우가 외쳤다. “그날! 이
소장 4,500원
센
로망로즈
4.1(94)
흔한 이야기였다. 엄마는 일찍 죽고, 혼자 남은 아버지가 어찌 어찌 딸 데리고 살다 빚을 지고, 결국 그 아버지마저 도망간 구질구질한 시나리오. 살아남기 위해 해조는 독해져야 했다. “여기서 일하면 돈 쉽게 번다면서요? 여고생이면 한 번에 백도 받는다고, 열심히 일하면 금방 빚 갚을 수 있다고 하던데.” “그렇게 몸을 팔고 싶어? 그럼 여기서 바로 옷 벗고 나랑 할래? 한 번 할 때마다 백만 원 줄게.” 하지만 남자는 해조의 예상과 달랐다. 사
소장 3,500원
영현
조은세상
3.9(12)
결혼을 약속했던 남자와 파혼하게 된 지희. 그녀는 파혼 소송을 위해 찾아간 로펌에서 한 남자를 만난다. -혹시라도 궁금한 것이 있으면 연락하세요. 내일이라도. 대뜸 연락을 달라고 명함을 건네는 원준은 매력적이었고, 그 매력은 침대 위에서 배가 되어 그녀를 기쁘게 했다. 그러나, 원준을 알아갈수록 그에게 끌려다니는 것 같다는 아주 불쾌한 느낌이 든다. ‘당하면 안 돼.’ 고민하던 지희는 새로 이직한 직장의 상사가 원준의 동창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
소장 3,800원
박윤후
신영미디어
4.0(4)
* 키워드 : 현대물, 법조계, 연예계, 오해, 재회물, 첫사랑, 친구>연인, 계약연애/결혼, 직진남, 능글남, 다정남, 짝사랑남, 순정남, 상처남, 집착남, 유혹남, 동정남, 뇌섹녀, 능력녀, 상처녀, 짝사랑녀, 철벽녀, 동정녀, 까칠녀, 냉정녀, 달달물 * 본 도서는 2017년 본 출판사에서 출간된 동명 도서의 개정판입니다. 중학교 시절, 아버지의 외도가 소문나는 바람에 도망치듯 이사하며 성을 바꾼 가희. 그 소문을 첫사랑인 지한이 냈다는
소장 4,000원
나자혜
RIDISTORY
총 2권완결
4.2(1,229)
<외전> 부제 : 천생연분은 늦게라도 온다 <본편> 젊은 날의 풋사랑. 기만당한 진심은 상흔이 됐다. 절망의 터널을 지나고 있을 때 들이친 한 줌의 친절. 우연한 부닥침. 구원과 엇갈림. 그리고 재회. “나랑 연애할래요?” 서른의 봄, 생채기 난 마음에 불어드는 따뜻한 바람. 사랑에 쓸린 청춘이 저문 후에 찾아온 두 번째 기회. “하늘 높이 날아올라요. 내가 당신의 둥지가 될게요.” 세상의 모든 상처입은 것들이 비상할 수 있다고 믿게 해준 사람
소장 3,500원전권 소장 4,000원
화연윤희수
마롱
3.0(2)
엄마가 그랬지, 착실하게 살면 빛 볼 날이 올 거라고. 엄마, 근데 나는 빛보단 빚이 더 가까운 인생이야. 차가운 세상 기댈 곳 없이 홀로 선 여자, 가인. 어머니, 천사 같던 내 어머니. 하지만 가면 아래 감춰진 당신의 진짜 얼굴을 저는 압니다. 상처받을 자격마저 박탈당해 버린, 그래서 아픈 남자, 진욱. 남자 검사와 여자 퀵 서비스 배달원. 완벽하게 다른 세상에 살고 있던 두 사람을 자꾸 마주하게 만드는 이상한 우연. “이거 꼭 누가 일부러
소장 3,600원
실이아
누보로망
총 3권완결
3.7(24)
대검찰청 부정부패특별수사단 소속 자칭 최고 미녀 검사 민지영. “민 검사, 국회 가서 의원 비서 한번 해보는 거 어때?”라는 갑작스러운 부장검사님 말에 한순간에 국회의원님 커피를 타줘야 하는 신세가 되었다. 지난번 실수를 탈탈 털어보겠다고 들어간 국회! 하지만 할아버지 국회의원님이 아니라 잘생기고 까칠한 이놈이 국회의원이라고? 민 검사, 최연소 국회의원 차우현에게 제대로 걸렸다! “아메리카노 두 잔이라고 했는데. 민 비서 마시라고 한 게 아니라
소장 2,500원전권 소장 5,000원
혜량
동아
3.5(6)
문을 열었다. 너다. 결국 너였다. 나를 사랑했던, 내가 사랑했던. 내가 아는 너였다. 그렇게 끝났어야 했을 사이. 다시는 만나지 말았어야 할 사이. 그렇게 너를 떠나보냈던 내가, 너에 대한 증오와 원망으로 네가 없는 시간을 살아 내고 겨우 너를 극복했다 여겼던 내가, 결국엔 다시 네 앞에 서 있었다. 고용인의 익숙한 이름 세 글자에, 결국엔 네 이름 세 글자에 심장이 철렁 내려앉았던 내가 홀리듯 온 이곳에서 너를 마주했다. 나의 바람처럼 어쩌
서문현주
3.9(17)
***약한 이들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어떤 외압도 견뎌 내는 철혈 검사 윤재. 말로 먹고사는 검사도 못 이길 말발의 소유자, 한량 변호사 한서. 어린 소녀들을 희생양으로 권력을 쥐려는 더러운 사건에서 검사와 변호사로 만나게 되는데! 두 사람이 보여 주는 품격 있는 법정 로맨스, 변호사의 품격!*** 금수저를 물고 태어난 정한서. 잘생긴 한량 변호사 정한서. 무서울 게 없는 그에게 딱 하나, 약점이 있다. 사회정의 구현에 목숨 건 열혈 검사 서윤재
유월향
로맨스토리
3.8(17)
〈강추!〉남자에게는 두 가지 불문율이 있다. 첫 번째. 친구의 여동생은 어떤 마음을 품어서도 안 된다. 두 번째. 친구의 누나는 진짜 안 된다. 절대 어떠한 마음을 품어서도 절대 아니 될 일이다. 혹시나 품었다면 끝까지 가야한다. 그 친구에게 맞아죽지 않으려면. 유월향의 로맨스 장편 소설 『그를 유혹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