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뉴
다설
총 6권완결
4.7(319)
아버지의 정부라 오해하고 조롱했으면서, 이제는 자신의 정부로 만들려 하다니. 5년만에 재회한 공작은 여전했다. 그 누구보다 오만하고, 더없이 이기적이었다. * 부모님의 죽음 이후 선대 공작의 후원을 받아들인 클레어. 화가로서 새로운 인생을 꿈꾸지만, 정작 후원자의 아들을 만나면서부터 평온이 깨지는데. “당신이 아버지의 정부이든 말든 난 상관없습니다.” 그가 유쾌하게 건넨 조롱과, “그러니 영리하게 굴어요. 처신 잘하시고.” 그보다 더 신랄한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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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월양
신영미디어
총 4권완결
4.3(212)
* 키워드 : 현대물, 법조계, 계약연애/결혼, 능력남, 재벌남, 사이다남, 직진남, 절륜남, 나쁜남자, 무심남, 오만남, 카리스마남, 뇌섹녀, 능력녀, 사이다녀, 직진녀, 동정녀, 도도녀, 걸크러시, 전문직, 이야기중심, 오해, 권선징악, 삼각관계, 애증, 소유욕/독점욕/질투, 추리/미스터리/스릴러 초임 검사 서이수. 어느 날 사회부 기자인 친언니가 실종됐다. 그녀가 남긴 단서를 쫓다가 국내 최대의 법무 법인 ‘윤앤강’이 엮여 있다는 사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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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85화완결
4.9(3,011)
초임 검사 서이수. 어느 날 사회부 기자인 친언니가 실종됐다. 그녀가 남긴 단서를 쫓다가 국내 최대의 법무 법인 ‘윤앤강’이 엮여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정보를 얻기 위해 ‘윤앤강’ 대표의 아들이자 대학교 선배인 윤현성에게 계약 약혼을 제안한다. “약혼 계약이에요. 기간은 1년. 변호사시니 계약서 검토하는 법 정도는 잘 아실 테죠.” 오직 서로의 목적 달성을 위해 시작된 관계였다. 적어도 서이수는, 그렇게 믿어 의심치 않았다. 그 견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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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53)
최이서
라미북스
총 3권완결
4.0(5)
“그렇게 어머니께 잘하고 싶으면 애라도 낳아 안겨 드리지 그래.” 다 무너져 가는 호텔을 살리기 위해 3년 전 헤어졌던 남자와 대뜸 결혼하게 된 서경. 흉포한 욕망을 거침없이 드러내는 그를 받아내느라 진땀을 흘려야 했지만, 서경은 젖 먹던 힘까지 다해 물러나지 않았다. “못할 것도 없죠.” “겨우 이 정도에 벌벌 떨면서, 내 애를 갖겠다고?” “어차피 당신이랑 할 거 못 할 거 다 한 사이인데, 못할 것도 없지 않나요?” “내가 분명 말했을 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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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슬밥
시즈닝북스
총 2권완결
3.8(5)
“이혼하자.” 사랑 없이 시작한 결혼 생활. 거리를 좁힐 생각도, 마음을 나눌 생각도 없었다. 유환과의 결혼은 지옥 같은 친정에서 벗어나는 수단, 딱 거기까지였다. “이혼은 네가 먼저 제안한 걸로 발표할 거야.” “내가, 먼저요?” 유환의 말에 놀라면서도 이진은 다시 또 침묵할 수밖에 없었다. “혼전 계약서 조항 때문에 그런 거니까, 네가 이해해.” 이해해달라고 했지만, 결국 또 통보였다. 생각지 못했던 이혼 통보에 이진의 희망의 끈이 무참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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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누보리
아미티에
4.5(2)
결혼했으니 사랑받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건 헛된 기대였다. 장래가 빛나는 남편 ‘선욱’을 복수에 미친 괴물로 만든 건 린주 자신이면서. 린주는 참담한 기분으로 그를 포기했다. “이혼해요. 나와 같은 침대를 쓰는 것, 역겹잖아요?” “설마. 밤마다 잠든 당신을 보며 변태처럼 상상했어.” “…….” “흐트러진 나이트 로브의 레이스 틈으로 고르게 들썩이는 흰 살결을 베어 물면, 복숭아 육즙이 터져 나오듯 새하얀 침대 시트 위에 뿌려질 당신의 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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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뮐라
5.0(1)
“미안한 줄 알면 몸으로 때워요.” 휘령은 서윤의 일상을 망치러 온 파괴자였다. 평범한 서윤은 흔한 계약 사원일 뿐. 그저 정직원 전환이 꿈이었는데, 어째서 이렇게 된 걸까. “그러니까 위장 연애에 협조하라고.” “위장 연애라니요?” “정규직 전환이 조건인데, 싫습니까? 윤서윤 씨.” “왜 하필 저를…?” “당신, 이렇게 가까이 있어도 아무렇지 않으니까.” 서윤은 달콤한 휘령의 올가미에 휘감기고 만다. 하지만 둘의 세상은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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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윤
“아주 사나워. 감당할 자신은 있고?” 은오의 눈망울이 불안하게 흔들렸다. 이 남자 정도면 거지 같은 오늘을 위로하는 꽤 괜찮은 엔딩이 되지 않을까. “내가 오늘은 제정신이면 안 돼. 뭔 짓을 할지 모르거든.” 직장 상사의 갑질로 회사를 그만두게 된 은오. 기분을 풀고자 갔던 클럽에서 한 남자를 만났다. 억울한 만큼 죽고 싶은 심정도 들었던, 뭐로든 달래고 싶었던 날. 단지 그뿐이었다. 위로하고 싶은. 면접을 보러 간 곳에서 마주친 남자. 직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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