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로판 키워드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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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권완결
4.0(47)
시작은 가벼운 도발이었다. “정이롬. 너 나랑 잘래?” 늘봄 가정의학과 원장 김호준. 햇살 약국 약사 정이롬. 호준의 곁에서 불알친구라는 명분으로 오랜 시간 함께 해온 이롬. 호준은 어린 시절부터 따라붙던 과도한 관심 탓에 여자에 대한 거부감이 있지만, 유일하게 이롬만은 예외였다. 티격태격하며 지내 온 세월을 단번에 뒤집을 엄청난 사건이 스물아홉의 마지막 날 두 사람 사이에 발생한다. 술 깨면 기억도 못 하는 정이롬의 나쁜 술버릇. 김호준 입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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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권완결
3.8(31)
“35살 생일 지났어. 결혼하자.” 20년 동안 절친이었던 무명 뮤지컬 배우 김정헌과 유명 뮤지컬 감독 김정은. 두 사람은 35살 생일이 지나도록 서로에게 아무도 없으면 결혼하자고 약속했다. 두 사람의 어처구니없는 결혼 약속은 결국 현실이 되고, 오랫동안 서로를 짝사랑한 것을 깨달은 두 사람은 행복하고 뜨거운 시간을 보낸다. 그러나 결혼 후 정은은 아이를 가질 수 없다는 걸 알게 되고 삼대독자이자 JR항공의 유일한 후계자인 정헌의 곁을 떠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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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권
3.8(983)
“나랑 잘래?” 마음을 가질 수 없다면 육체라도 가지고 싶었다. 사랑이라 말하면 도망칠 유서하임을 알기에 제 사랑을 욕망으로 포장할 수밖에 없었다. 그래도 좋았다. 그렇게라도 유서하 곁에 머물 수 있어서 처음엔 행복했다. 하지만 점점 그 사랑에 지쳐가기 시작했다. 자꾸만 욕심이 났다. 유서하의 육체가 아닌, 마음이 가지고 싶어졌다. 그 욕심이 점점 저를 병들게 하는지도 모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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