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포스
CL프로덕션
총 4권완결
4.2(13)
어느 날 전생의 기억이 돌아왔다. 라이벌인 서브 남주를 시기해 결국 범죄자가 된다는 운명보다, 설정값에 의해 영원히 그를 이길 수 없다는 사실에 좌절했다. 그 길로 아카데미를 떠나며 다시는 그와 엮이지 않겠다 다짐했는데……. ‘엮이지 않기는 개뿔.’ 같은 직장인 것도 모자라, 그의 부하 직원이 되고 말았다! 그것만으로도 억울하건만. 이제는 그와의 연애 스캔들까지? 그것을 무마시키려 맞선을 보러 다니는데……. “이자는 여성 편력이 있다더군.” 그
소장 2,900원전권 소장 11,600원
민혜
스칼렛
4.4(321)
쓴맛의 과거에 좀처럼 무뎌지지 못하는 우리가 다시 만난다고, 상처가 덮어질 수 있을까? “가끔 안부, 물으면 안 되겠지?” “싫어. 네 만족을 위해 코앞까지 끌고 와서 먹나 안 먹나 확인까지 하는 거 나는 불쾌해.” 무뎌지지 못한 나는 너를 단번에 알아봤어도 너는 기억조차 폭력이라 나를 한 번에 알아보지도 못했음을. 그래, 내가 무슨 권리로 네가 잘 사나 그걸 확인하고 위안 삼을 수 있을까. 그것은 이상한 동질감이었다. 나는 엄마를 잃고 부서진
소장 4,700원
로즈앰버
애프터
4.0(3)
[도서 안내] 「환장의 커플」은 유통사가 변경되어 재출간된 도서입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리겠습니다. 서른세 살, 출판사 디자인 팀장 미진 잔잔하게 보람찬 그녀의 일상에 낙하산이 떨어졌다. “그놈아가 우리 행님 둘째 아들인데, 완전 개망나닌 거라! 처음에 S 전자 입사해서 두 달 만에 잘리고 H 카드 입사해서 한 달 만에 잘리고! K 기업에서 두 달 만에 잘렸다! 내 좀 살려도!” 개망나니 교사용으로 자신을 써먹겠다는 대표의 계획에 그녀는 말했
소장 3,900원
서소요
비포선셋
4.3(29)
대학 졸업 후 작은 출판사에서 근무하던 주희는, 돌연 대학 선배이자 짝사랑했던 지헌에게 이직 제안을 받는다. “아, 그래도 간판 작가는 하나 확실하게 잡았어.” “간판 작가요? 누구?” “마유라 작가.” 마유라가 누구던가. 나오는 작품마다 베스트셀러가 되는 로맨스계의 탑. 그러나, 그 정체를 아는 자가 한 명도 없는 신비주의. 그리고, 주희가 팬으로서 열렬히 사모하는 바로 그 작가! 이건 망설일 이유가 없다! 내 작가님 보기 위해 무조건 이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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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통
피플앤스토리
총 2권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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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벼락 맞은 남자 VS 날벼락 맞은 여자! 불쾌한 이웃사촌은 사랑이 될 수 있을까?! 오래된 연인과 이별한 후에 로또를 맞았다?! 결국 지갑은 가득 하지만 마음은 텅 빈 나날들을 보내고 있던 도혁. 그러던 그에게 멋대로 참견의 손길을 내미는 여자가 나타난다! 그녀는 도혁의 옆집에 사는 가수 지망생 시연. 무슨 괴로운 일이 있는 건지 옆집 벽을 쾅쾅 쳐대지 않나, 술에 잔뜩 취해서 복도에 쓰러져 있지를 않나! 자꾸만 눈에 밟히는 위태로운 도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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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북
4.1(78)
“그럼 저한테 팔아 보세요.” 블루휠의 새로운 콘셉트 카 ‘갤러리’가 모터쇼에서 처음 선보이는 날. 유주는 매력적인 외모와 그 뛰어난 능력으로 갤러리와 함께 찬사를 받고 있었다. 이제 진흙탕 인생은 끝내고, 탄탄대로만 달릴 일만 남았다고 생각했는데…. “저한테, 이유주 씨가, 저 갤러리를 팔아 보시라고요.” “……네?” 웬 고라니가. 미친 고라니가 끼어들었다. 아니, 잘생긴 고라니의 이름은 유명. “네, 팔 수 있습니다. 제가 당신에게 갤러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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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가람
3.8(103)
‘오백 년을 거슬러 온 인연인디, 단번에 끊어지기야 하겄어.’ 철없던 고등학교 때는 과외 선생 의욕만 넘치던 학보사 시절엔 사수 월간스톰에 취직하고 나서는 편집장으로 늘 다온의 주변을 자치하고 있던 남자 강태율. 아침마다 커피 셔틀은 기본에, 허구한 날 이어지는 지적질과 잔소리. 원수 같은 강태율의 손아귀에서 옴짝달싹 못 하고 지내 온 세월이 자그마치 9년이다. 다온은 이번에야말로 그의 손아귀에서 벗어나리라 다짐해 본다. “기획 기사 제목은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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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채언
루시노블
4.0(2)
먼저, 이승. 대중의 지대한 관심을 받고 있는 젊은 화가 성열. 사생활 노출에 민감한 그의 앞에 찰칵, 카메라 셔터를 누르는 여자, 도화가 나타난다. 자신을 찍는 거라 오해한 성열은 그녀의 카메라를 망가뜨려 버리고, 사진작가인 도화는 이에 화가 나 그의 전시회장을 찾아간다. 악연(惡緣)인 듯 날카롭게 시작된 둘의 만남, 하지만 어느덧 서로가 서로의 연고(軟膏)가 되어 상처를 보듬어 주게 되는데……. 그리고, 저승. 사신(死神)과 사자(死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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