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가란
하늘꽃
총 3권완결
5.0(2)
상처가 있는 남녀가 연애를 시작한다. 시한부라 가면을 쓰고. 사랑을 깨닫지만, 이미 피부에 부적처럼 들러붙은 가면은 그들을 방해한다. ‘선율을 가지고 노는 미다스’‘얼굴 없는 팝 작곡가’디온이자 류시한. “야! 이 개자식아!” 귀청을 찢는 고주파의 울부짖음에 이어폰을 잡아뺐다. 여긴 뉴욕. 그런데 한국어가 들린다. 아주 또렷하게. 빛을 싫어하는 그에게 소리로 다가온 그녀. 뜻밖에 주운 이어폰으로 지극히 사적이고 내밀한 독백을 들으면서 점차 서재
소장 3,000원전권 소장 9,000원
봉다미
동아
총 2권완결
4.4(2,822)
#현대물, #전문직, #연예인, #나이차커플, #계약연애/결혼, #선결혼후연애, #능력남, #까칠남, #무심남, #상처녀, #동정녀, #순진녀, #무심녀, #엉뚱녀, #잔잔물, #성장물, #힐링물 “내년 안으로 결혼을 하든지 딴따라 때려 치고 가업을 물려받든지 해.” “지금 시대에 그런 말도 안 되는 얘기를…… 못 합니다.” 잘나가는 배우임에도 결혼을 위해 맞선까지 보는 사대독자 차무현. “아무리 생각해도 네 할아버지 이해가 안 돼. 네가 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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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어둠
스칼렛
4.3(2,428)
정지안(29세) 살인 미수죄로 6년의 수감 생활을 마치고 나왔을 땐, 어느덧 스물아홉이었다. 학력은 대학교 중퇴, 경력은 과외와 술집 아르바이트 경험이 전부. 가진 것이라곤 얇은 옷가지 몇 벌과 빛바랜 크로스백 하나뿐이었다. “어떻게 해야 하지.” 누구든 만날 수 있는데, 만날 사람이 없었다. 어디든 갈 수 있는데, 어디에도 갈 곳이 없었다. 철창 밖을 나와 얻은 자유는 시리고 차갑기만 했다. 우종열(33세) 불쑥 손을 뻗었지만 우습게도 손이
소장 4,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