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리풀
페르소나
총 3권완결
5.0(1)
“지금 뭐 하는 겁니까?” 우연히 영원을 만난 승재와 영원은 서로를 오해한 채 헤어졌다. “반가워요. 최영원 노무사님.” 다시는 못 만날 줄 알았지만, 법무법인에 새로 입사한 변호사를 마주친 순간 영원은 굳어버렸다. 피하려 노력할수록 승재에게 말려들고 결국 그에게서 도망칠 수 없는 과거가 밝혀졌다. “만약 그 사람을 다시 만난다면 어떡할 거예요?” “제가 할 수 있는 건 뭐든지 해야죠.” “뭐든지…….” 그 말에 승재의 눈이 맑게 빛났다. 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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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오렌티
에이블
총 4권완결
4.0(33)
타인의 감정에 공감하지 못하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태이한. 밀어닥친 불행에 음악도, 학업도 포기한 채 생계에 집중하던 정은채. 연주자와 페이지 터너로 우연히 재회한 두 사람. 뜻하지 않은 하룻밤 이후 결혼까지 이어지게 되는데. “나와 결혼하는 진짜 이유…… 뭐예요?” “일주일도 안 남겨 두고 좀 새삼스럽지 않아?” 태성그룹 일가로부터의 고된 시집살이와 인신 공격. 이 모든 일에 무심한 이한. 그럼에도 이한의 진심을 믿고자 애써 마음을 다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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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커피
도서출판 태랑
4.1(9)
아버지가 회복할 때까지 병원비를 대겠다고 했다. 급성 백혈병에 걸린 선배의 아이를 낳아 준다면. “너한텐 처음이자 마지막 기회일 수도 있어.” “무슨 기회요?” “날 잡을 기회.” “난 돈 때문에 내 인생을 팔고 싶지 않아요.” “뻔뻔하다고 생각해도 상관없어. 하지만 난 해야겠어. 이 결혼.” 욕심에 의해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건넨 정훈과 필요에 의해 받아들이고 만 주아. 그의 제안은 결혼이라는 이름의 함정이었다.
소장 300원전권 소장 7,300원
진하율
새턴
4.0(1)
절절히 사랑했지만 난임 부부 사이엔 아이가 생기지 않았다. 시어머니의 박대 속에서도 그날의 전조로 어떻게든 자연 임신을 바랐지만, 결국 부부는 지치기만 하는 결혼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그런데 3년 뒤. 무정하게 떠나 버렸던 남편, 주원이 돌아왔다. 계약 만료 전 마지막으로 모델로서 무대에 선 세나의 앞에. “무슨 사이지?” “상관하지 마세요. 이미 끝난 사이니까.” 그는 단 한 번의 연락도 하지 않았으면서 이제 와 그녀에게 거침없이 다가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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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윤
미디어 연애
총 2권완결
4.5(6)
“당신이 먼저 시작한 거예요. 꼭 기억해요.” 그 말을 신호탄으로 모든 일이 시작되었다. 타국의 밤공기에 취한 그들은 맹렬히 서로를 원했다. 그리고 어긋나 버린 만남. 그것으로 끝일 줄 알았던 두 사람의 인연은, 뜻밖의 소식으로 다시 이어지는데…. “임신입니다.” 결혼에 회의적이었던 두 남녀는 경악할 사실 앞에 무릎을 꿇었다. 서로에 대한 끌림과 고귀한 생명을 포기할 수 없었던 그들의 선택은… “우리, 같이 살래요?” “지금 계약 결혼을 하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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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옹니
늘솔 북스
4.0(48)
시어머니와 함께 산 이후, 원할 때 마다 섹스 할 수 없는 혜서의 성욕은 주체할 수 없이 들끓고 있었다. 몰래 이불 속에서 하는 섹스는 전희를 좋아하는 그녀에겐 만족스럽지 못했다. 어느 날 몸이 좋지 않다며 초저녁부터 잠에 든 어머니. 절호의 기회! 말하지 않아도 혜서의 마음을 아는 윤재는 그녀를 침대로 이끌었다. 어머니가 깊은 잠에 들었을 거라고 확신한 윤재는 어마어마한 립 서비스를 그녀에게 퍼부었다. “거기까지 만지면 나 너무…….” 윤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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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춘혜
로카
4.0(7)
새린은 우연한 기회로 인터뷰 따는 것이 하늘의 별 따기라는 표범 수인 재벌인 권 회장의 인터뷰 기회를 얻게 되고, 인터뷰를 하러 간 곳에서 표범가의 차남이자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남자인 이안을 만나게 된다. 권 회장은 자신의 은인인 새린을 무척 마음에 들어 하고, 권 회장의 눈에 들고 싶은 이안은 그런 새린에게 계약결혼을 제시하는데…. “저랑, 그런 걸 왜…….” “말했잖아요. 내가 찾던 사람이라고.” 불순한 의도에 동의할 수 없어 거절하려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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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엘
데이즈
3.1(31)
"어머님이 결혼기념일을 빙자해 왜 날 마카오까지 보냈겠어요. 당신의 아내 역할 뿐 아니라 든든한 법률 대리인 역할도 하라는 거죠." "아내 역할이 아니라, 당신은 내 아내야." 그걸 신호로 그의 입술이 다시 다가왔다. 숨이 막힐 정도로 강렬한 키스였다. 어쩌면 이 순간이 서로에게 가장 솔직한 모습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미쳤어. 지금 내가 뭘 하려던 거야. 재빨리 손을 내리고 다시 눈을 감았다. 혹시라도 그가 눈치를 챘을까 싶어 불안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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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다
하늘꽃
4.7(17)
원하지 않는 결혼, 그 초야의 시작을 그녀는 자신의 <몸 사용설명서>를 남편에게 내민다. 그러나 그녀의 예상과는 달리 그녀가 내민 계약서와도 같은 <몸 사용설명서>가 그에게 철저히 이용되며 그녀는 밤마다 그에게 유린당하는 것만 같다. 김하린 몸의 권리는 김하린 자신에게 있다. 이 남자는 왜 나와 결혼했을까? 그는 이상한 사람 같다. 비밀이 많은 남자와 결혼했다고 생각했다. 혹시 동화 속의 파란 수염 같은 사람은 아닐까? 벗어나려 해도 그의 늪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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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천재
모먼트
4.3(102)
빛바랜 책장 속의 꺼내고 싶지 않은 편지처럼 너는 나에게 그런 의미였다. 누구세요, 나를 아시나요? 그저 제가 원한 건 사랑 하나였다. 대단한 그의 집안을 원한 것도 아니고 돈을 원한 것도 아니었다. 어느 날 다가온 첫사랑이 소중했을 뿐이었다. ‘넌 이름이 뭐야?’ 찬란하도록 빛나던 남자를 만났다. ‘나는 선우현. 너는?’ 미치도록 설렜고 심장이 터질 것 같았다. ‘소, 송가인이요…….’ 그가 웃었다. 그렇게 아름다운 미소는 처음 보았다.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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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
러브홀릭
스타일리쉬한 꽃미남과 최강 커리어 슈퍼우먼의 아슬아슬한 줄타기 열애~~ 남성다움, 여성다움을 운운 하던 시대는 저만치 사라지고, 그 중심에서 우리는 새로운 변화와 맞닥뜨리게 되었다. 화성과 금성이 만나는 새로운 접점이 생겼다고나 해야 할까? 기존의 남성상과 여성상 이외에 ‘메트로 섹슈얼’이란 스타일리쉬한 꽃미남과 ‘우마드’라 불리는 최강 커리어 슈퍼우먼이 각광받는 시대가 온 것이다. 그리고 이제, 그 예쁜 남자와 그 멋진 여자의 말랑말랑한 데이
소장 3,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