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ARA
에클라
4.5(517)
집값 폭락의 원인을 해결하라는 말도 안 되는 지시를 받은 분쟁조정위원회 팀장 진서묵. 전혀 진척 없는 상황에 금수저 낙하산, 호다나까지 서묵의 팀에 꽂히는데― 철없는 한량의 탈을 쓴 고급 낙하산에겐 의외의 숨겨진 재능이? <모원특별자치도청 환경안전관리처 분쟁조정위원회> 특별할 것 하나 없는 관공서 별관, 멋대가리 없는 회색 건물에선 인간의 상식을 뛰어넘는 존재들이 사람과 사람 아닌 것들 사이의 각종 민원을 처리하며 연일 과로에 시달리는 중! 금
소장 9,750원
쏘삭쏘삭
와이엠북스
4.6(1,045)
여자라면 한 번쯤 자고 싶은 만인의 걸레, 강한을은 개강 총회에 참석했다가 술김에 원 나잇을 하게 된다. 훌륭한 몸매, 쾌감을 고조시키는 신음, 사람 미치게 만드는 단 향까지. 술에 취해 무뎌진 감각을 끌어 올릴 만큼 만족스러운 밤을 보냈으나. ‘……누구랑?’ 한을은 상대를 기억하지 못한다. 정확히는 상대의 얼굴만. 몇 가지 단서를 가지고 찾아다니는 와중에 낯선 여자가 눈에 밟힌다. “……백일홍. 쟤다.” 한을은 99.9% 확신했다. “너지?”
소장 9,800원
이아현
로코코
4.6(188)
이상적인 의사는 될 마음이 눈꼽만큼도 없는 예규환. 명예보다 부자가 되는 것이 목표인 그는 뜻하지 않게 10년 내전이 끝난 아프리카 땅으로 향한다. ‘국경없는의사회’ 활동가로 타만에서의 생활이 시작되었을 때, 그는 정부군과 반군 모두에게 사랑받는 마녀를 만난다. “왜 그렇게 봐요?” 유혹 같은 질문. 의도된 눈빛과 몸짓. 적절한 거리감에서 오는 긴장. 여자를 향한 호기심은 어느 순간 관심이 되었고, 종국엔 욕망의 형태를 띠었다. “키스하고 싶어
소장 8,960원
진이현
스칼렛
총 3권완결
4.0(3)
함께 손을 잡고 걸었던 첫사랑 강지후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그리고 5년 후. 그 강지후가 직장 상사가 되어 제 앞에 나타났다. 이상하게도 그는 5년 전의 기억이 없는 것처럼 행동했다. 그래서 은비도 지금까지 담아 두었던 마음을 접기로 다짐하는데……. 그런데 이 남자, 자꾸 자신에게 집착하며 따라다닌다. 아무리 그를 피하고 밀어내도 소용이 없다. “오늘은 많이 마시지 마라.” “왜요?” “분위기 타고 있잖아. 그럼 빨리 취할 텐데. 사실 나도
소장 3,300원전권 소장 10,000원
서단
로즈엔
4.3(1,830)
어쩌면 악마인지도 몰랐다. 원하는 모든 걸 줄 테니 영혼을 팔라 끊임없이 유혹하는, 악마. “적당히 튕기죠? 어차피 사인할 거면서 피차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는 이쯤 하시고. 마음에도 없는 남자랑 결혼까지 생각할 만큼 돈 필요하잖아, 당신.” 혼자선 결코 헤어날 수 없을 진창을 벗어나려 악마 같은 남자의 손을 잡았다. 그게 또 다른 지옥의 시작인 줄도 모르고. “내 옆에 붙어서 계속 이렇게 살려달라고 울고 애원해 봐. 혹시 알아? 어쩌면 나한테도
소장 8,400원
조연진
늘솔 북스
총 4권완결
4.3(4)
휴양지에서 만난 하프 나잇한 남자, 도망치듯 달아났던 여자 앞에 그 남자가 다시 나타났다. 그런데 웹툰 회사 대표? “그래서 지금 나더러, 누드모델을 해 달라?” “안돼요? 내 소원 들어준다면서요?” “공다빈! 나, 이 회사 오너야. 지금 그걸 부탁이라고 하고 있나?” “부탁 아니고, 소원이에요. 지난번 우리 벌칙 잊었어요?” 연애 초보인 여자가 갑이 되어 있다. 이 연애의 갑 오브 갑!
소장 300원전권 소장 6,300원
조민혜
동슬미디어
4.6(1,353)
※ 본 작품은 동물과 관련하여 불호 장면이 등장할 수 있으니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 차가운 독설가이자 지독한 개인주의자. 입만 열었다 하면 찬바람이 쌩쌩부는 성형계의 황금손, 천보성. “최대한 마주치지 맙시다. 그쪽 보면 꿈자리가 사나울 것 같아서.” 어떠한 독설에도 흔들리지 않는, 어떠한 거절에도 꺾이지 않는 강철 멘탈의 소유자 야생동물구조센터 수의사 윤송주. “성격 되게 까칠하네. 어차피 또 볼 건데.” 그 말이 예언이라도 된 듯, 사사
소장 1,600원전권 소장 8,200원
총 82화완결
4.9(3,718)
소장 100원전권 소장 7,900원
4.9(50)
온온
파란미디어
2.8(4)
“오늘도 밤 산책합니까.” 겨울은 항상 깨끗해서, 마음을 붕 뜨게 했다. 조금만 툭 건드려도 삐져나온 감정이 번져 단단해지는 계절. “난 오늘 밤 산책할 생각인데.” 고요한 시골길. 둘만의 숨소리만 퍼지던 깨끗한 정적. 가로등 불빛을 따라 걷던 발걸음 소리. 겨울이라서, 송윤 아트 대표 권재묵의 한마디가 주영의 마음을 흩트려 놓았다. “오늘은 머리를 풀었네.” 우연한 만남이었기에 찰나로 끝나야 했던, 그 밤. 주영을 향해 다시 한번 닿은 짙은
소장 1,500원전권 소장 10,900원
이봄아
사막여우
4.1(9)
“퇴사 없었던 걸로 해.” 뉴스 말고는 그 어떤 것에도 관심 없던 WBC 보도국 대표 앵커, 주해원. “회사에서도 네가 받은 조건보다 더 나은 대우 해줄 거야. 네 몸값 올리기에는 이만하면 충분하다고 생각해.” 무감한 목소리에 세이의 시선이 그를 향했다. “선배 눈에는 제가 겨우 몸값이나 올리자고 이러는 것처럼 보여요?” 미모면 미모, 지성이면 지성, 능력까지 출중한 WBC 신입 아나운서, 윤세이. “선배가 그랬죠. 데스크에서 가장 중요한 게
소장 2,400원전권 소장 7,2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