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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4권완결
3.9(9)
내로라하는 유명 호텔의 요리사이나 여성이라는 이유로 부당한 대우를 받음에도 굴하지 않고 견뎌 온 여은아. 그런데, 어느 날. 사고를 겪은 후 눈을 떠 보니 책 속에 빙의되었다. 심지어 로맨스 판타지 소설 속 여주인공과는 달리, ‘여은아’ 그 자체로! “다시 묻지. 그대는 성녀가 맞는가?”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당황스러운데……. 성녀로 오해 아닌 오해까지 받은 데다―. “열흘 안에 비를 내려라.” 자신더러 비를 내리란다. 21세기에서도 어떻게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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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4권완결
4.0(16)
“오늘부로 죄인의 직위를 모두 박탈하며 그의 여식은 황궁에서 하급 시녀로 생활한다.” 스텔른 제국, 제일가는 백작가의 영애였던 아일라 세르디안. 부친의 국고 횡령을 이유로 하루아침에 몰락 귀족을 넘어 황궁 시녀로 전락했다. 그런 그녀 앞에 다가온 한 남자. 스텔른 제국의 황태손 테온 에르메디. “다음에도 황족의 말을 엿듣는다면 그때는 온전하지 못할 것이다.” 첫 만남부터 차가웠던 그가 뜻밖의 말을 한다. “그만하라고 한다면…… 이 이상 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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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권완결
3.9(65)
티스베 란 실페리온은 중매쟁이다. 첫 만남부터 시작해 결혼까지 성사시키는 그녀는 고객들의 높은 만족도 덕에 어린 나이에도 사교계의 유명인사다. 그런 그녀의 앞에, 대공가의 아들이라는 사람이 나타났다. 세이메르 반 데메리크. 천부적인 마법사이자 베일에 가려진 신비로운 대공가의 후계자. 제국의 대공비이자 세이메르의 어머니가 그녀에게 의뢰를 해 왔다. 그 의뢰를 덥석 물고 세이메르에게 접근했으나 그녀에게 돌아온 것은 고상한 화법이 아닌 쿡쿡 찌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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