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영
라떼북
총 2권완결
3.4(14)
이원전자의 서재우 상무는 사람들 사이에서 회자되는 만큼이나 이지적이고 매력적이지만 그만큼 차가웠다. 그 카리스마에 혜라는 짓눌릴 것만 같았다. “유혜라 씨의 직급이 어떻게 되죠?” “저는…….” “고개 들고 얘기해요.” “……네.” “시간 줄 테니 나한테 직접 보고서 제출해요.” 자기 부인한테 어떻게 저렇게 냉담할 수 있을까? 당연히 회사 내 모두가 두 사람에게 이목을 집중할 수밖에 없었다. 오로지 혜라만이 묵묵히 그 서늘함을 감당하고 있었다.
소장 3,600원전권 소장 7,200원
정(情)
시크릿e북
3.5(6)
초보 자동차디자이너 강보민, 서울자동차를 이끌어 가는 최서준. 흥미를 넘어 관심이 가는 이 여자를 어쩐다? “강보민 씨, 우리가 한 사무실을 사용한 지 얼마나 됐는지 알아요?” “3줍니다.” “3주 동안 우린 결혼만 안 했지 남녀 간에 나눌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한 사람들이 되어 버렸습니다. 억울하지 않습니까?” “억울해 미칠 지경이거든요!” “책임지고 싶습니다. 사직서를 내도 처리 못 합니다. 업계에 파다하게 소문이 났다고 하더군요.” 책임
소장 3,500원전권 소장 6,300원(10%)7,000원
박해빈
동아
2.5(2)
가족에게 버림받은 상처투성이 킬러 오세욱. 가족을 잃은 새장속의 공주님 한소윤. 눈물많은 천사가 살고 있는 앉은뱅이 섬에 갑자기 나타난 불청객으로 인해 벌어지는 사건들. 그 속에서 호기심 많은 공주님은 자신도 모르게 불청객의 심장을 자극하는데……. “네 입술은 정말 부드러워. 더 먹고 싶어.” “하지만 이런 키스는 사랑하는 사람끼리 하는 거잖아요.”
소장 3,500원
YoonS
로망띠끄
3.8(18)
철저히 추악한 괴수로 자라게끔 길러진 재준. 그리고 괴수의 심판을 받게 될 제물이 되어버린 이정. 서로를 향한 이끌림의 본능이 춤추기 시작한다. 그들이 무감정의 수평을 지나 거칠게 뛰어대는 심장을 포기할 수 있을 때까지. 뜨거운 본능과 맹목적인 무모함이 만나 사랑이 되는 이야기. -본문 중에서- 똑똑. “들어와.” 무게 실린 위압적인 목소리에 방문을 열어젖힌 사내가 냅다 이정의 등을 떠밀었다. 얼떨결에 안으로 발을 들이게 된 이정은 보이진 않지
소장 4,000원
김언희
파란미디어
4.3(2,060)
인생에 두 번 다시 결혼은 없다는 남자 다른 무엇보다 가족이 필요한 여자 서로 원하는 바가 같지 않음을 처음부터 알았지만……. “항상. 처음부터요. 처음부터 무작정 믿었나 봐요.” 남자에게 사랑은 유효기간이 정해진 유희. 그것이 최선이고 최상이다. 그러나 이 여자만큼은 그런 유희의 대상이 아니었다. “사장님, 저 결혼 전에 회사 그만둬야 할 거 같아요.” 그가 쌓아올린 벽의 경계를 넘나들던 유일한 여자가 이제 그의 세상에서 완전히 사라진다. 그
소장 4,500원(10%)5,000원
지옥에서온아내
로맨스토리
0
황석현. 29살의 그는 사랑하던 여자 민영인에게 배신을 당했다. 그 여자를 위해서라면 그는 아까울 것이 아무것도 없었는데 그 여자는 사랑보다는 자신의 꿈인 노래를 선택하더니 주저 없이 그를 버렸다. 이젠 대한민국 3대 기획사중의 하나인 인(IN) 엔터테인먼트의 대표지만 그는 아직도 그 여자에게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다. 마치 타란툴라에게 마취를 당한 채 먹혀질 때를 기다리고 있는 먹잇감처럼 그렇게 대롱대롱 그녀가 쳐둔 거미줄에 매달려 있을 뿐
소서혜
에피루스
3.0(2)
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 소설! 서로를 상처 입히기만하던 그들은 삐뚤어진 욕망 속에 파인더를 통해 마주한다. 다시 없을 거라 생각했던 사랑과의 재회. 사랑을 하게 된다 해도 그 사람만은 절대로 안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어쩌면 좋아요. 자꾸만 그가 내 안으로 들어옵니다.
알리시아
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 소설! 어쩔 수 없이 선우민에게 부탁을 해야만 하는 민가온, 그가 원하는 건 들어줄 수밖에 없다. 선우민은 3년 동안 민가온을 잊지 못해 증오해야만 했다. 그런 그가 허기를 벗어나 과식을 하려 한다. “계약부부?” “그래, 민가온은 선우민이 원할 땐 언제든지 섹스를 해야 한다. 오케이?” “……어.” 머릿속이 숫제 아수라장이여서 힘없이 서있는데 그의 팔이 그녀에게로 뻗어왔다. 허리에 감긴 그의 팔이 그녀의 머뭇거림이 마음
3.2(6)
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 소설! 황석현. 29살의 그는 사랑하던 여자 민영인에게 배신을 당했다. 그 여자를 위해서라면 그는 아까울 것이 아무것도 없었는데 그 여자는 사랑보다는 자신의 꿈인 노래를 선택하더니 주저 없이 그를 버렸다. 이젠 대한민국 3대 기획사중의 하나인 인(IN) 엔터테인먼트의 대표지만 그는 아직도 그 여자에게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다. 마치 타란툴라에게 마취를 당한 채 먹혀질 때를 기다리고 있는 먹잇감처럼 그렇게 대롱대롱 그녀가
이기옥
2.0(1)
〈강추!〉승우는 숨을 거칠게 몰아쉬었다. 그의 가슴 언저리에 그녀의 말캉한 가슴이 닿자 미칠 것만 같았다. “당신을 원해요.” “미치겠어.” 승우는 그녀의 입술을 들이마셨다. 승우는 참기 힘들었지만 유진에게 키스를 하며 그녀의 온몸을 애무하기 시작했다. -------------------------------------------------------------------------------- 안하무인 대한민국 축구 황태자 최승우가 마법에 걸
소장 3,500원전권 소장 7,000원
하루가
청어람
4.3(3)
순수하기만 한 시절. 아름다운 동화 속에서 살아가는 소녀가 있다. 다정한 부모님과 둘도 없는 우정. 그리고 멋진 왕자님도 함께였다. 그 행복이 산산조각 나던 날, 아버지에게는 또 다른 여자가 있었고. 어머니는 위암 말기로 시한부 판정을 받는다. 영혼을 나누었던 우정은 그녀의 배다른 언니였고, 멋진 왕자님은 한순간에 잔인한 배신의 기사가 되어버렸다. 과거의 상처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공효진. 다시 과거로 돌아가기 위해 살아온 정우혁. 이복동생의 모
소장 3,000원전권 소장 5,400원(10%)6,000원